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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기후변화 대응 녹색산업·소비활동을 한눈에

우리나라 대표 환경 종합 박람회, 총 210개 기업 및 기관 참여 10월 10일 코엑스 개막

 20년 전(2004년 기준)에 2만 3천여 개이던 녹색산업 사업체 수는 최근(2022년 기준) 6만 7천여 개를 넘어섰다. 업계 전체 매출액도 약 21조 4,275억 원에서 105조 1,399억 원으로 5배 가량 성장했고 친환경 소비활동도 눈에 띌 정도로 활발해졌다.

 

이와 같은 우리나라 녹색산업과 소비활동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어느덧 20주년을 맞았다.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4 대한민국 환경 · 사회 · 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이하 친환경대전)’을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대전은 2004년 ‘친환경상품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이후 5회째인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로 명칭이 바뀌었고, 9회째인 2013년부터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으로 다시 변경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환경박람회로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사회·경제 전반의 탄소중립 실현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대한 관심 증가로 참여 기업의 폭이 확대되었다.

 

올해 친환경대전에는 총 21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녹색제품, △환경·사회·투명 경영, △친환경 포장 분야 등 410개 전시관을 조성하여 최신 친환경 제품을 비롯해 첨단 기술 및 정책 등을 소개한다.

 

부대행사로 10월 10일부터 이틀간 전시장 내에서 ‘환경·사회·투명 경영 토론회(포럼)’이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유럽연합(EU) 등 국제 사회의 탄소무역 장벽 규제 대응을 위한 기업의 경영 전략과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해외 수출 상담회(아랍에미리트 등 7개국 해외 구매처 참여), △공공조달 구매 상담회, △차세대 친환경포장 상담회 등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상담회가 열리며, 참관객이 직접 녹색소비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도 운영된다. 

 

각종 전시와 강연, 강좌 등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진행되며, 친환경대전 누리집(k-eco.or.kr)에서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녹색산업의 발전과 친환경 소비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핵심적인 해결책 중에 하나이다” 고 하면서 “환경부는 1,400억 원 규모의 녹색전환 보증을 신설하는 등 녹색산업 지원을 위한 예산을 전년대비 대폭 확대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녹색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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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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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익직불제 대응 소면적 작물 비료사용 기준 설정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공익직불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소면적 재배 작물의 불균형한 시비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실증과 농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소·인산·칼리의 표준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기능을 높이도록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 수령을 위해서는 비료사용 처방 준수와 함께 pH · 유기물 · 유효인산 등 토양 화학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재배면적이 작은 작물은 작물별 비료사용 처방 기준이 없어서 현재까지 유사한 작물 기준을 활용해 왔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강활, 돼지감자, 일당귀 등 4가지 소면적 작물에 대한 농가 비료사용 기준을 조사했으며, 표준시비량보다 전반적으로 많은 양의 비료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질소와 칼리는 과다 투입이 잦아 생산비 부담과 양분 손실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면적 작물의 표준시비량은 권장량 대비 0~2배 범위에서 비료 수준을 달리해 수량 반응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산정했으며, 표준시비량 기준은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질소는 생육 중기에 나눠서 시비하고, 인산·칼리는 밑거름 중심으로 시용을 권장했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비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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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셰프에게 배우는 국산 콩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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