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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총 자돈 생존율 높이고, 모돈은 건강하게

퓨리나사료는 총 자돈 생존율은 높이고, 모돈은 건강하게 지속할 수 있는 ‘Purina Livelle Balance(퓨리나 리브웰 밸런스)’ 프로그램을 출시하였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공급망 위기,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등으로 인해 경영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3고’ 레이스가 이어지고 있지만,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안보에도 빨간 불이 들어온 상태이다. 러-우 전쟁과 더불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가세하다 보니 이제는 불확실성이 눈덩이처럼 점점 더 커지고 있어 결국 복합위기상황에 따른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점까지 온 것이다.

 

우리의 한돈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지금까지 한돈산업의 ASF, 고곡물가, 고정비 상승, 이상기후 등 최악의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본능적으로 생존하는 방법을 경험하고 반복 학습했다. 하지만 이제는 반복된 경험과 학습만으로 앞으로 올 위기를 대응하기엔 역부족이다.  단순히 양돈 선진국과 비교하여 격차를 줄여가는 것만으로는 앞으로의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이겨내기 힘들 것이다. 지나온 역사를 돌이켜 보면 절대 사업하기 좋은 환경이란 존재하지 않았고, 결국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농장을 만들어가야 한다.

 

뿌리깊은 농장의 시작은 분만사로부터 시작됨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분만사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높은 총 자돈 생존율’과 ‘건강한 모돈의 지속’일 것이다. 두 조건의 균형성이 균일하게 유지된다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은 튼튼한 뿌리를 내릴 바탕을 지니고 있다고 봐야 한다. 최근 대부분의 농장들은 다산성 모돈을 도입/운영하고 있지만, 다산성이란 개량된 모돈의 특징이 무색하게도 PSY 24두 위아래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돈가 5400원 이상일 경우 어렵게 생존할 수 있는 PSY 하한선인 것이다.

 

 최근 퓨리나사료는 총 자돈 생존율은 높이고, 모돈은 건강하게 지속할 수 있는 ‘Purina Livelle Balance(퓨리나 리브웰 밸런스)’ 프로그램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퓨리나 리브웰 밸런스 프로그램은 글로벌 카길의 핵심 모돈 영양 기술을 적용한 가장 균형 잡힌 모돈 영양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세심한 구간별 영양 설계로 후보돈은 골격과 지제 성장을, 임신돈은 균형 잡힌 체형과 모돈 체손실 회복을 빠르게 하고, 포유돈은 질 좋은 유량증가와 포유자돈 성장 극대화를, 마지막으로 전환기에는 원활한 분만으로 사산수 감소, 생시체중 증가, 총 자돈 생존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저체중 자돈을 빠르게 회복시켜 폐사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초유 더블샷’(초유 대용유)을 업계 최초로 런칭했다.

 

      <좌로부터 퓨리나 리브웰 후보돈, 임신돈, 포유돈, 포유돈-진, 전환기 500 제품 패키지 디자인 >

 

                                                         초유 더블샷 패키지 디자인

퓨리나사료 전략마케팅기술부 임재헌 이사는 ‘모돈 전체 구간에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선 영양 기술 리더십과 선행 투자가 중요하다. 다산성 모돈으로 PSY 24두 성적까지 개선/유지하는 것도 피나는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겠지만 PSY30 이상까지 가려면 남다른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방향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개체별 관리 뿐만 아니라 농장 전체 모돈을 구간 및 산차별 높은 수준의 맞춤 관리가 필요하며, 세심한 영양 설계가 뒷받침되어야 비로소 다산성 모돈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퓨리나 리브웰 밸런스 탄생으로 전세계 수많은 고객의 소중한 농장과 자산을 극대화 시키고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한 경험을 갖게 되었다. 이제는 모돈 영양의 한계를 넘어선, 자돈 생존율 향상의 경이로운 여정을 고객과 함께 경험하길 기대한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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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 행안부 합동으로 겨울 철새 본격 도래시기 대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태 현장점검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 강형석 차관과 행정안전부 (이하 행안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0월 22일(수)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도) 김제시 소재 식용란선별포장업소(두원농업회사법인)와 거점소독시설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10월 21일(화)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 (기러기)에 대한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고,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 발생한 전북지역 ( ‘24/’25 동절기 49건 가금농장 발생 중 전북도에서 가장 많은 11건 발생(22.4%) )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와 김제시 방역관계자는 " 산란계 밀집단지, 축산관련시설,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차단방역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고, 가금농장의 핵심 방역수칙 중 하나인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캠페인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 김제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축산차량 내외부와 운전자 소독 현황, 소독필증 발급 상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는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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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해법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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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식단의 효과, 장내미생물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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