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명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무더위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폭염특보가 지속 발효 중으로, 올해 7월 평균 기온은 27.0℃(평년 24.5℃, 2.5℃↑)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폭염일수 (일 최고기온 33℃ 이상) 가 13.0일(평년 3.5일, 9.5일↑), 열대야 일수 (밤 (18:01~익일 09:00) 최저기온 25℃ 이상)는 6.0일(평년 2.5일, 3.5일↑) 등 역대 2위(역대 1위 : ’94년)를 기록 중이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이 많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폭염이 지속되고, 가끔 소낙비가 내려도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로,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 혹은 감소함에 따라 체감하는 온도가 약 1℃ 증가 혹은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 폭염특보 발효현황 및 일 최고체감온도(7.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30일(수) 하나로마트 서울 서남부농협 본점과 남구로시장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특별 할인행사(7.17~8.6)를 추진중에 있다. 전국의 약 12,000개 유통업체와 협업하여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에 대하여 주마다 1인당 2만원 한도로 최대 40% 할인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평소에는 가격 상승폭이 큰 국산 농축산물 품목에 한하여 주마다 1인당 1만원 할인을 지원해 왔으나, 이번 여름철 행사에서는 할인 품목을 국산 농축산물 전체로 확대하고 할인 한도도 인당 2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번 3주간 행사기간 중 마지막 주인 8월 4일부터 9일까지(6일간)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별도 추진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만 실시해 왔으나, 이번 여름철 특별 할인행사에 포함하여 실시한다. 송 장관은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산물 할인지원 및 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30일 (수), 청년농부를 응원하고 이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청년식탁’ 파인다이닝 행사에 참여할 국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식품부 공식 SNS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에 게시된 큐알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쳥년식탁’ 캠페인 로고 > <‘쳥년식탁’ 신청 큐알코드 > ‘청년식탁’ 캠페인은 청년농부가 재배하고 생산하는 농축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청년셰프의 파인다이닝 메뉴로 선보이는 온 · 오프라인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신청자의 사연을 받아 시식자를 선정하며 8월 22일에 개별적으로 당첨자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식자는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되는 ‘청년식탁’ 파인다이닝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유명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 1 최종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 (이하 나폴리맛피아)가 또래 청년농부들을 응원하는 취지에 공감하여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년농부가 직접 제공하는 농축산물 재료를 활용하여 나폴리맛피아가 새로운 파인다이닝 메뉴를 개발, ‘청년식탁
< 김한동 대표> <리얼드랍X진저 제품사진> 농식품 분야의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 · 홍보하기 위해 이달의 에이 (A) -벤처스 제75호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 하이드로오아시스(대표 김한동, 이하 ‘하이드로오아시스’)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하이드로오아시스’는 국내 농산물을 활용해 자사 고유의 추출 · 농축·분산 기술로 논알콜 · 고기능성 음료를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얼드랍X진저(Real Drop™ X‑Ginger)’가 있다. ‘리얼드랍X진저(Real Drop™ X‑Ginger)’는 생강 유래 진저롤 성분의 기능을 높여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하이드로오아시스’는 해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16건의 특허를 출원 · 등록했다. 아울러, ‘하이드로오아시스’는 안동지역 잉여 생강, 상주지역 B급 샤인머스켓 등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24년 기준 약 13.7톤)을 자사 제품의 원료로 활용함으로써, 지역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 폐기물 감축 및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력으로 ‘하이드로오아시스’는 연간 1,400만개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구축,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민의 동물보호 · 복지 의식 제고를 위해 초등학생과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관심을 환기하고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전국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 ‘그림 그리기’ 부문과 초등교사의 ▲‘교육사례’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한다. ‘함께해요,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동물복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찾아가는 동물사랑 배움학교’ 등 학교 동물복지 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이 높은 만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 확산하고자 한다. 작품 접수는 2025년 8월 1일(금)부터 8월 25일(월)까지 할 수 있으며, 참가 방법은 부문별로 다음과 같다. ▲‘그림 그리기’ 부문은 초등학생이 ‘내가 꿈꾸는 동물복지 세상’을 주제로 그린 그림의 작품 이미지를 ‘동물사랑배움터(https://apms.epis.or.kr)’에 등록한 후 실물 원본을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교육사례’ 부문은 초등교사 개인 또는 팀이 ‘동물사랑배움터’의 초등 교재를 활용하여 실제 수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캠핑과 바비큐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더 두툼한 시리즈’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리즈 대표 제품인 ‘더 두툼한 목심’은 2025 상반기 쿠팡어워즈에서 ‘신상품 베스트’에 선정되며 품질과 인기를 동시에 입증했다. 쿠팡 어워즈는 고객의 실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 판매량, 리뷰 수, 평점 등 주요 지표를 종합 평가해 카테고리별 우수 상품을 선정하는 시상 제도다. 이번 수상은 선진포크한돈의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입증한 결과다. 삼겹살과 목심으로 선보이는 ‘더 두툼한 시리즈’는 2cm의 두툼한 두께가 특징이다. 숯불이나 화력이 강한 직화 환경에서도 겉은 노릇하게, 속은 촉촉하게 익힐 수 있어 바비큐 요리에 적합하다. 또한 씹는 맛을 살리는 식감과 풍부한 육즙은 캠핑장에서 먹는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전 제품은 1등급 이상 한돈만을 선별해 생산된다. 선진포크한돈은 스마트해썹(SMART HACCP) 인증 및 자동화 공정을 기반으로 이물 혼입을 원천 차단하고, 초기 미생물 관리 등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통해 제품의 위생과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29일(화), 서울 롯데호텔에서 “ 인공지능 (AI) 융합 미래 식‧의약 첨단바이오”를 주제로 하는 「제38차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하 미래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바이오기술의 융합이 글로벌 산업 트렌드로 주목받는 가운데, 농식품부는 맞춤형 영양 설계, 정밀의학용 식의약 소재 개발, 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기술 고도화 등 주요분야의 국제적인 기술동향과 첨단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인공지능(AI) 융합 첨단바이오 산업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 ▲정책 트렌드 ▲혁신 기술의 산업화 ▲기술혁신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주제및 발표자는 ▲인공지능(AI)융합 기술로 여는 첨단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KAIST 이규리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 국내외 정책 동향 /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융합을 통한 기술 혁신 사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승구 단장)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 첨단바이오 식의약 소재산업 전망( ㈜인포보스 박종선 대표) ▲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 그린바이오
정현출 농림축산식품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은 7월 28일(월) 개최 현장을 방문하여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APEC 21개 회원국들과 함께 식량안보 장관회의(8.9.(토)∼10.(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농업 혁신 확산에 대한 장관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식량안보정책파트너십 회의 및 워크숍, 2030 식량안보 로드맵 성과 공유, 농업 혁신 기술·제품 전시, 농촌마을 팸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8.4.(월)∼10.(일))도 함께 진행된다. 정현출 준비운영실장은 “ 이번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에 각 국가에서 총 3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고 하면서, “ 우수한 우리 농업 기술과 제품들을 알리기에도 좋은 기회이므로, 행사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 우리 농업 역량과 위상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은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식품·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급식 시장을 겨냥한 육가공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식품·기기 전시회’는 전국영양사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산업체 · 학교 · 병원 · 군부대 등 다양한 급식 현장의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전문 전시회다. 선진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급식채널 전용 육가공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했다. 또한 현장 상담과 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직원 교육의 기회도 함께 마련했다. 전시 부스는 “ Quality Excellence, 본질을 담아 가치를 더하다” 를 캐치프레이즈로, ‘선진 육가공이 응원하는 건강한 급식’을 주제로 구성됐다. ‘ㄷ’자형 동선 설계를 통해 안내-시식-이벤트로 이어지는 체험형 구조를 구현했으며, 브랜드 캐릭터 ‘포포’를 활용한 포토존과 굿즈 증정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과의 친밀한 소통도 강화했다. 부스는 학교급식 존과 단체급식 존으로 구분해 운영하여 그 전문성을 더했다. 학교급식 존에서는 △오코노미야키카츠 △이븐투플러스피자 △콩닥콩닥심쿵버거 △심쿵햄 등 상반기 고객 만족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다음 달 1일 앞두고 터진 ‘2+2 통상협상' 의 불발로 한국은 벼랑 끝에 몰린 가운데 우리 정부가 협상 테이블에 농산물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농가는 물론 정치권까지 거센반발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25일 긴급 통상대책 회의를 열고 처음으로 농산물시장 확대 개방 가능성을 언급했다. 정부는 쌀 수입확대와 30개월령 이상 미산 쇠고기 수입을 ’레드,라인 ‘(한계선)으로 꼽고 있는데 이는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은 국내 농가는 물론 정치권까지 반발을 가져올 수 있지만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어 일부 시장개방하는게 불가피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이같이 사실이 알려지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농민들은 한미 통상협상에서 우리 농업을 협상의 제물로 삼지 말라고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의원들은 26일 공동 성명서에서 “쌀을 포함한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 검역 완화, 수입 규제 축소 등 국민 먹거리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가 협상의 도구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고 하면서 “ 식량 주권과 검역 주권은 일시적인 외교 성과나 수출 확대의 수단으로
그간 비료 산업계의 숙원 사항이었던 ‘ 비료 내 농약 성분 불검출’ 규정에 대한 예외 기준을 마련하고, 용광로 제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고로슬래그를 상토 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가 2025년 7월 24일부로 일부 개정됐다. 고시는 발령된 날로부터 30일 후인 2025년 8월 23일부터 시행된다. 비료관리법은 ‘비료는 식물에 양분을 공급하는 물질’로 규정하고 있어 농약 성분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해조 추출물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비료 사용이 확대되면서 미량의 천연 생장조절물질인 IAA(Indole‑3‑ Acetic Acid)가 비의도적으로 포함돼 법 위반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시중 유통 비료 성분 분석과 작물 재배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해조 추출물을 원료로 한 비료에 한해 IAA가 0.12 mg/kg 이하로 검출될 경우, ‘비의도적 혼입’으로 인정하는 예외 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개정으로 칼슘·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상토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할 수 있음에도 재활용이 제한된 고로슬래그를 상토 제조 원료로 공식 허용함으로써 폐기물 감축과 원가 절감, 자원순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공식 인스타그램이 2025년 7월 24일, ‘소셜아이어워드 2025’ 정부기관 분야 인스타그램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사)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여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영상 혁신 사례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전문가들 (4천여 명)의 온라인 평가를 통해 각 분야별로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사례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이다. MZ세대를 겨낭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정부 정책 홍보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현재 11.3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농식품부 인스타그램은 2019년 개설, 최신 유행 밈과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MZ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영상은 K-POP 아이돌 ‘블랙핑크’의 노래 ‘뚜두뚜두(DDU-DU DDU-DU)’에 맞춰 악어가 춤을 추며 제철 농산물인 두릅을 홍보하는 영상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예상치 못한 재치 있는 악어의 춤사위로 186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재미있는 콘텐츠로 화제가 되었으며, 학생들이 악어 춤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