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설 명절 선물도 지속가능한 친환경으로…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가득 담은 한우 선물세트 선보인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앞두고 현대백화점이 동물복지 인증에 유기농, 방목 등의 프리미엄 가치까지 붙은 특별한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1++등급의 프리미엄 한우, 10만원대 실속형 한우세트까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은 동물복지 인증에 유기농, 방목 등의 프리미엄 가치까지 붙은 한우고기이다. 가치소비 트렌드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축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설 명절 선물 1순위로 꼽히는 한우고기에도 이러한 가치를 더했다는 것이 현대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는 국내 1호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아 한우를 생산하고, 축산 관련 인증 중 가장 까다롭다는 유기축산물 인증까지 획득한 ‘만희축산’의 한우이다. 유기한우 성지라 불리는 전남 해남의 만희축산에서 생산한 ‘동물복지 유기농한우 세트(85만원)’는 깨끗하고 안전한 유기농 사료를 먹이고,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자라 한우의 건강과 복지를 모두 고려해 생산했다.

 

또한, ‘다움농장 동물복지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47만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방목생태축산농장 중 한 곳인 전북 정읍의 ‘다움농장’에서 생산했다. 다움농장의 한우들은 널따란 초지를 자유롭게 뛰놀며 오로지 100% 풀 사료만을 먹고 자랐으며, 최근 동물복지 인증까지 받아 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됐다.

 

다움농장의 한우는 농식품부가 참여한 유기농 및 방목생태축산농장 제품 직영 플랫폼인 ‘유기농방목마켓’(클릭 시 마켓 이동)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 최대 유기한우 생산지 경남 산청에서 생산되는 한우도 ‘산청 유기농한우 세트(65만원)’로 선보이고 있다. 산청 유기농한우는 유기농업과 연계해 고품질의 유기한우를 생산하고 있다. 사료 원료 재배부터 사료 생산, 한우 사육, 도축과 가공품 생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유기농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문혁 산청 유기한우영농조합 대표는 “ 유기한우를 구매하는 것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환경과 동물복지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는 것이다” 며 “ 완전한 자연순환 농법으로 키운 유기한우를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선호 현대백화점 축산 바이어는 “동물복지, 유기축산물 등의 인증을 받은 한우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명절을 맞아 건강한 선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계속되고 있는 가치소비 트렌드는 축산물 구매의 척도가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축산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해법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스마트축산으로 더 여유로운 낙농을” 선진,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서 미래 낙농 비전 선보여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성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5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고객들에게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의 젖소 농가와 축산 관련 기관 · 단체가 참여해 품종의 우수성을 겨루고 개량 성과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60여 개 업체가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축산 기자재와 유제품을 선보였고, 최신 낙농 기술과 산업 정보를 교류하는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선진은 행사장 메인 광장에 가장 큰 규모의 부스로 참여해 낙농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스마트축산, 여유로운 낙농’을 콘셉트로, 첨단 기자재부터 데이터 관리 시스템, 맞춤형 사료까지 스마트 낙농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ICT 기반의 스마트팜 · 스마트파밍 기술을 앞세운 계열사 애그리로보텍은 ▲ 24시간 자동으로 착유가 가능한 로봇착유기 ‘아스트로넛 A5’, ▲자율주행식 사료 푸셔 ‘유노’, ▲송아지가 스스로 찾아와 젖을 먹는 자동 포유기 ‘캄’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