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3.5℃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4.3℃
  • 맑음울산 2.5℃
  • 구름많음광주 4.1℃
  • 맑음부산 5.5℃
  • 구름많음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7.8℃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1.4℃
  • 구름조금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농업은 기후변화 영향 받지만 크게 기여한다

EU 농업정책과 기후변화 대응책

  2019년 12 월 EU 의회는 현재 전 세계가 기후변화와 환경에 있어 응급사태에 직면했으며, 농업은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간 기후변화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유럽연합집행위원회 공동연구센터(Joint Research Center)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는 면적 당 생산량, 생육기, 물 이용 가능성, 생물다양성, 서식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별로 편차가 있으며, 남유럽 국가들은 북유럽에 비해 기후변화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농업이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의 10%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고려해 공동 농업정책 개혁안(2018년 6월 발표)에서 환경과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높였다.

 

그린딜(Grean Deal)에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탄소 순 배출이 ‘0’인 상태)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으며, 이에 따른 다양한 기후변화 완화·대응책이 설계되었다.

 

한편 공동 농업정책이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배출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한

보고서들의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상당수의 조치들이 강제성이 없으며 기후변화와 부분적으로만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즉, 기후변화와는 직접적 관련이 없으나 환경적 조치라는 명목으로 예산이 지출되는 경우가 많다(예: 생태 집중지역, 상호 의무 준수, 유기농업, LEADER 등).

 

또한  공동 농업정책 내에서 일관성이 떨어져 적절히 대응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들도 많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바이오매스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리면 오히려 탄소흡수원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업환경뉴스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그린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 추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경기 · 강원 · 충남 · 경북 · 경남·전북·전남 7개 지역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초 지정했다고 밝혔다. 육성지구는 지역 내 그린바이오 기업, 대학·연구기관, 실증·인증 인프라 등 산·학·연·관이 집적된 거점을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이번 지정은 지난 6월 발표한 「육성지구 지정계획」에 따라 접수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산업성 △추진역량 △정책적합성 △실현가능성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미생물 · 천연물 · 식품소재 · 곤충 · 종자 · 동물용의약품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으로,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기업의 실증 · 평가 · 인증 · 사업화 속도가 빨라지는 등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육성지구 지정 지역을 대상으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 바이오파운드리 (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 시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적용을 통해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인적오

생태/환경

더보기
소각·산불 없는 안전한 농촌, 농협이 앞장섭니다
농협 (회장 강호동)은 지난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에 적극 참여해, “소각 없는 농촌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쇄 주간은 산불 예방을 위해 범농업계가 함께 영농부산물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파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농협은 영농 현장의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범농협 임직원 약 2천 명을 현장에 투입해 파쇄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9일에는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직원들이 경기 가평군 포도 농가를 방문해 영농부산물 파쇄기 전달식을 갖고 잔가지 파쇄 작업을 직접 도우며 힘을 보탰다. 아울러, 지역농협에서는 파쇄 주간 동안 보유 중인 파쇄기를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모품·오일 교체 등 경정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신규 파쇄기 구입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에는 구입 금액의 최대 50%를 지원함으로써 장비 확충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농협은 관련 홍보 활동에도 집중해 전국 농협 ATM기와 공식 모바일 앱 ‘NH오늘농사’를 통해 이번 파쇄 주간 정보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지역농협 역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