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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의 가치, 교사가 먼저 체험한다!

- 경북농업기술원, 교직원 대상 농촌체험·교육 직무연수 운영 -
- 농업·농촌의 중요성 및 가치 확산, 농촌자원의 교육적 활용방안 모색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일과 7일 양일간 도내 유치원, 초·중·고 교원과 전문직원 25명을 대상으로 ‘특수분야(농촌체험·교육) 직무연수’를 했다.

특수분야 직무연수란 교직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부가 승인한 외부 기관이 주관해 실시하는 연수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치유농업 분야 직무연수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직무연수 기관으로 농촌 체험·교육 분야가 지정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번 직무연수는 농촌 체험 · 교육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알리고 학생들의 인성과 농심 함양을 위한 농촌자원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도내 우수 농촌교육농장 두 곳에서 총 16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농촌자원 연계 프로그램 이해 ▵건강한 식생활 이해와 치유 음식 체험 ▵농업·농촌 기반 교육 프로그램 실습 등으로 교직원들이 직접 농업·농촌의 교육과 치유의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해 이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농업을 교과 수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형 농업·농촌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농촌자원 기반 교육 확대를 위해 올해 2월 17일 경상북도교육청, 대구교육대학교와 ‘농촌교육농장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경북형 농업·농촌분야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내 농장주를 전문강사로 양성해 학교 현장에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직무연수에 참여한 농촌교육농장이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교-교육농장 간 연계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택 경북도 농업테크노파크과장은 “농업·농촌은 더 이상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닌 교육과 치유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농업을 새로운 교육 매체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현장과 연계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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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과 농촌 상생, 온실가스 감축 방안, 재생에너지를 통해 찾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25년 11월 9일(일) 오전 홍성군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을 방문하여, 돼지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전력 발전시설 및 마을발전소 (육상 태양광)를 시찰하는 한편, 현장에서 지역 주민,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원천마을은 2014년부터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 에너지 자립마을 ’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곳으로, 2021년 바이오가스 시설 (430kWh 규모)을 설치하였고, 2025년에는 마을 태양광을 설치 (495kWh 규모)하여 발전 수익을 마을 주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 농촌 내 가축분뇨, 유휴부지 등 활용되지 않던 자원들이 마을 공동체의 노력을 통해 높은 가치를 지닌 자원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니 농촌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희망을 갖게 된다.”고 하면서 “기후 변화가 화두가 되는 요즘,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생산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는 전력을 판매하여 수익을 공유한다고 들었는데, 향후 당초 목표인 ‘에너지 자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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