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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여름배추 작황부진... 중국산 수입 등 가용수단 총동원 중

- 고랭지에 이어 10월에 본격 출하되는 준고랭지 배추 작황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어 신선배추 정부 수입, 할인지원, 출하장려 등 추진 중



- 김장배추는 작황 초기로 향후 기상에 따라 단위면적당 수확량 변동이 클 전망으로 작황별 수급대책을 미리 마련하여 10월 작황에 따라 적시 추진

  정부가 추석 이후 출하 면적 감소와 이례적 고온의 장기화로 인한 작황 부진에 대비해서 9월 상순부터 중국산 신선 배추 수입을 검토한 가운데 10월 배추 주요 소비처인 외식업체와 김치업체의 어려움을 다소 덜어드리고자 민간에서 할당관세로 수입하는 물량 외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신선 배추를 수입하여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배추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모두 생산되는 데 계절별로 주산지도 다르고, 주요 소비처도 다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여름 배추는 대부분 강원도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데, 통상 추석 성수기에 수요량이 정점에 이르고 가을 김장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11월 초까지는 일반 가정 수요는 크게 줄어들고, 상시적 수요처인 외식업체와 김치업체의 수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올해는 9월에 출하되었던 고랭지배추에 이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준고랭지 배추도 생육기인 9월 중순(추석)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공급 감소가 우려된다.

 

최근 강원지역에 충분한 비가 내려서 가뭄 해소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지만, 잦은 강우로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어 정부는 농촌진흥청, 강원특별자치도, 농협과 함께 영양제 공급 및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 농업인 등에게 운송비 등 출하장려금을 지급하고 있고, 계약재배 물량도 조기출하를 장려하고 있다.

 

정부는 9월 상순부터 중국산 신선배추 수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중국도 기상이변(폭우, 우박 등)으로 고랭지배추 작황이 부진하여 양질의 배추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고, 가격도 전년대비 매우 높은 상황이다.

 

11월부터 본격 출하되는 김장배추는 다소 가변적이지만 재배의향면적이 전·평년보다 각각 2%, 4% 내외 감소한 12,870㏊로 전망(KREI, 농업관측 9월호)되며, 향후 작황관리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지난 주말(9.19.~9.21.) 집중호우로 주산지인 전남 지역에서 침수 및 유실 피해가 일부 발생하였으나, 전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총 피해신고 면적 약 611㏊ 중에 유실․매몰된 것은 약 10% 정도이고, 나머지 면적은 수확이 가능하나 생육부진이 우려된다는 의견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과 함께 영양제 공급 및 병해충 방제, 생육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산지전문가,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생육관리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가을배추 작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작황별 수급대책을 미리 마련한 후 10월 작황 상황에 따라 적시에 수급대책을 추진할 계획이.

 

(농업환경뉴스=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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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 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난 9월 14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 (1,0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9월 14일 20시부터 9월 16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연천군 및 인접 5개 시‧군(경기 파주․동두천․양주․포천, 강원 철원)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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