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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본격 추진

-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출범, 선도 농가 청년농・후계농 등에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 등 멘토링
- 사육기간 단축 및 단기비육 한우고기 시장창출 등 위한 정부 대책 차질없이 추진

소 사육실태가 고급육 생산 등을 위해 고투입․장기 생산구조 고착화되고 있다.  등급제 도입 (`93~) 당시 약 20개월에 불과하던 소 사육기간은 `11년 약 30개월 진입 후 `23년 현재 약 31개월로 장기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축산 분뇨로 인한 악취 등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 (`11) 8.4 → (`17) 8.6 → (`30p) 11.0 → (`50p) 11.6) 감축을 위한 노력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소 농가의 경영여건은 사육기간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경영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사료비용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

 

소비여건도 수입소고기 무관세화 및 가격부담을 한우 소비저해 요인으로 지적하는 소비자 인식 등 한우 가격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점증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 29일 (화) 오전 전북 전주시 소재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되는 생산혁신 멘토는 암소개량, 우량 송아지 확보 및 사료급여 프로그램 등 특화된 사양관리 기술과 노하우 등을 토대로 일반 농가들보다 6~9개월 빨리 한우를 출하 ( 멘토단 출하월령 평균 23~28개월령(`24년 한우 평균 출하월령 31.6개월)하는 농가(총 16명)들로 선발․구성되어 있다.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 등을 습득하고자 하는 청년농 ∙ 후계농 등의 농장을 직접 찾아가 개체 관리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환경 관리 노하우 등을 멘토링하고 농장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자문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출범식에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포함하여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교, 축산물품질관리원,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등 한우 관련 범축산 기관∙단체의 대표 등이 참석하여 함께 위촉장을 수여하고, 멘토들의 자긍심 등을 높이고자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또한 멘토인 김문석 농가(전북 고창 중우축산)는 직접 강연자로 나서,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나갈 한국농수산대 한우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생산혁신 실천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문석 농가는 사육기간 단축 (`23년 23개월/전국평균 31개월), 높은 1+등급 이상 출현율 (`23년 78.6%/전국평균 69.1%) 달성 등 높은 생산성과 수익성 실현, 2) 이와 연계한 저탄소 축산물인증 및 유통․판매, 민간 부문 최초 보유 종축 씨수소 지정 및 정액 판매 등을 판매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육기간 단축 여건 조성 및 단기비육 한우고기 시장창출 등을 골자로 하는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육기간 단축 여건 조성을 위해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을 운영하고, 사육기간 단축 참여 농가 대상 고선호․육량형 정액 우선 배정, 유전 형질별(육량형/육질형) 적정 출하월령 도출 및 암소개량 등을 위한 수송아지․암소 유전체 분석(약 13만마리 규모)을 지원한다.

 

또한 사료업체 등과 협력하여 최적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소득이 가장 높은 출하월령 구간을 농가가 설정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농가소득이 가장 높은 구간(전체평균) 은 (`21) 26~27개월 → (`22) 27~28 → (`23) 28~29 등이다.

 

아울러 신규 시장 창출 및 유통확대 등을 위해 한우농가․생산자단체 등과 단기비육 한우고기를 단계적으로 확대 생산하여 농협 하나로마트와 민간 유통업체 등에 공급하고,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할인판매 및 시식행사 등을 실시하는 등 시장주도 선순환 유통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그 외 단기비육 한우고기 관련 브랜드를 런칭(가칭 Eco한우)하고, 별도 한우 등급제 도입 등 제도개선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에코한우는 경제(economy)와 생태계(ecology)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단기비육 한우이다.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한우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영비 절감과 환경문제 해결이라는 과제를 극복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가격대와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 며, “ 농식품부도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육기간 단축 등 한우 생산혁신에 동참하는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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