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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선진, ‘2025 양돈 전략 세미나’ 성료... 양돈장 운영에 필요한 원스톱 통합 지원 약속

- ‘발란스 PRO’·‘초이스 UP’ 리뉴얼 통해 여름철 생산성 최적화 강조
- 현장 중심 세미나로 농가와의 소통 강화 약속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지난 5월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25 선진 양돈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돈 농가가 직면한 복합적인 경영 위기를 점검하고,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해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남 지역 양돈 농가와 대리점 관계자, 선진 임직원 등 90명이 참석했다.

 

현재 국내 양돈 산업은 ASF 재확산, 사료비 상승, 고온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악재로 위기에 놓여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비육돈의 섭취량과 증체 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면서 농가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선진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CT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사양관리 체계부터, 빠른 출하일령을 지원하는 사료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선진의 대표 사료 제품인 ‘발란스’와 ‘초이스’를 새롭게 리뉴얼한 ‘발란스 PRO’와 ‘초이스 UP’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제품은 지금까지 약 10년간 농가에서 꾸준히 선택받아 온 사료로, 안정적인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농장의 여름철 사양 환경에 최적화된 배합비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에너지와 아미노산 비율을 조정하고 항산화 기능을 강화해, 고온기에도 섭취성과 증체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제품은 올해 4월부터 진행된 하절기 특별처방과 연계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미나에서는 농가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선진의 계열사 애그리로보텍은 자동 급이기, 체중 측정기, 환경 제어 장비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팜 솔루션을 소개하고, 시스템 도입 후 육성율이 3%포인트 향상된 농장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이어진 세무 전략 발표에서는 농가부업소득 비과세 적용 방법, 법인화 추진 시 유의점 등, 규모있는 농가를 위한 절세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최근 질병 확산 우려로 인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제한된 상황 속에서, 이번 세미나는 고객 농가의 현장 교류와 정보 습득 수요를 충족하는 의미 있는 기회로 평가됐다. 선진은 철저한 방역 관리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농가와의 소통과 실질적인 정보 공유를 위한 현장 중심의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정건재 선진 사료영업본부 영남BU장은 “ 양돈 산업은 더 이상 단순한 생산 중심의 방식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고객 농가는 생산에 집중하고, 나머지 모든 경영 요소는 선진이 뒷받침하겠다는 자세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고품질 사료는 물론 ICT, 사양 컨설팅, 경영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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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박차! 생산자·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스마트 유통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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