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축산물 유통 서류, 쉽고 빠르게 한곳에서 처리하세요

- 축평원, ‘축산물원패스’고도화로 모든 축종 통합증명서 한 장 처리 -
- ‘정부24’ 연계하고 맞춤형 교육 정보도 제공 … 서비스 혁신 노력 -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 축산물원패스 ’가 고도화되면서 축산물 전자민원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축산물원패스란, 축산물 유통 거래 시 필요한 대부분의 행정과정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다. 기존 웹사이트는 ‘축산물거래증명통합시스템’, 모바일 앱은 ‘축산물원패스’라는 이름으로 각각 운영되었으나, 이용자 중심으로 메뉴와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면서 ‘축산물원패스’로 통합 운영된다.

 

지난해 축평원은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축산물등급판정신청·확인서, 도축검사증명서 등 여러 종류의 서류들을 ‘축산물거래정보통합증명서’ 한 장으로 발급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2022년 6월 축산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닭 · 오리 · 계란을 포함한 모든 국내산 축산물의 통합증명서가 축산물원패스에서 발급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의 경우, 축산물원패스에서 간단한 개인 인증만 하면 전자증명서 형태로 발급할 수 있다. 사업장 방문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편리하게 ‘정부24’에서 확인하고 연계 기관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축산물원패스에서는 농장경영체가 자신의 농가 유형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사육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축평원은 그간 축적한 축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가 유형을 36개로 분류한 모델 ‘KAPE-TI’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출하두수·사육개월령 등을 입력하여 확인하거나 사용자의 실제 등급판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형이 구분되며, 이에 따른 교육 영상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플랫폼 연계를 통한 간편로그인도 가능해졌으며, 축산물원패스 내 ‘고객소통창구’를 통해 의견 제안도 할 수 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원패스 활성화로 축산 관계자의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축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평원은 올해 축산물원패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정보를 연계하여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서도 공공급식 검수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건강/먹거리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번호 자동 표시 장비 지원으로 이력 정보 정확도 높인다…신규 장비 지원사업 추진
(주) 홍주미트 △(주) 경기엘피씨 △(주) 강원엘피씨 △(주)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참푸른글로벌 등 총 5곳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25년 돼지 도체 이력번호 자동 표시 장비 교체 사업’에 선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확한 이력번호 표시로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진행된다. 특히 노후화되어 고장 빈도가 높고 이력번호 표시에 오류가 발생하는 등 문제를 가진 장비를 철거하고 신규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장비 설치전 시범 운전과 체계적인 검수 등을 통해 장비의 품질을 철저히 검증하여 도축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7월 18일부터 전국 도축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주) 홍주미트 △(주) 경기엘피씨 △(주)강원엘피씨 △(주)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참푸른글로벌 등 총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도축장에는 향상된 인쇄품질과 표시 안정성을 갖춘 자동 표시 장비가 연말까지 설치될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 이번 사업은 이력번호 표시 기계의 노후화로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 이행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었

기술/산업

더보기
농축산식품산업, 신성장 산업 포함...분류체계로 전면 개편
농축산식품산업의 구조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7월 31일 ‘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 가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는 등 전면 개정됐다. <첨부파일 참조>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그동안 농산업의 규모 및 실태 등은 한국표준산업분류 (KSIC)에 ‘농업’, ‘식품제조’, ‘음료제조’, ‘음식 및 주점업’으로 직접 명시‧분류된 작물 재배, 축산, 식품 제조‧가공, 음식점 등 산업을 중심으로 파악하였으나, 해당 산업들과 가치사슬로 융복합된 투입재, 가공, 유통, 서비스 등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의 구조와 흐름은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2020년 농축산식품산업의 전반적인 규모와 구조를 보다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전‧후방 산업까지 포함한 농축산식품산업 세부 코드를 만들고,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관련된 모든 산업 코드와 연계한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했고,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여 분류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우선, 미래 성장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분류체계에 신설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