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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설 한우 선물도 가치소비… 유기·방목생태축산 제품 쏟아진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 현대 H몰에서 ‘2025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 진행

올 설에는 명절 인기 선물인 한우를 '유기축산과 방목생태축산' 등의 인증을 받은 가치소비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친환경축산협회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 현대 H몰에서 ‘2025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판매 기간 정육 · 수산 · 청과 · 주류 · 건강식품 등 1,30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한우 선물세트이다.

 

이번 선물 세트에는 유기축산 및 방목생태축산 실천농가의 한우 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먼저 친환경축산의 최상위 단계 인증인 유기축산물 인증과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만희농장과 현우농장 ‘동물복지 유기농한우 세트’(85만원)는 국내 유기 한우의 성지라고 불리는 전남 해남에서 최상의 조건에 맞춰 건강하게 기른 대한민국 0.1% 프리미엄 한우이다.

 

 방목생태축산농장의 제품으로는 귀한 흑우를 방목 사육을 통해 길러내 생산한 서귀포의 ‘현중배농장 제주 흑한우 세트’(70만원), 그리고 평창 ‘삿갓봉농장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53만원), 서산 ‘대곡목장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48만원)가 있다. 방목생태축산농장은 1ha 이상의 넓은 초지에서 가축을 방목하여 기르는 농가가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정 시스템으로, 2025년 1월 기준 국내 59개소의 농장이 지정 농장으로 등록돼 있다.

 

 엄일용 친환경축산협회 사무총장은 "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 유기 축산의 중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며 " 이와 때를 갖이해  올 설에는 유통업체에서 명절 인기 선물인 한우를 ' 유기축산과 방목생태축산' 등의 인증을 받은 가치소비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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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등 곤충 대발생 대응체계 확대 개편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지자체 및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해 붉은등우단털파리(이하 러브버그) 등 곤충 대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이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천 계양산 등 수도권 서부를 중심으로 러브버그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국민 불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7월 11일 오전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자체를 비롯해 국립생물자원관 등 관계기관, 학계 전문가와 곤충 대발생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1일에 있었던 1차 회의에 이은 후속 회의로서 대발생에 대비한 기관별 역할, 기관 내 대응 절차를 재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회의 이후, 기존의 환경부, 서울시, 국립생물자원관으로 구성된 곤충 대발생 대응체계에 인천시, 경기도까지 협력 지자체를 확대하고,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추가하는 등 대응 협력 체계를 한층 보강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일으키는 대발생 곤충의 관리를 위한 제도 정비, △대발생 예측 및 관리 기술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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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창립 88주년 기념식 개최…”사생결단 정신 강조”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오늘(11일), 서울우유 본조합 4층 대강당에서 조합원, 임직원 및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유의 핵심가치인 ‘신선도’와 ‘원유 품질’에 집중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앞세워 2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번 기념식에서 100년 대계의 위업 달성을 위한 조합의 비전 및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문진섭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기 침체 및 우유 소비 인구 감소, FTA 관세 철폐에 따른 무관세 우유 수입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전략으로 ‘A2 우유 확대’, ‘해외수출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고부가가치 제품 강화’를 내세웠다. 먼저,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지난 5월 누적 판매량 6,500만 개를 돌파하며 서울우유의 새로운 프리미엄 우유로 자리매김한 ‘A2+우유’를 필두로 A2 원유의 생산 및 제품 라인업 확장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급 우유의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해외수출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신선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대한민국 유제품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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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기준 설명회 개최 … 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 계기 마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최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 · 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 (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며, “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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