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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농식품부, 케이(K)-농기자재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해 태국 시장개척단 파견

- 국내 수출기업 15개사로 구성된 해외 시장개척단을 태국에 파견하여 정부기관 및 유통업체 방문, 동남아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 등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태국에 파견하여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을 돕는다.

 

 참가기업은 (비료 6)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엠알이노베이션, 효성오앤비(주), ㈜스타스테크, ㈜뉴트라파크, (주)아미노랩, (농기계 5) 성부산업, ㈜아성정공, ㈜기반테크, ㈜교린, ㈜헬퍼로보텍, (시설자재 1) 코리아디지탈(주), (사료 1) ㈜우리가제약, (농약 1) ㈜한얼싸이언스, (종자 1) ㈜농우바이오 등 15개 사이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한국의 농기자재 수출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현지 정부 방문, 수출상담회 및 시장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수출상담회 상담액 17.6백만불, 업무협약(MOU) 14건 7.3백만불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태국은 지난해 농기자재 수출액이 1.5억불로 ’23년보다 30% 증가하는 등 우리 기업에 중요한 시장이자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태국 정부는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농업 기계화, 친환경농자재 보급,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구매업체 (바이어)도 환경 규제 대응, 노동력 절감, 품질 안정성 등을 갖춘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태국 정부의 정책 기조와 시장 수요를 반영하여 시장개척단 참여기업을 구성했다.

 

6월 24일과 25일 이틀간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유망 구매업체(바이어) 47개사와 국내기업 15개사를 일대일 매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태국 현지뿐만 아니라 주변 동남아 국가에서도 바이어를 초청하였으며, 국내기업이 수출상담회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참가기업 대상으로 태국 시장 동향과 해외 바이어 상담 전략, 수출 성공 사례 등을 사전 교육했다.

 

또한, 초청 바이어 대상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여 바이어의 관심사, 요구사항 및 구매 의향을 사전 분석하여 국내기업에 공유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6월 26일, 27일에는 태국 농업 관련 정부기관을 방문하여 태국 농업 정책과 농기자재 수출·입 규제·절차 등을 파악하고, 현지 바이어가 운영하는 유통업체를 방문하여 유통구조, 주요 수입경로 및 국내제품 수요 확인 등 시장조사를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하반기에도 수출상담회 (서울 (7월 22일~25일 / 10월)) 개최, 해외 박람회 ( 인도네시아 (7월), 말레이시아 (8월), 필리핀‧사우디‧중국(10월), 튀르키예(11월))  한국기업관 운영, 해외 시장개척단 ( 두바이(9월 22일~26일)파견 등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판로개척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비료, 농기계 등 우리 농기자재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수출 불확실성이 큰 만큼 하반기에도 해외 박람회, 수출상담회 등 판로개척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윤준희 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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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성환)는 전국 대비 하수도보급률이 낮은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하수저류시설 개념도>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농어촌 개별가구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신설 하수관로를 통해 저류시설에 일시적으로 모아두었다가 처리 여유가 있는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차량으로 이송하여 처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농간 하수도 보급률 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 정주환경과 수질을 개선한다. 이 사업은 해당지역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25㎥/일)을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 약 40억 원이 소요되지만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의 경우 소요비용은 약 30억 원 수준으로 기존사업에 비해 경제적이며,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에 따른 하수발생량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처리하여 방류하게 되므로 기존에 개별정화조로 처리하는 방식보다 생활오수를 깨끗하게 처리 ( 방류수 수질(BOD 기준) : 개별정화조 100mg/L → 공공하수처리시설 10mg/L) 할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올해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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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익직불제 대응 소면적 작물 비료사용 기준 설정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공익직불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소면적 재배 작물의 불균형한 시비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실증과 농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소·인산·칼리의 표준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기능을 높이도록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 수령을 위해서는 비료사용 처방 준수와 함께 pH · 유기물 · 유효인산 등 토양 화학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재배면적이 작은 작물은 작물별 비료사용 처방 기준이 없어서 현재까지 유사한 작물 기준을 활용해 왔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강활, 돼지감자, 일당귀 등 4가지 소면적 작물에 대한 농가 비료사용 기준을 조사했으며, 표준시비량보다 전반적으로 많은 양의 비료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질소와 칼리는 과다 투입이 잦아 생산비 부담과 양분 손실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면적 작물의 표준시비량은 권장량 대비 0~2배 범위에서 비료 수준을 달리해 수량 반응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산정했으며, 표준시비량 기준은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질소는 생육 중기에 나눠서 시비하고, 인산·칼리는 밑거름 중심으로 시용을 권장했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비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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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셰프에게 배우는 국산 콩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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