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화)

  • 맑음동두천 3.2℃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4.3℃
  • 구름조금대전 5.3℃
  • 맑음대구 6.7℃
  • 맑음울산 6.2℃
  • 맑음광주 6.5℃
  • 맑음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5.7℃
  • 흐림제주 10.7℃
  • 맑음강화 3.3℃
  • 구름많음보은 4.4℃
  • 구름많음금산 5.1℃
  • 흐림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7.9℃
기상청 제공

[생산지 폭우 피해] 이용과 응원으로 생산지에 힘을 주세요!

8월19일 ~ 9월30일까지, 한 살림, 생산지 폭우 피해지원 모금 전개

 

 

 

 

 

 

 

  한살림은 지난 8월19일부터 ~ 9월30일까지 생산지 폭우 피해 지원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고, 불어나는 물길에 침수되는 농지가 매몰 되는 등 한 살림 생산지의 피해가 나날이 커져가고 있으며,  특히 농산물이 한창 크며 맛과 영양을 들이는 시기라 더 안타깝다는 것이다.

25일 현재 한 살림이 밝힌 약정 필지와 약정 품목 위주 권역별 주요 피해 현황에 따르면  충북남부권역협의회는 용담댐 방류로 영동생산자모임의 생산자 두 명의 수확 전 노지캠벨 포도밭이 완전히 침수되어 수확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포도나무 꼭대기까지 물이 잠겨 결국 출하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 위 사진 참고>

옥천공동체의 둥근 애호박 시설하우스가 3M 높이로 침수되어 갓 정식한 모종이 모두 물에 잠겼으며, 현재 재 정식을 위한 육묘를 진행하고 있으나 때를 맞출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충북북부 연합회는 충주 지역 산사태로 산 아래 위치한 복숭아와 사과, 블루베리 등 과수 필지에 토사가 유입되고, 밤나무가 유실되는 등 피해를 크며, 제천 지역은 당근, 생강, 고추 필지가 침수되어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단양 지역은 계속되는 장마로 메주콩, 수수 등의 잡곡 생육이 부진하여 작황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필지가 침수돼 생육 상황을 살피는 중이다.

 

전북연합회는 섬진강 제방 붕괴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남원 춘향골공동체는 딸기하우스 1,200평과 겨울 감자 재배용 시설하우스 6,000평이 완전히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으며, 정읍 한밝은공동체의 생강, 부안 산들바다공동체의 늙은호박 필지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긴 장마로 군산 우리공동체의 고추가 탄저병 등의 영향을 받아 작황이 좋지 않은 상태이다.

전남권역협의회의는 곡성 섬진강공동체 생산자는 가옥뿐 아니라 퇴비 제조공장과 시설하우스까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추석 공급을 목표로 생산하고 있던 명절용 메론 2천여 개를 출하를 포기했다.

강원연합회는 평창 백옥포공동체에서 가을 출하를 위해 재배하고 있던 브로콜리, 피망, 양배추가 침수돼 수확량이 줄 것으로 보이며, 원주공동체의 청년 생산자들이 키운 참깨가 물에 완전히 잠겨 수확량이 없고. 정식한 지 얼마되지 않은 들깨 또한 토사에 유실되고 남은 것이 없다. 경북연합회는 아오리 사과 낙과율이 50%에 달하고, 건고추는 잦은 비로 탄저병 등 병충해가 심각하며, 그나마 다행히 재배 면적이 넓어 약정량의 80~90% 정도로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살림의 한 관계자는 “농사는 하늘이 짓는 것이라지만, 계속되는 냉해 피해, 이상 고온, 태풍, 장마 등의 자연재해 앞에 생산자의 의지만으로 더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걱정이 된 다 ”고 하면서 “ 한 살림에서는 재해를 대비한 생산안정기금이 있지만 이번 수해복구에는 턱없이 부족해 생산지 폭우 지원모금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생산지 폭우 피해 모금방법 은 다음과 같다.

○ 한살림 장보기(웹/앱)

∙ 물품 주문 시 ‘생산지 폭우 피해 지원 모금’을 함께 주문하면 3천 원 단위로 기부 결제됩니다.

∙ 3천 원 이상 기부하고 싶으신 분은 ‘수량 선택’에서 추가해주세요.

 

○ 매장

∙ 매장에 비치된 모금함에 직접 기부해주세요.

∙ 물품 계산 시 활동가님에게 ‘생산지 폭우 피해 지원 모금’ 기부 결제를 요청해주세요(3천 원 단위, 복수 기부 가능).

○계좌 입금

∙ KEB하나 224-910069-29704 (예금주 : 재단법인한살림재단)로 계좌이체해주세요.

∙ 금액은 자율적, 비조합원님도 기부 가능합니다.

 

 

생산지별 피해현황(2020. 8. 5. 기준)

 

· [청주]박상정. 얼갈이 4동, 양배추모종 유실(출하불가)

· [청주]권미선. 파슬리 1동 침수, 미약정 당귀 침수(출하불가)

· [청주]이종천. 쌈채소, 청경채 침수(출하불가)

· [청주]이준세. 부추, 열무 침수피해(출하불가)

· [청주]최용석. 어린잎채소, 열무 침수피해(출하불가)

· [청주]홍진희. 루꼴라 침수피해(출하불가)

· [청주]정규태. 아스파라거스 침수피해(일부 수확불가)

· [청주]오영수. 침수로 인한 양배추 정식 지연

· [청주]방영선. 대파 노지 침수피해(수확감소 예상)

· [청주]김남수. 어린잎 2동, 파프리카 2동 침수피해(출하불가)

· [청주]류재성. 어린잎채소 침수피해(출하불가)

· [청주]김정훈. 고구마순 2동 침수(출하불가)

· [청주]장경호. 방울토마토 2동 침수(출하불가)

· [충주]한효덕. 복숭아, 사과 산사태(토사유입)

· [충주]허명회. 복숭아 진입로 필지 유실(작업불가)

· [충주]최승진. 복숭아 토양유실 및 토사유입

· [충주]최순중. 복숭아, 사과 토양유실

· [충주]이준희. 사과 토사유입

· [충주]공해석. 사과 토양유실, 화상병

· [충주]황성우. 사과 토양유실, 화상병

· [충주]홍명성. 사과 토양유실, 일부 화상병

· [충주]홍명성. 참깨 토사유입

· [충주]최향순. 차조 토사유입

· [충주]최향순. 건고추 침수, 토사유입, 하우스 붕괴(수확불가)

· [충주]최재찬. 밤 토양유실

· [충주]최선아. 사과 침수, 토사유입

· [충주]김의충. 벼 논둑 유실, 토사유입

· [충주]조병택. 벼침수, 도복

· [충주]이국희. 양배추 토양유실

· [충주]정시영. 브로콜리 침수

· [충주]안혁기. 당근 침수

· [상주]햇살아래. 아오리 낙과피해 다량발생

· [문경]희양산. 고추 하우스 토종채종포 침수

· [울진]방주. 고추 하우스 침수

· [인제]콩 침수 및 유실

· [파주]김용구. 논 침수

· [파주]이원경. 논 침수

· [아산]안복규. 부추 침수

· [아산]김영호. 깻잎 침수(출하불가)

· [아산]안복규. 깻잎 침수(출하불가)

· [단양]삼태산. 잡곡, 수수 등 침수, 유실

· [제천]생강, 당근 침수

· [진안]구량천. 수박 침수

· [부여]메론 침수

· [옥천]포도 침수

· [기타]대추 낙과로 수확량 20%

 

자료제공: 한살림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K-푸드 소재, 지역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체험의 기회와 폭 넓혀야
케이(K)-푸드를 소재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체험의 기회와 폭을 넓혀 해외 케이(K)-푸드 소비자층을 보다 두텁게 만들고, MZ 세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케이(K)-푸드 소비를 자연스럽고 친근감 있게 접근하는 특성을 주요한 홍보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곧 있을 「푸드테크산업법」 시행 및 기본계획 수립을 토대로 푸드테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식품분야에 특화된 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제고하여야 한다" 는 견해도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8일(화) 오후,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케이(K)-푸드 수출기업 및 연관 분야 기업 · 전문가,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글로벌 케이(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의견이 개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자는 민간은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딸기 수출통합조직, 빅팜컴퍼니, 클룩 한국지사, 한성대학교 교수(문화콘텐츠학과), 플레토로보틱스, 식품산업협회, 할랄협회 등이며, 정부 및 유관기관은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부,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에 박차... 대구·경상 권역 현장설명회 참석 및 야생멧돼지 포획트랩 운영실태 점검
이동식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11월 18일 (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와 공동 주관하는 대구 · 경상 권역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경북 경산시 인근 야생멧돼지 포획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설명회는 11월 5일 발표된「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돼지열병 신형 마커백신 전면 도입, 돼지 소모성질병 진단 · 검사 정보체계 마련 등 주요 정책 내용을 현장에 신속히 공유하고 지방정부 및 양돈농가의 이해도를 높여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현장설명회 자리에서 “ 돼지열병 청정화 기반구축의 시작은 ‘26년 신형 마커백신 (자연감염 개체와 백신접종 개체를 구분 가능, 기존 백신에 비해 접종 스트레스 반응이 적어 출하일령 단축 등 농가 생산성 향상도 기대(연간 약 3,464억원 절감 예상))의 전면 도입과 농가 단위의 자율 차단방역 실천이 핵심”임을 강조하며, “3색 방역캠페인 ( 양돈농장 全 구역을 오염빨강·완충노랑·청정초록색깔로 표시하고 같은 색깔 장화 착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