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축산

축산환경‧소독의 날’ 지속 운영, 축산농가 인식 개선 및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계기 마련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환경 소독의 날과 연계하여 현장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를 강화하고, ‘축산환경개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모든 축산 농가가 축산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 소독의 날’ (‘축산환경개선의 날 (매월 두 번째 수요일)’ + ‘일제 소독의 날(매주 수요일)’ ⇒ ‘축산환경‧소독의 날(매주 수요일)’ )을 확대 운영,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가축질병 예방 및 축산악취 저감 등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환경‧소독의 날은 매주 수요일마다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 청소, 소독‧방역 및 구서‧구충 활동에 참여토록 하여 축산농가의 인식개선 및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축산환경‧소독의 날 활성화를 위하여 지자체·농축협·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하여 리후렛, 포스터, 현수막, 마을방송, 문자발송 등을 통하여 농가의 참여를 독려해 왔다.

그 결과, 참여농가가 축산환경‧소독의 날 시행 초기인 2020.4월 26.5천여 농가에서 2020.12월에는 36.8천여 농가로 약 39%로 증가하였으며, 참여농가 중 주 2회 청소‧소독, 악취저감제 사용 및 분뇨처리시설 밀폐화 등을 통한 악취 저감, 축사 주변 녹지조성, 친환경 천적 곤충을 활용한 해충 구제 등 농가의 자발적인 축산환경개선 활동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 1만호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을 2020년에는 2019년(800호) 대비 약 28% 증가한 1,022호를 신규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환경‧소독의 날을 활용하여 가축방역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의 개선조치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와 농축협의 방제차량을 이용하여 전통시장, 철새도래지 등 방역취약지역의 소독‧방역 및 소규모 농가 등 취약농가의 소독 및 구충 활동을 지원하여 축산농가로의 가축질병 병원체 유입을 차단하고 있으며, 축산환경‧소독의 날에 문자발송, 마을방송,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하여 농가의 퇴비부숙 관리, 농장 청소 등 미세먼지 저감활동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함께 실시하여 축산분야의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하고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향후 농가의 참여 확대 및 농가 인식 제고를 위해 축산환경‧소독의 날 행사의 성과에 대한 홍보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경북 상주시 이장회의 의견수렴 결과, 지자체 담당자와 주민대표들 사이의 협의체 결과 등에서 제기한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알기쉬운 교육 및 지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농식품부는 우선, ’축종별 축산환경 개선 및 관리 동영상‘을 제작·배포하고, 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와 유튜브(Lemitube) 등을 통해 홍보하여, 모든 축산농가가 축산환경‧소독의 날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축산환경 개선 및 관리 동영상에는 ①축사내부, ②축사외부, ③가축분뇨처리시설, ④농장주변 관리사항들을 축종별(양돈, 한육우, 젖소, 가금산란계 및 육계)로 체계적이고 알기쉽게 시연하는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또한, 축산환경소독의 날과 연계하여 현장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를 강화하고, ‘축산환경개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모든 축산 농가가 축산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은 “ 그동안 가축사육이 지속 증가하는 등 축산업이 양적으로는 크게 성장하였으나,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관리 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고 하면서, “ 축산환경‧소독의 날 행사를 모든 축산인이 참여하는 축산 환경 및 인식 개선 활동으로 확대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며 “지자체와 농가, 농협 및 생산자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농특위, 지속가능 축산을 위한 현장해법 소통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는 9월 15일(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와 축산을 위한 현장 해법 소통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축산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축단협 소속 한우·낙농·양계·수의·사슴·사료·종축개량·친환경 축산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장과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농특위의 새 정부 국정과제 설명 이후, 분야별 애로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개진이 이어졌다. 축산 관련 단체장들은 ▲가축 살처분 보상금에 대한 과세 개선, ▲재난 피해 농가 정책자금 재지원 제한 완화, ▲외국인 근로자 주거 요건 현실화, ▲한우 AI 전산화 사업 관리체계 안정화 및 지속적인 투자, ▲유기 인증 기준 개선 및 국내 실정 반영, ▲축산 ICT 융복합 장비 사업의 사후 관리 강화, ▲사료 함량(조단백, Crude Protein) 표시 개선, ▲공공동물병원 대신 취약계층 바우처 지원 검토 등 축산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축단협 오세진 회장은 “축산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국정과제와 연계한 축산분야의 제도개선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

건강/먹거리

더보기
aT, ‘기후변화 대응·사계절 농업을 통한 K-푸드 식품영토 확장 방안’ 국회 토론회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사계절 농업을 통한 K-푸드 식품영토 확장 방안’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현장에는 여야 의원을 비롯해 수출업계, 농업단체, 학계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 통상환경과 기후변화가 K-푸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과 각계의 시각을 공유하며 농업 · 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 토론회에서는 국제통상,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팜 전문가 발표와 K-푸드 글로벌 성공사례가 소개됐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 농산물 생산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 적응형 신품종 개발 · 보급 ▲ 스마트팜과 결합한 사계절 농업 기반 구축 ▲ 미국 관세정책 등에 대응한 수출 맞춤형 신품종 중심의 시장다변화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라면, 김치, 냉동김밥 등 주요 K-푸드 수출 제품과 함께 다양한 신선농산물을 소개하는 전시대도 운영됐다.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의 파프리카 ‘K-미니’, 저장성이 우수한

기술/산업

더보기
‘디엔에이(DNA) 정보로 젖소 능력 미리 본다’ 개량 속도 4년 앞당겨
< 농가 서비스 체계 > 디엔에이 (DNA) 정보를 활용한 유전체 선발 기술을 국내 젖소 유전능력평가에 적용, 능력이 우수한 젖소를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젖소 부모·선조의 혈통 정보와 우유 생산기록을 토대로 평가하던 기존 방식에 디엔에이(DNA) 분석 결과를 반영하는 새로운 국가단위 유전체 유전능력평가 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젖소 개량은 국민에게 품질 좋은 우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낙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개량총괄기관으로서 젖소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를 수행하며 산유량이 많고 품질 좋은 우유를 생산하는 유전능력을 가진 씨수소를 선발, 개량하고 있다. 젖소 유전능력평가란, 젖소가 가진 능력을 다음 세대에 얼마나 물려줄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유전능력평가는 기록이 쌓일수록 정확도가 높은데, 기존 평가 방식에서는 송아지의 혈통 자료만을 채택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낮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협력해 2만 4,000여 두의 유전체 자료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