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9.3℃
  • 흐림서울 4.1℃
  • 흐림대전 8.7℃
  • 구름많음대구 6.6℃
  • 구름많음울산 11.2℃
  • 흐림광주 9.8℃
  • 흐림부산 11.6℃
  • 흐림고창 9.9℃
  • 구름조금제주 16.6℃
  • 흐림강화 5.5℃
  • 흐림보은 5.3℃
  • 흐림금산 8.4℃
  • 구름많음강진군 10.2℃
  • 흐림경주시 7.7℃
  • 흐림거제 11.1℃
기상청 제공

생태/환경

“내가 유기농 텃밭 최고 지킴이!”

- 농촌진흥청, 제2회 유기농 텃밭 경진대회 개최

- 100팀 선착순 모집…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가꾼 텃밭 평가

 농촌진흥청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국유기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국제유기농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ASIA)와 함께 제2회 유기농 텃밭 경진대회를 연다.

 

유기농 텃밭은  주택 인근의 자투리땅, 도시 근교의 휴경지, 농지 등에서 상업적 목적이 아닌 취미, 여가, 학습 또는 체험을 목적으로 유기농업 방식을 적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공간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의 새로운 생산-소비 세대인 아동, 청소년 등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유기농업을 친근하게 여기고 유기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꿈꾸는 유기농 식물 키우기 1234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꾸는 유기농 식물 키우기 1234는 (1) 일주일에 (2) 두 번 이상 텃밭에 가서 (3) 30분씩 식물과 소통하며 (4) 4가지 유기농 원칙(건강, 생태, 공정, 배려) 실천하는 것이다.

 

자연과 식물에 관심 있는 전국 아동, 청소년과 만 25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5명 이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 100팀을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www.naas.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ongsj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할 때 응시 분야(아동‧초등부, 청소년‧중고등부, 청년‧대학부)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 대상자는 5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재배일지를 기록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텃밭을 가꾸며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유기농 4대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도 평가 기준이 된다.

텃밭 규모는 16.5m2 (5평) 이상을 원칙으로 하며, 텃밭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이면 모두 가능하다.

 

수상자는 재배 과정을 담은 사진, 재배일지와 전문가들의 현장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20팀(농촌진흥청장상 2점, 국립농업과학원장상 12점,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 2점,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상 1점, 한국유기농업협회장상 3점)을 선발하고, 오는 11월 시상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박상구 과장은 “미래세대의 건전한 교육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유기농 텃밭 재배는 건강, 생태, 공정, 배려 등 유기농업의 4대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 앞으로 미래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유기농업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농촌진흥청 농업위성센터 농림위성 수집 정보 활용 농업관측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한두봉)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공동으로 12월 15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 국가 농정과 연구개발(R&D) 전략’을 주제로 ‘제17회 농진청-농경연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하고, ‘농림위성 수집 정보 활용, 농업관측 고도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1년부터 매년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하며 농업 · 농촌 분야 연구 협력 기반을 다지는 양 기관은 올해 미래 농업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 오정식 이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바꾼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오 이사는 네이버 인공지능 전환(AX) 사례를 소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대전환 흐름 속에서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 정강호 기술융합전략과장은 ‘농촌진흥사업 인공지능(AI) 융합전략’을 발표하며, 연구-기술 보급-행정 등 농촌진흥사업 전주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기반 혁신전략을 소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석일 관측모형팀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관측’을 주제로 작황·수급 전망 정확도와 예측 속도를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박차! 생산자·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스마트 유통혁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5일 (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년 농산물유통 혁신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경제지주, 농업인단체, 유통업계 등 약 150명이 참석해 2025년 농산물유통 혁신기업 시상 및 사례 발표, 생산자-구매사 교류회 등을 진행했다. 송미령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 9월 농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 발표 이후 가시적 성과가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 ” 며, “ 이는 현장에서 힘을 쏟고 계신 유통 관계자 여러분 덕분이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역점과제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 11월 연간 거래금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2.9배) 핵심 유통경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며 "또한, 근거법 제정안이 12월 4일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이 주변 농산물 판매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농산물 알뜰 소비 정보 플랫폼(앱)’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1월 ‘인공지능(AI) 민생 10대 프로젝트

기술/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