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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최종안 공청회 개최

- 6회에 걸친 대국민 공개논의 결과 토대로 최종안 공개
- 기후위기 대응과 성장전략을 결합한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방향 제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 정부안에 대한 공청회를 11월 6일 오전 9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할 때 거쳐야 하는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절차다.

 

기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할 때의 공청회가 목표 수치를 미리 정해놓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공청회는 산업계, 국제사회, 시민사회 등으로부터 제안된 복수의 감축목표 수준을 놓고 분야별로 폭넓은 의견수렴을 진행하여 사회적 수용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괄 및 전력/산업/수송/건물/농축수산·흡수원·순환경제 등 6개 분야에서 대국민 공개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공청회에서는 그 결과를 종합해 최종 정부안을 공개하고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청회에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경제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대한민국 녹색전환 (K-GX) 전략 방향’도 함께 발표했다.

 

‘대한민국 녹색전환(K-GX)’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성장과 신산업 창출, 수출 동력 확보 등을 달성하는 전략으로, 공청회에서 개괄적인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향후 관계부처 및 산업계 논의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국회, 정부, 시민사회, 산업계, 노동계, 금융계, 전문가 및 미래세대를 포함한 사회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를 토론 참가자(패널)로 선정하고, 국민 누구나 참여하여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정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정부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2035 NDC 최종안을 확정하고, 이후 11월 10~21일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번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과정은 국민과 함께 만든 새로운 공론화의 본보기(모델)이다”고 평가하며, “실현 가능성과 국제적 책임을 조화한 감축목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녹색문명의 선도국가이자 녹색전환(GX)의 세계적인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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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최종안 공청회 개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 정부안에 대한 공청회를 11월 6일 오전 9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할 때 거쳐야 하는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절차다. 기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할 때의 공청회가 목표 수치를 미리 정해놓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공청회는 산업계, 국제사회, 시민사회 등으로부터 제안된 복수의 감축목표 수준을 놓고 분야별로 폭넓은 의견수렴을 진행하여 사회적 수용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괄 및 전력/산업/수송/건물/농축수산·흡수원·순환경제 등 6개 분야에서 대국민 공개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공청회에서는 그 결과를 종합해 최종 정부안을 공개하고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청회에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경제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대한민국 녹색전환 (K-GX) 전략 방향’도 함께 발표했다. ‘대한민국 녹색전환(K-GX)’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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