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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농식품부, 7월 극한 호우 농업분야 피해 복구 지원 강화

- 대파대 단가 100% 현실화, 대파대 및 입식비 보조율(50→100%) 상향, 농기계 피해 전 기종 지원, 농축산시설 보조율 상향, 생계비 추가지원 등
- 농작물 침수 29,686ha, 수리시설 979개소 등 피해 복구비로 총 2,724억원 지원

 지난 7월 극한 호우로 발생한 농업분야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 및 금융 지원 등이 실시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발생한 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농작물 침수 2만9천6백86ha, 농경지 유실·매몰 1천4백47ha, 가축 폐사 1백79만여 마리, 농축산시설 약 3백97ha, 시설설비 3만7천5백9대, 농기계 7천3백11대 저수지·배수장·용배수로·양수장 등 수리시설 9백79개소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8월 17일(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 농업 분야 전체 복구비는 2천7백24억원으로, 사유시설 피해농가 대상 재난지원금은 1천4백80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1천2백44억원이다.

 

정부는 피해농가에 대한 조속한 영농재개와 피해복구를 위해 대파대 품목단가 현실화 및 보조율 상향, 농기계 지원 기종 확대, 농업시설 보조율 상향, 생계비 추가지원 등 대폭 강화된 복구 지원방안을 결정했다.

 

우선, 피해가 큰 10개 농작물(수박, 오이, 딸기, 고추, 방울토마토, 쪽파, 멜론, 애호박, 대파, 사과)에 대한 대파대 지원 단가를 100% 현실화하고, 대파대와 가축입식비 보조율을 100%로 상향한다.

 

또한 , 비닐하우스, 과수재배시설, 축사 등 농축산시설에 대한 보조율을 기존 35%에서 45%로 상향하고,  농기계 지원대상을 트랙터, 관리기 등 14개 기종에서 양수기, 동력분무기, 예취기 등 全 피해기종으로 확대함은 물론 , 보조율도 기존 35%에서 50%로 상향한다.

 

이와함께, 대파대 이상의 피해가 큰 농가에는 생계비을 지원하고, 농작물·가축 종류별 피해면적과 가구원수를 고려하여 일반작물은 면적별 1~2개월분, 채소작물과 가축은 1~5개월분, 다년생 작물인 과수는 7~11개월분까지 추가로 생계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피해농가에는 재난지원금뿐만 아니라,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을 지원 (피해율 30% 1년, 50% 이상 2년)하고, 농가경영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금리 1.8%의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융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저수지·배수장·용배수로·양수장 등 수리시설 979개소에 대한 복구비 1,244억원을 지원하며,, 딸기 주산지 육묘 피해에 대해 육묘 소요물량과 공급처의 공급 가능물량을 파악하여 딸기 육묘 약 340만주를 농가 간 매칭을 통해 딸기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호우 피해농가의 조속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여 재난지원금이 빠른 시일내에 지원되고, 복구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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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익직불제 대응 소면적 작물 비료사용 기준 설정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공익직불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소면적 재배 작물의 불균형한 시비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실증과 농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소·인산·칼리의 표준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기능을 높이도록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 수령을 위해서는 비료사용 처방 준수와 함께 pH · 유기물 · 유효인산 등 토양 화학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재배면적이 작은 작물은 작물별 비료사용 처방 기준이 없어서 현재까지 유사한 작물 기준을 활용해 왔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강활, 돼지감자, 일당귀 등 4가지 소면적 작물에 대한 농가 비료사용 기준을 조사했으며, 표준시비량보다 전반적으로 많은 양의 비료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질소와 칼리는 과다 투입이 잦아 생산비 부담과 양분 손실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면적 작물의 표준시비량은 권장량 대비 0~2배 범위에서 비료 수준을 달리해 수량 반응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산정했으며, 표준시비량 기준은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질소는 생육 중기에 나눠서 시비하고, 인산·칼리는 밑거름 중심으로 시용을 권장했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비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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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건강 증진·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기대
지난 12월 3일 ’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예산 158억원이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가운데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전국 먹거리연대가 지난 4일 '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의 예산 반영을 환영 한다' 는 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정부의 신속한 사업 집행으로 미래세대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진전은 물론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르면, ’26년도 농식품부 예산 20조 1,362억원이 확정되었으며 이중 국민먹거리 돌봄 강화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158억원,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 169억원, 산단근로자의 직장인 아침·점심 지원 79억원, 농식품바우처 740억원,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111억원 등이 확정됐다. 지난 ’20년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선정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22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연간 8만명의 임산부들에게 매월 4만원이 친환경농산물 구매 금액으로 지원되었고 소비자인 임산부들의 만족도도 78%로 나타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23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통합한다는 정책 절정으로 ’23년부터 예산이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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