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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사회적 농장의 힐링 · 체험 프로그램, 코로나 우울(블루) 극복 효과 있다

농식품부, 발달장애인 가족, 코로나19 대응인력 등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 수행 지속 지원

 

 

 사회적 농장의 힐링 ‧ 체험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가족, 코로나19 대응 인력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농장의 힐링 ‧ 체험 프로그램이 신체적 ‧ 정신적 건강 증진 및 사회적 역할 수행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농장은 농업 활동을 통해서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교육‧고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 또는 단체(전국 13개 시‧도, 총 30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과 함께 농산물 생산 ‧ 유통, 직업훈련, 원예치료, 공동체 활동 등을 실시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사회적 역할 수행을 돕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현재 17개의 사회적 농장이 발달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코로나 우울 (블루)극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반려식물 제공에는 15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가족, 코로나19 대응 인력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농장의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이 느끼는 우울감이 커지고 있으며 , 발달장애인 가족들은 학교 재택수업, 돌봄 시설의 휴관 등으로 가정 돌봄 전담의 어려움과 코로나 우울(블루)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와 같은 돌봄 부담 및 폐쇄된 환경에서 오는 극심한 우울감은 사회적농장의 개방된 농장 환경과 신체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완주 사회적농장의 경우 발달장애 가족들이(13가정, 총 40여명) 방역수칙을 지키며 텃밭가꾸기, 액자‧화분만들기 등 사회적농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견뎌내고 있다. 각 가족별로 시간차를 두어 농장을 방문하고, 요리교실 결과물은 각자 집으로 가져가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로 지속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담당공무원 대상으로 코로나 우울(블루)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15개 사회적농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코로나19 완치자·의료진·담당 공무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 완주군청・보건소・소방서 인력 300명을 대상으로 수경재배 원예키트를, 무주군청‧보건의료원 인력 170명에게는 반려식물을 제공했다.

10월에는 인천 부평구청 코로나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사회적농장(강화군 “콩세알”)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하고, 11월에는 대전시 유성구청 인력 12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코로나19 등 법정감염병 확진자 및 격리자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영농도우미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농도우미 지원사업은 사고나 질병으로 영농 활동이 어려운 농가에 영농도우미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코로나19에 따라 지원 대상자에 법정감염병 확진·격리 농업인도 포함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영농활동을 지원해 주고 있다.

농식품부 김인중 농촌정책국장은 “코로나 우울(블루)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농장 확대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 코로나19 대응인력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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