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설 명절 선물도 지속가능한 친환경으로…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가득 담은 한우 선물세트 선보인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앞두고 현대백화점이 동물복지 인증에 유기농, 방목 등의 프리미엄 가치까지 붙은 특별한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1++등급의 프리미엄 한우, 10만원대 실속형 한우세트까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은 동물복지 인증에 유기농, 방목 등의 프리미엄 가치까지 붙은 한우고기이다. 가치소비 트렌드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축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설 명절 선물 1순위로 꼽히는 한우고기에도 이러한 가치를 더했다는 것이 현대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는 국내 1호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아 한우를 생산하고, 축산 관련 인증 중 가장 까다롭다는 유기축산물 인증까지 획득한 ‘만희축산’의 한우이다. 유기한우 성지라 불리는 전남 해남의 만희축산에서 생산한 ‘동물복지 유기농한우 세트(85만원)’는 깨끗하고 안전한 유기농 사료를 먹이고,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자라 한우의 건강과 복지를 모두 고려해 생산했다.

 

또한, ‘다움농장 동물복지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47만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방목생태축산농장 중 한 곳인 전북 정읍의 ‘다움농장’에서 생산했다. 다움농장의 한우들은 널따란 초지를 자유롭게 뛰놀며 오로지 100% 풀 사료만을 먹고 자랐으며, 최근 동물복지 인증까지 받아 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됐다.

 

다움농장의 한우는 농식품부가 참여한 유기농 및 방목생태축산농장 제품 직영 플랫폼인 ‘유기농방목마켓’(클릭 시 마켓 이동)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 최대 유기한우 생산지 경남 산청에서 생산되는 한우도 ‘산청 유기농한우 세트(65만원)’로 선보이고 있다. 산청 유기농한우는 유기농업과 연계해 고품질의 유기한우를 생산하고 있다. 사료 원료 재배부터 사료 생산, 한우 사육, 도축과 가공품 생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유기농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문혁 산청 유기한우영농조합 대표는 “ 유기한우를 구매하는 것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환경과 동물복지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는 것이다” 며 “ 완전한 자연순환 농법으로 키운 유기한우를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선호 현대백화점 축산 바이어는 “동물복지, 유기축산물 등의 인증을 받은 한우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명절을 맞아 건강한 선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계속되고 있는 가치소비 트렌드는 축산물 구매의 척도가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책

더보기
전국먹거리연대, 먹거리안전 위협하는 관세협상 필요없다.
전국먹거리연대는 " 농업희생을 전제하고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관세협상은 필요없다. 정부는 당당히 나서라!! ' 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농업 · 농촌·농민이 살고 먹거리의 안전이 유지되어야 국민의 식량주권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관세협상에 당당하게 나설 것을 촉구했다. 29개 농업 및 생협, 시민 사회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먹거리 연대는 지난 21일 성명서에서 " 먹거리의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정부가 미국에서도 인간광우병 발생 이력이 있는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협상한다는 것 자체가 책임을 방기한 것으로 본다. " 며 " 국민동의 없이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할 수 없으며, 사과도 우리나라 식물검역법에 따른 검역도 통과하지 못하는 것을 통상협상으로 논의할 수 없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 유전자변형작물 (LMO)의 수입 관련해서도 검역 실패로 인한 GMO 오염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들어온 사료용 LMO의 경우 관리 소홀로 인해 낙곡과 자생체가 발견되고 있어 먹거리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감자 등 유전자변형작물 (LMO) 수입 허용은 정부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다."고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농경지 왕우렁이 모내기 벼 피해 우려...“월별 점검표대로 관리·중간물떼기 후 거둬들여야”
<간단한 망을 활용한 입배수구 차단망 설치 모습> <그릴망을 활용한 간단한 입배수구 차단망 설치 모습> < 왕우렁이 배수구 차단망 설치 모습 > < 월동한 왕우렁이 모습> 최근 들어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농경지에서 월동한 왕우렁이가 남부 일부 지역에서 모내기 직후 모와 어린 벼를 갉아 먹어 문제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왕우렁이 농법은 적은 비용과 노동력으로 제초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어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4년 기준 친환경 벼 재배 농가 78.9% 활용 중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농경지에서 월동한 왕우렁이가 남부 일부 지역에서 모내기 직후 모와 어린 벼를 갉아 먹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농사에서 잡초 방제에 효과적이지만, 수거하지 않으면 하천이나 농·배수로 등으로 유출되고 겨울에 월동해 다음 연도에 어린 벼를 갉아먹는 피해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벼농사를 지을 때 친환경 잡초 방제용으로 사용되는 왕우렁이의 농경지 유출을 막기 위해 왕우렁이 관리 월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