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지구를 살리는 레시피, 지속가능한 급식문화 만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공급식·쌀 요리 경연대회’ 다채롭게 펼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공공급식 요리 경연대회’ 등을 개최했다.

 

공사는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고품질 식단 발굴 및 보급을 통해 공공급식 분야의 저탄소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특히 본 대회는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최대규모인 ‘2022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와 연계한 행사로, 공공급식 요리 경연에는 학생·조리사·일반인 등 39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친환경 농산물 부문은 유치원, 학교, 기업체 등 공공급식에 활용가능한 친환경 식단개발로 ▲ 건강한 소스 또는 육수 활용 ▲세계의 식문화 경험 ▲친환경 아침식단 ▲전통문화 적용 ▲오븐 활용 친환경 메뉴 등 5가지 주제로 진행됐고, 로컬푸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단체급식 적용 가능 메뉴 개발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다양한 공공급식 분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군장병이 직접 참가하는 ‘군급식 요리대회’와 ‘쌀 요리 경연대회’, 그리고 ‘김치 요리대회’도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공사가 쌀 소비 확산을 위해 추진한 ‘쌀 요리 경연대회’는 떡·한과 등 전통 한식 디저트와 쌀로 만든 전통주, 전통차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경연으로 나누어 실시되어 우수 조리사를 발굴하고 쌀 요리 레시피를 보급해 국민의 쌀 소비 관심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스타셰프 및 군인요리대회 ‘2021 황금삽 셰프 어워즈’ 우승팀을 초청해 친환경 농산물 등을 활용한 조리법 강연, 우승 요리 시연 등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미래세대들의 저탄소 식습관 형성을 위한 ‘우리 농수산식품 어린이글짓기대회 시상식’도 동시 진행됐다.

 

또한, 공사는 ‘우리 땅에서 자란 밀·콩 홍보관’을 운영해 국산 식량작물로 만든 밀국수, 두부과자, 두유 등을 전시해 홍보관을 찾은 주한미국대사관 마크 드리즈 농무참사관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며,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은 해외에서 김치와 K-Food의 위상을 높여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 및 수출시장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책

더보기
국회의 한우법 제정 환영... 한돈법의 조속한 제정 강력히 촉구
지난 7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이 통과된 가운데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돈법’) 제정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한돈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 이번 한우법 제정은 한우 농가들의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마련한 중대한 이정표이다" 며 " 현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 중인 ‘한돈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 한돈산업은 국민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국내 육류 소비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농축산업 중 전체 생산액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산업이다. 또한 사료, 유통, 가공, 외식 등 전후방 연관 산업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하면서 " 특히 한돈산업은 대규모 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장치산업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관련 법령에 따라 신규 농장 진입이 쉽지 않은 구조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농가의 경영 불안은 곧 국민의 안정적인 돼지고기 공급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산업 특성에 맞는 법적 기반과 경영

생태/환경

더보기
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농업기계 안전성 강화, 농업인 선택권 확대를 위한 농업기계 검정기준 고시 개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농업인 선택권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관련 법령인 농업기계 검정기준 고시를 개정하여 2025년 7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먼저 5인승 이상 승용차까지 소화기 비치 의무를 확대한 소방시설법의 방향에 따라, 건초 작업 수행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콤바인과 65kw 이상 트랙터에도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하여 농작업 중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했다. 과수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소작업차에서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소작업차의 경보장치, 가드레일, 미끄럼 방지턱 등의 설치기준을 구체화했다.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전기 농업기계 배터리에 전압, 용량, 제조사 등 제원 표기를 의무화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농업기계 사용이 활성화 되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이 보다 저렴한 농업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기계에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재사용 배터리 활용을 허용하되 재사용 배터리임을 표기하도록 하였고, 중소기업벤처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용 동력운반차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를 25km에서 17km로 완화했다. 이번 고시 개정 이후에는 올해 농업기계로 새로 포함된 농업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