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 이하 친환경자조금)는 지난 11월13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2025’에 처음 참가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총 8개(강원친환경연합사업단, 경북친환경농산물연합사업단, 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연합사업단,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 파주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담이농장, 재머리농원, 양지농원) 사업단과 농업인이 직접 참여한 부스가 모두 성공적인 판매와 일부 품목은 조기 매진됐다.
첫 참여임에도 불구하고 부스마다 긴 대기줄이 이어지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높은 소비자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메가쇼의 직거래 방식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에 참여해 유통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생산자가 직접 설명해주니 더 믿음이 간다”, “신선해서 바로 구매했다”, “유기농 농산물이 맛있고 신선하다” 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러한 경험은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체험하고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었으며, 생산자들에게도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구매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판로 기회로 작용했다.

부스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소비자’ 문구를 새긴 리유저블백 증정 ▲SNS 구독·팔로우 할인 쿠폰 제공 등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운영되면서 관람객 유입을 확대했고, 리플렛을 통한 생산자 판매 사이트 방문도 활발하게 이어지며, 친환경농산물의 온라인 구매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친환경자조금 유장수 위원장은 “첫 참가였음에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반응은 친환경농산물이 일상 속으로 더 빠르게 스며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고 말했다.
이어 “ 이번 메가쇼 성과처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접점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국민이 친환경농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강화해 인지도 제고와 소비 촉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