2025.12.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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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통일농업

2019년에 방문해야 할 인기 있는 5대 문화 도시

관광객들이 방문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홍콩이 실제로 북적대지 않았던 적은 없지만, 2019년은 특히 관광객을 맞이할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어 있다. K11과 신세계발전의 활동적인 기업가인 에이드리언 쳉이 앞장서 침사추이가 다시 젊어진 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이 도시의 상징적인 항구 주변 산책로인 애비뉴 오브 스타가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왔던 새 단장을 이제 막 마쳤는데 이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사람이 바로 쳉이었고 뉴욕의 하이 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조경전문가인 제임스 코너가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해냈다. 여기에는 디자인을 중시한 휴게 공간, 로컬 브랜드가 특징적인 키오스크, 그리고 아시아 영화배우들의 핸드 프린트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디지털 요소들이 더해졌다. 이 거리에 사용되는 전기를 생산하는 홍콩 최초의 파동 에너지 시설이 들어서 있는 이 곳은 홍콩에서 가장 환경 친화적인 산책로 중 하나로 탈바꿈했다. 이는 쳉과 쳉의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 도시 재생계획인 빅토리아 독사이드의 일부에 불과한데, 빅토리아 독사이드는 올해 3분기에 전면 개장할 예정으로 신축 중에 있는 예술 및 디자인 구역으로 대표적인 박물관 겸 소매 콤플렉스인 K11 MUSEA, 고급 주거지 K11 ARTUS 그리고 이미 가동중인 현대적 사무공간 K11 ATELIER는 물론 올해 개장하는 가장 기대되는 글로벌 호텔인 로즈 우드 홍콩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 도심형 호텔에는 8개의 식음료 매장 및 웰빙 시설과 더불어 단기 체류 객실과 스위트 룸 그리고 장기 체류형 레지던스가 적절히 어우러져 있다. 웨스트 카오룽 문화 구역으로 조금 더 나가보면 헤르초크 앤 드 뫼롱이 설계하고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기대해왔던 M+ 빌딩이 문을 열 예정인데 이제 방문객들은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 중 하나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코펜하겐

덴마크 수도는 식도락가의 메카이지만 올해 코펜하겐에서는 미식과는 관계 없는 신나는 일들이 많이 펼쳐진다. 코펜하겐 동물원은 새로 오픈한 노마를 작업했던 스타 건축가인 비야케 잉겔스가 설계한 음양을 상징하는 맞춤형 판다 하우스에서 올해 판다 한 쌍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비야케 잉겔스는 환경 친화적인 폐기물 에너지 발전소가 될 코펜힐이라는 야심찬 녹색 프로젝트로 도시 건너편에 문을 여는 또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옥상 인공 스키장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암벽에도 참여하고 있다. 코펜하겐에서는 재창조가 실로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데 ‘소통의 박물관’ 이니그마가 시민이 공유하는 우체국 공간으로 옮겨진 이후 전면 공개될 예정이다. 원래는 오래된 구형 전화 같은 물건들이 가득한 보관소였지만 이제는 지적 토론에서 어린이를 위한 로봇 대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탐구하는 시설이 되었다. 물론 여러분의 방문 목록에 Noma 2.0을 추가하는 것도 잊으면 안 되겠죠.

샤르자

두바이에서 불과 20 분 거리에 있는 에미레이트인 샤르자가 ‘중동과 북부 및 동부 아프리카,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건축과 도시화를 위한 최초의 대규모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는 제1회 샤르자 아키텍처 트라이에니얼을 올해 11월부터 2020년2월까지 개최한다. 그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면 3월7일부터 6월10일까지 열리는 샤르자 바이에니얼에 참여해 ‘가짜 뉴스 시대의 예술 창조’라는 주제를 탐구해 볼 수 있다. 샤르자는 이번 달 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예선 경기 중 하나인 IWAS 월드 게임스를 개최한다. 관광 서비스 시설도 늘어나고 있는데 멋진 럭셔리 보존 프로젝트인 알 바이트와 사파리 스타일의 에코 롯지인 킹피셔 롯지가 최근 선보인 것 외에도 두 개의 새로운 건축물이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시내 중심부에서 약40분 거리에 있는 알 바다예르 오아시스는 호화로운 사막 모험이라 불리며 파슬 록 롯지는 모험과 탐험의 대상으로 고고학상 중요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베를린

이 도시는 11월 9일 베를린 장벽 붕괴 30 주년을 맞이하는데, 역사적인 전시회에서부터 예술 연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더욱이 상징적 구조물이 무너진 이후 오직 자유의 정신을 축하하는 파티도 예정되어 있다. 지난 달에는 바우하우스 축제가 열리기도 했지만 일년 내내 다양한 행사들이 있어 세계적으로 예술과 건축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 독일의 대학교에 찬사를 보내게 된다. 훔볼트 포럼은 도시 심장부에 재건축되어 베를린 민족 박물관과 아시아 미술 박물관이 들어선 베를린 궁전에서 열리게 된다. 독일의 대영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베를린 궁전은 이미 번창하고 있는 베를린 문화 현장을 한층 더 빛내주게 되고 세계 무대에서 베를린의 역할을 널리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로스앤젤레스

올해 로스엔젤레스를 영화제작의 본거지로 널리 알린 업계에 경의를 표하면서 모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박물관은 영화 아카데미 뮤지엄이 될 것이다. 프리츠커 상 수상자인 렌조 피아노는 2019년 말 모습을 드러낼 이 건축물을 설계한 것을 영예롭게 생각하고 있는데 개막 전시회에는 토토로 및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감독한 일본 영화제작자 미야자키 하야오의 회고전이 포함될 예정이다. 호텔 현장 또한 열기를 더해주는데 하얏트 호텔이 로스앤젤레스 시내중심가에 자리 잡았고 펠리호텔은 지난 달 컬버 시티에 호텔 하나를 오픈 했으며 금년 봄이 끝날 무렵에는 힙스터 실버레이크에 부티크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음식과 관련해서는 자신의 레스토랑 푸졸이 세계 50대 레스토랑에서 20위를 차지한 모드 멕스 명인이자 파이널 테이블 심사위원인 엔리케 올베라가 이번 여름에 아트 디스트릭트에서 자신의 첫 웨스트 코스트 레스토랑의 문을 연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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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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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식물 검정 말에서' 멜라닌' 합성 촉진 효과 확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 용석원)은 국내 자생 담수식물인 검정말 추출물이 '멜라닌' 합성을 촉진하는 효과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정말은 자라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침수성 담수식물로 하천, 저수지, 연못 등 담수 환경에서 군락을 형성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분포한다. 침수식물은 생장 가간 내내 물속에서 잎과 줄기가 자라는 담수식물의 한 유형이다. 멜라닌은 여러 동물의 피부나 눈 등의 조직에 존재하는 흑색 또는 갈색 색소를 총칭하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피부의 체온을 유지시키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담수식물의 생리활성 물질을 탐색해 산업적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연구진은 검정말 추출물을 멜라닌 세포주 (B16F10)에 처리했을 때,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tyrosinase, TRP-1, 2)의 발현이 증가해 멜라닌 합성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추출물은 멜라닌 생성을 유도하는 표준물질인 알파-멜라닌세포 자극 호르몬(α-MSH)보다도 약 2배 높은 멜라닌 생성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검정말 추출물이 피부의 색소 형성을 조절하는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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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K-술’로 전통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11월 27일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재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창작 K-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4개 교육기관 (교육훈련기관, 전문인력 양성기관) 수료생들이 참여했으며,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색, 향, 맛 등의 기준으로 우수 창작술 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교육훈련기관은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을 위하여 제조기술등의 보급ㆍ전수, 건전한 술 문화 조성을 위하여 소비자 또는 관련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전통주 등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조기술등과 술과 조화로운 식문화 보급을 위하여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국내산 찹쌀과 자가누룩만을 사용한 작품명 ‘녹녹(綠綠)’을 빚은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의 김보은 수료생이 맛과 향 등의 작품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구씨 막걸리-구씨의 꿈’을 작품명으로 출품한 (사)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구광모 수료생이, 장려상은 ‘자연의 맥(麥)’으로 작품을 출품한 신라대학교 김민산 수료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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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가 전하는 따뜻한 기적"... 선진X클럽로보스, 어린 환우 위해 뭉쳤다
축산식품전문기업 ㈜ 선진은 지난 11월 27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정기 기부 및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M3·Q’ 사용하는 우수 농가 모임 ‘클럽 로보스’와 함께 추진된다. 선진과 클럽 로보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청년 환우를 함께 지원한다.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곧 한국 낙농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기부금은 연간 약 3천만 원 규모로,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매출을 기반으로 조성된다. 해당 기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에서 24세 이하 소아·청소년·청년과 18~25세 자립청년을 대상으로 치료비·수술비·생계형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클럽 로보스는 지난해 독거노인 대상 우유 배달 사업 등을 진행하며 낙농 현장과 지역사회를 잇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선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럽 로보스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낙농의 가치를 사회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진표 ㈜선진 국내사업대표는 “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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