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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로옴,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1에 준거한 SiC MOSFET ‘SCT3xxxxxHR 시리즈’ 10기종 추가

총 13기종으로 업계 최다 라인업 실현

로옴 주식회사는 차량용 충전기 및 DC/DC 컨버터용으로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1에 준거하는 SiC MOSFET ‘SCT3xxxxxHR 시리즈’에 새롭게 10개의 기종을 추가하여 총 13기종으로 업계 최다 라인업을 실현했다.

로옴은 지난 2010년에 세계 최초로 SiC MOSFET의 양산화에 성공하는 등 SiC 파워 디바이스에 있어서 항상 업계를 리드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해왔다. 수요가 확대되는 자동차기기 시장에 있어서도 자동차기기에 적합한 품질을 일찍이 확립했다. 2012년부터 차량용 충전기에 적합한 SiC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 를 공급하였으며, 지난 2017년부터는 차량용 충전기 및 DC/DC 컨버터용으로 SiC MOSFET의 공급을 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10기종은 Trench 게이트 구조를 채용한 오토모티브 대응 SiC MOSFET로, 2018년 12월부터 월 5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아폴로 주식회사, 후공정 ROHM Integrated Systems Co., Ltd.이다.

● 배경

최근 환경 의식의 고조 및 연료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자동차의 전동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편 전기자동차는 보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항속 거리가 짧다는 점이 과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항속 거리를 늘리기 위해 탑재 배터리의 용량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에 따라 충전 시간의 단축도 요구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층 더 고출력·고효율의 차량용 충전기가 필요하여, SiC MOSFET를 채용하는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유럽을 중심으로 탑재 배터리의 고전압화 추세가 있어, 한층 더 고내압·저손실의 파워 디바이스가 필요시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로옴은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1에 준거하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라인업 추가로, SiC SBD와 SiC MOSFET를 합해 총 34기종을 양산함으로써 업계 최고의 라인업을 실현했다. SiC MOSFET는 650V, 1200V 내압의 라인업을 구비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로옴은 창업 이래 ‘품질 제일’의 기업 목적을 바탕으로, 개발에서 제조까지 일관하여 그룹 내에서 실시하는 ‘수직 통합’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공정에서 높은 품질을 실현함과 동시에, 확실한 이력 관리 및 서플라이체인의 최적화를 도모하고 있다. SiC 파워 디바이스에 있어서도, 웨이퍼에서 패키징까지 자사에서 일관하여 생산하는 체제를 구축하여 생산 공정을 투명화 함으로써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실현한다.

로움은 앞으로도 한차원 높은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디바이스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라인업을 강화하여 어플리케이션의 소형화 및 저소비전력화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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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한우법 제정 환영... 한돈법의 조속한 제정 강력히 촉구
지난 7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이 통과된 가운데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돈법’) 제정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한돈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 이번 한우법 제정은 한우 농가들의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마련한 중대한 이정표이다" 며 " 현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 중인 ‘한돈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 한돈산업은 국민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국내 육류 소비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농축산업 중 전체 생산액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산업이다. 또한 사료, 유통, 가공, 외식 등 전후방 연관 산업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하면서 " 특히 한돈산업은 대규모 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장치산업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관련 법령에 따라 신규 농장 진입이 쉽지 않은 구조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농가의 경영 불안은 곧 국민의 안정적인 돼지고기 공급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산업 특성에 맞는 법적 기반과 경영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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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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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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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 안전성 강화, 농업인 선택권 확대를 위한 농업기계 검정기준 고시 개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농업인 선택권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관련 법령인 농업기계 검정기준 고시를 개정하여 2025년 7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먼저 5인승 이상 승용차까지 소화기 비치 의무를 확대한 소방시설법의 방향에 따라, 건초 작업 수행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콤바인과 65kw 이상 트랙터에도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하여 농작업 중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했다. 과수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소작업차에서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소작업차의 경보장치, 가드레일, 미끄럼 방지턱 등의 설치기준을 구체화했다.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전기 농업기계 배터리에 전압, 용량, 제조사 등 제원 표기를 의무화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농업기계 사용이 활성화 되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이 보다 저렴한 농업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기계에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재사용 배터리 활용을 허용하되 재사용 배터리임을 표기하도록 하였고, 중소기업벤처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용 동력운반차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를 25km에서 17km로 완화했다. 이번 고시 개정 이후에는 올해 농업기계로 새로 포함된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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