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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통일농업

국제 전문가들, 리야드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프로젝트 높이 평가

전문가 패널, SME 포럼 ‘리야드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만나 4대 웰빙 프로젝트 논의
수백만 사우디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230억달러 이니셔티브에 조언과 의견 제시

다양한 학계 및 전문분야의 저명한 국제 전문가 패널이 지난 4일 회합을 갖고 최근 발표된 4대 그랜드 프로젝트에 리야드가 230억달러를 투자한 것에 대해 논의했다.

이 프로젝트들은 도시를 변모시키고 수도인 리야드시 수백만 시민들의 웰빙을 개선하게 된다.

이 주제 전문가포럼은 2019년 5월 1일과 2일 양일간 킹 파하드 라이브러리 플라자 전시센터에서 열렸다. 토론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보존, 사회 경제적 웰빙, 예술과 문화 그리고 모든 시민들을 위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촉진 등 여러 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4대 웰빙 프로젝트는 사우디 왕국의 ‘비전 2030’에 맞춰 보다 청정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고 문화 및 스포츠 생활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의 삶을 방식을 크게 개선하게 된다. 이 4대 프로젝트는 수도 리야드 대규모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화와 환경 관리에 있어서 사우디 왕국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4대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킹 살만 파크-면적이 13 km2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 공원 중 하나로 뉴욕 센트럴 파크 면적보다 4배 정도 크다. 이 공원은 넓은 녹색 공간에 더하여 국립극장, 오페라 하우스 및 예술 아카데미를 갖추게 되고 엔터테인먼트와 환경 및 문화 행사들이 열리게 된다. 둘째, 그린 리야드-이산화탄소 수준을 낮추고 최대 섭씨 2도까지 도시를 시원하게 만들 도시 녹색화 프로젝트로 정원과 공원, 회교사원, 학교 그리고 리야드의 정부 및 건강 부문을 위시하여 750만그루의 나무가 심어진다. 셋째, 리야드 아트-주거 지역과 공공 공원, 교통 시설 및 리야드의 도로 위에 펼쳐지며 1000여개의 예술 작품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시설이 포함된 도시 전역의 갤러리. 넷째, 스포츠 거리-걷기, 달리기, 자전거 및 말타기가 가능한 135km의 다목적 트랙으로 유사한 시설로서는 이 지역 최초이다.

신도시 재단설립자이자 회장인 존 로산트는 “지난 이틀 동안 내가 본 것은 도시가 이루어낼 수 있는 첨단과 새로운 정의에 관한 엄청난 것이었다”며 “리야드가 하고 있는 일은 세계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것으로 그 계획은 완전하고 충분한 생각이 담겨 있으며 혁신적인 사고가 확연히 드러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야드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으며 이들 4대 그랜드 프로젝트를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모나시대학교 지속가능개발연구소 교수인 데이비드 그리그스 박사는 “이 웰빙 프로젝트는 하나하나가 아주 특별하며 리야드는 우리로서는 이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는 방향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며 “이 프로젝트들은 단지 인프라와 시설만 아니라 건강과 문화 그리고 시민들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게 된다”고 말했다.

해양학자이자 작가인 존 잉글랜더는 리야드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750만 그루의 나무가 식재될 것임을 언급하면서 “이 도시 프로젝트들의 규모는 실로 인상적인데, 몇 그루 안 되는 나무를 심는 것도 좋고 두 블록 정도에 나무를 심는 것도 훌륭하지만, 이는 75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도시의 녹색 비율을 9%로 늘리는 것의 시작일 뿐이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기후를 변화시키고 도시의 기온을 낮춰 시원하게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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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신임 민간위원 위촉
대통령 직속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호)의 신임 민간위원 24명이 12월 1일(월) 위촉됐다.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는 위원장, 당연직 위원 5명 외 대통령이 위촉한 민간위원 24명 등 총 30명 이내로 구성토록 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은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고 통합할 대표성이 높은 농어업단체장과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학계·연구계의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3농)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식량주권 확보 등 국정과제 추진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김호 위원장은 “ 이재명정부의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새롭게 발족된 만큼 현장 · 정부 · 대통령실을 연결하는 거버넌스 기구로서의 본래 역할을 수행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농업분과, 수산업분과, 임업분과, 농어촌분과, 농수산식품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본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대통령이 위촉한 민간위원 24명은 다음과 같다. 농어업인 단체 : 김맹철 광양시 어민회 회장,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회장, 류진호 한국4H중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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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식물 검정 말에서' 멜라닌' 합성 촉진 효과 확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 용석원)은 국내 자생 담수식물인 검정말 추출물이 '멜라닌' 합성을 촉진하는 효과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정말은 자라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침수성 담수식물로 하천, 저수지, 연못 등 담수 환경에서 군락을 형성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분포한다. 침수식물은 생장 가간 내내 물속에서 잎과 줄기가 자라는 담수식물의 한 유형이다. 멜라닌은 여러 동물의 피부나 눈 등의 조직에 존재하는 흑색 또는 갈색 색소를 총칭하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피부의 체온을 유지시키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담수식물의 생리활성 물질을 탐색해 산업적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연구진은 검정말 추출물을 멜라닌 세포주 (B16F10)에 처리했을 때,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tyrosinase, TRP-1, 2)의 발현이 증가해 멜라닌 합성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추출물은 멜라닌 생성을 유도하는 표준물질인 알파-멜라닌세포 자극 호르몬(α-MSH)보다도 약 2배 높은 멜라닌 생성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검정말 추출물이 피부의 색소 형성을 조절하는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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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K-술’로 전통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11월 27일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재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창작 K-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4개 교육기관 (교육훈련기관, 전문인력 양성기관) 수료생들이 참여했으며,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색, 향, 맛 등의 기준으로 우수 창작술 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교육훈련기관은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을 위하여 제조기술등의 보급ㆍ전수, 건전한 술 문화 조성을 위하여 소비자 또는 관련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전통주 등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조기술등과 술과 조화로운 식문화 보급을 위하여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국내산 찹쌀과 자가누룩만을 사용한 작품명 ‘녹녹(綠綠)’을 빚은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의 김보은 수료생이 맛과 향 등의 작품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구씨 막걸리-구씨의 꿈’을 작품명으로 출품한 (사)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구광모 수료생이, 장려상은 ‘자연의 맥(麥)’으로 작품을 출품한 신라대학교 김민산 수료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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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가 전하는 따뜻한 기적"... 선진X클럽로보스, 어린 환우 위해 뭉쳤다
축산식품전문기업 ㈜ 선진은 지난 11월 27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정기 기부 및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M3·Q’ 사용하는 우수 농가 모임 ‘클럽 로보스’와 함께 추진된다. 선진과 클럽 로보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청년 환우를 함께 지원한다.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곧 한국 낙농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기부금은 연간 약 3천만 원 규모로,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매출을 기반으로 조성된다. 해당 기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에서 24세 이하 소아·청소년·청년과 18~25세 자립청년을 대상으로 치료비·수술비·생계형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클럽 로보스는 지난해 독거노인 대상 우유 배달 사업 등을 진행하며 낙농 현장과 지역사회를 잇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선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럽 로보스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낙농의 가치를 사회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진표 ㈜선진 국내사업대표는 “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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