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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태축산

해조류, 차세대 저탄소 친환경 사료로 주목

경남 연구원,해조류 가축사료활용방안 연구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구멍갈파래 사료 첨가 연구
전남도, 괭생이모자반 자원화 방안 추진

해조류를 가축 사료 첨가물로 사용할 경우 축산업계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축산협회에 따르면 소의 장내 미생물이 사료를 분해하면서 소화 과정에서 생기는 메탄가스를 줄이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수한 연구 중에서도 특히 해조류를 가축 사료로 활용하면 메탄가스 저감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밝혀지고 있다는 것이다.

 

경남연구원은 최근 국내에서 해조류의 가축 사료 활용방안을 다룬 성과와 향후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연구원은 정책소식지(G-Brief)에 ‘축산분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해조류 사료 개발동향과 경남의 과제’ 를 주제로 한 연구 내용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가운데 축산분야의 메탄 저감을 위한 해조류 사료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 첨가 사료가 가축들의 장내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들면서 경남지역에서 생산하는 해조류의 기능성 및 생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해조류를 사용한 탄소저감 방안의 다각적 검토와 함께 해조류 사료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경남 수산자원연구소 산하에 “해조류 산업화 연구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도 제주 해안의 골칫거리인 ‘구멍갈파래’를 사료에 첨가하면 가축이 배출하는 메탄가스를 약 30%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혔다. 구멍갈파래 첨가 사료를 먹인 연구 그룹에서 일당증체량이 증가하는 등 생산성 향상과 가축 스트레스 저감 효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결과에 따라 차세대 친환경 사료로써 해조류의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구멍갈파래’는 제주에서만 연간 발생량이 1만 톤으로 추정되며, 다른 해조류를 결핍시키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손꼽혀 그간 골칫거리로 취급받았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활용방안이 높아진다면 ‘구멍갈파래’는 더 이상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 아닌 귀중한 자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남도도 골칫거리인 해양폐기물이 재활용 가능한 경제자원이라는 분석을 제사했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도내 해양폐기물 처리와 관리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그 개선방안을 제시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는 괭생이모자반, 조개껍데기, 해양플라스틱, 폐어구 등 4대 해양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중 괭생이모자반은 자원화가 가능한 대표적 폐기물로 지목됐는데요. 괭생이모자반을 70개 희망농가에 공급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해양폐기물 처리비 62억 원을 절감하고 노지 살포와 유기질 퇴비로 활용중인 제주도의 사례를 확인했다.  

 

나아가 감사관실은 “소사료에 괭생이 모자반을 2%만 첨가해도 온실가스 주범인 메탄가스를 80% 가량 감축할 수 있다”는 호주의 연구결과에 주목해 전남농업기술원에 가축사료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도록 주문했다.

 

이와 관련 엄일용 친환경축산협회 사무총장은 “정부가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사료개발 보급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해조류를 가축사료로 이용할 경우 탄소저감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며 “ 향후 철저한 시험 검증을 통해 축산농가들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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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국산콩 소비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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