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스마트농업 이니셔티브 확보

○ 대규모 스마트팜 다이아벨트 구축으로 스마트농업 거점 마련
○ 스마트농업 최종 형태인 공공형 수직농장 전국 최초 조성
○ 전국 최초의 성장단계별 스마트팜 창업 체계 마련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민선8기 도정이 4년차에 접어들며,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도약의 마중물이 될 ‘스마트농업 이니셔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1. 대규모 스마트팜 다이아벨트 구축의 두 번째 단추를 꿰다

 

전북자치도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로서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촉진시킬 거점으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스마트팜 다이아벨트조성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1년 조성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기점으로 무주, 진안, 장수, 남원, 고창에 이르기까지 도내 주요 거점별 대규모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총 8개소, 32ha를 2027년까지 2,165억원을 투자하여 조성중이다.

 

또한, 스마트팜 창업에 있어서 가장 큰 애로사항인 농지확보문제를 해결하고자 부지 평탄화, 용수 및 전기 인입 등의 기반을 조성하여 장기 임대 또는 분양하는 대규모 창업단지를 남원과 김제(새만금)에 총 268억원을 투자해 23ha 규모로 추진중이다.

 

혁신밸리에 이은 두 번째 결실로지난 6월 민선8 들어서는 처음으로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준공되었다. 총 300억원을 투자하여 4ha 규모로 조성된 최첨단 유리온실에서 토마토를 재배할 계획이며, 7월부터 청년농들이 입주를 시작했다.

□ 임대형스마트팜 : 8개소, 31.7ha

◦(국비사업) 4개소, 16.5ha

* 김제 혁신밸리, 김제 새만금, 장수, 남원

◦(자체사업) 4개소, 15.2ha

* 진안, 무주, 장수, 고창

 

□ 경영실습농장 : 8개소, 5ha

◦7개시군, 8개소, 30개동

* 군산, 익산, 김제, 진안, 장수, 임실, 순창

 

□ 창업단지 : 2개소, 23ha

* 남원시 : 20ha, 김제 새만금 3ha

 

2. 전국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 준공

같은 달, 장수군에서는 전국 최초의 공공형 스마트팜 시설도 준공되었다. 완전한 밀폐형 공간에서 최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하여,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인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이다.

 

3개의 재배실과 작업장, 저온저장고, 회의실 등을 포함 총 2,013㎡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5월경부터 청년농 6명이 입주하여 재배기술교육 및 시험가동을 하였고, 6월 중순부터 첫 수확을 시작했다.

 

특히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지난 2024년 6월에 전북자치도-CJ제일제당-장수군 간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수직농장의 재배기술교육과 생산 농산물의 유통을 CJ에서 지원하여 공공형 수직농장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

 

3. 전국 최초의 성장단계별 스마트팜 창업 지원 체계 마련

 

두 시설의 준공은 전북자치도의 정책방향을 잘 드러내고 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농이 스마트팜 경영을 희망하지만 작물 재배경험 및 자금 부족 등으로 창업을 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따른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스마트팜 작물 재배교육부터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한 예비창업, 온실부터 ICT 기자재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교 육 >

 

예 비 창 업 >

 

창 업 >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20개월 교육

임대형 스마트팜

6개시군 8개소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총 64개소 지원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민선8기의 농정목표인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농업이 그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스마트농업 확산은 인구소멸과 고령화로 인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는 가장 확실한 정책이며, 앞으로도 전북자치도가 대한민국의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농업 제물로 삼지 말라... 농민· 정치권 반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다음 달 1일 앞두고 터진 ‘2+2 통상협상' 의 불발로 한국은 벼랑 끝에 몰린 가운데 우리 정부가 협상 테이블에 농산물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농가는 물론 정치권까지 거센반발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25일 긴급 통상대책 회의를 열고 처음으로 농산물시장 확대 개방 가능성을 언급했다. 정부는 쌀 수입확대와 30개월령 이상 미산 쇠고기 수입을 ’레드,라인 ‘(한계선)으로 꼽고 있는데 이는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은 국내 농가는 물론 정치권까지 반발을 가져올 수 있지만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어 일부 시장개방하는게 불가피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이같이 사실이 알려지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농민들은 한미 통상협상에서 우리 농업을 협상의 제물로 삼지 말라고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의원들은 26일 공동 성명서에서 “쌀을 포함한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 검역 완화, 수입 규제 축소 등 국민 먹거리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가 협상의 도구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고 하면서 “ 식량 주권과 검역 주권은 일시적인 외교 성과나 수출 확대의 수단으로

생태/환경

더보기
가축분 고체연료 상업발전 시동
가축분 고체연료는 2015년 「가축분뇨법」 개정을 통해 제도화되었으나, 냄새, 다량의 연소 후 재 등 품질 문제로 수요가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재생에너지 활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축분 고체연료가 주목받고 있다. 2024년 6월 농식품부는 남부발전, 농진청, 농협 등과 협업하여 가축분 고체연료 시험발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곳 순천축협 고체연료 생산시설에서 생산되는 고체연료 전량을 발전에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6월에는 남동발전과 시험발전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상업발전을 목표로 고체연료 확보 방안 등을 구체화 중에 있다. 지난 7월 24일 오전 순천광양축협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식이 열렸다. 이번에 순천광양축협에 설치하는 가축분 고체연료 생산시설은 가축분을 건조・성형하여 연료로 전환하는 시설로 여기서 생산된 연간 1만톤 수준의 고체연료는 올해 말부터 전량 남부발전으로 공급되어 유연탄 사용을 대체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비롯해, 주철현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부사장,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부사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등 관계기관과 지역 인사들이 대

건강/먹거리

더보기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7월 25일부터 두 번만 시켜도 만원…지급 기준 완화
여름방학을 맞아 외식 소비를 촉진하고,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의 지급기준이 오는 7월 25일(금)부터 완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소비자가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하면, 다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지난 한 달간 공공배달앱 주문 건수는 5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기존에는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해야 쿠폰이 발급됐고, 1인당 월 1회로 사용이 제한돼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리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라는 사업 취지를 살리기 위해, 주문 요건을 ‘2회’로 완화하고, 쿠폰 발급 횟수 제한도 폐지하기로 했다. 이번 완화 조치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증가하는 가정 내 배달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월 21일부터 신청 ∙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면, 공공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너지

기술/산업

더보기
폭염기 포도 열과·병해 피해 주의! 철저한 관리 당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집중호우 이후 이어지는 폭염으로 포도 열과(열매 터짐)와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한 과실 품질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포도 재배 요령을 제시하고,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포도 열과는 불볕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주로 발생하는데, 집중호우로 토양 수분이 급격히 증가한 상태에서 과실이 빠르게 수분을 흡수하면 과피 성장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터짐 현상이 나타나고, 특히 포도는 껍질이 얇고 탄력성이 낮아 다른 과수에 비해 열과 발생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여름철 고온기에는 수분 스트레스, 병해 발생, 일소(햇볕 데임), 착색 불량, 당도 저하 등 다양한 생리적 장해가 나타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장마 이후 고온이 지속되면 토양과 과수 내부에 수분과 열이 동시에 축적돼 병원균의 활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탄저병, 가지마름병, 점무늬그을음병 등이 빠르게 확산한다. 강한 햇볕에 의해 포도알 표면 온도가 40℃ 이상으로 올라가면 일소와 엽소(잎 타는 증상)가 발생하기 쉽고, 광합성 효율 저하와 과다한 호흡으로 인해 당도와 착색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폭염기 포도 안전재배를 위한 관리요령으로 수분·토양 관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