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자조금 거출 시스템이 타 자조금의 모범이 될 정도로 잘 구축되어 있는 등 친환경 담당 공무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어 업무처리에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7월 의무자조금으로 출범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친환경자조금)는 효율적인 거출금 관리와 거출율 제고를 위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인증데이터를 연계하여 친환경농산물자조금 거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다년간의 거출시스템 운영 경험과 기능개선 및 고도화 사업으로 거출시스템, 홈페이지, (안드로이드용)어플리케이션, 카카오비지니스 채널 등 4가지 채널을 연동하였고, 친환경농업인과 소통채널을 확대하여 자조금 청구 및 영수증 발급에 편의를 제공해 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월부터 친환경자조금이 직접 거출을 수행함과 동시에 지자체 친환경농업 담당 공무원이 자조금 납부현황 확인과 청구서 및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도록 공무원 권한용 페이지까지 운영을 확대하였다. 이러한 운영 결과로 직접 거출 첫해인 2023년 거출금은 총 2,224백만원으로 93.0%의 거출율을 달성하고 전년대비 1.5%가량 상승하는데 기여하였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유장수 위원장은 “다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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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주말 ‧ 체험영농 활성화를 통한 농촌 생활 인구 확산은 농촌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과제인 가운데 현행법상 숙박이 불가능한 ‘ 농막’을 대체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체류형주거시설로 ' 농촌체류형 쉽터'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생활인구 확산을 통한 농촌 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농지에 임시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 농촌체류형 쉼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 농촌체류형 쉼터’는 도시과밀화 등 사회여건 변화 이후 높아지는 귀농 ‧ 귀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촌에서 농업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임시숙소 형태의 거주시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반영하여 도입되는 시설이다. 현행법상 숙박이 불가능한 ‘농막’을 대체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체류형주거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농업 ․ 농촌 국민의식조사(농경연) 결과, 도시민의 37.2%가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44.8%가 도시-농촌간 복수거점 생활을 희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 농막 관리 기준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안 발표 이후 농막에서 취침 가능 여부로 논란이 일면서 농막 제도개선을
공익직불제는 농업 · 농촌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 농업 · 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 ( 이하 농업 · 농촌 공익직불제) 제정에 따라 2020년부터 시행됐다.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 '농정 성과'로 평가받고 있는 공익직불제가 도입 4년이 지난 현재, 성과 검토를 위한 지표의 체계적인 개발, 개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익직불제 도입을 통해 쌀 · 타작목 등 품목과 논 · 밭 등 지목에 따른 단가 차이가 완화되는 긍정적 개편 효과가 존재하지만 당초 취지 목적대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등 사업 성과가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는 것이다. 최근 국회예산정책처가 ‘ 농업 · 농촌 공익기능증진 직불사업 평가‘ 발간을 통해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밝혔다. 공익직불제로의 개편은 중소농 소득 보전 강화와 직불금 쌀 집중 문제 완화, 쌀 과잉공급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했지만 현재 그렇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중소농 소득 보전 효과 개선 및 공익기능 증진 성과의 구체적인 측정 평가를 위한 지표 설정이 미흡한 측면이 있어 공익직불제 성과 검토를 위한 지표의 체계적인 개발 개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
자료제공 :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농업환경뉴스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7월 1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총 5개 기관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케어러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사업은 이혼 소송·별거 중인 남편의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정부에서 시행하는 긴급 생계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주택 명의도용 사기를 당하여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탈락하는 등 특별한 사정으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정을 발굴하여 1가구당 1회에 한하여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한국마사회는 신규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어촌 영케어러(가족돌봄청년)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해 총 19명의 영케어러 가정의 생계비·의료비·주거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이번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으로, 농어촌지역의 위기가정은 물론 영케어러도 함께 발굴해 줄 것을 사전 요청하여 추천받는 대상자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석유공사는 올 하반기 위기가정과 영케어러 긴급
제주 마을공동목장 공동체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마을공동목장 공동체는 안정적인 탄소 저장원, 동물복지 실천, 생물 다양성 유지, 수자원 함양, 아름다운 경관 제공 등 지속가능한 축산의 가치를 지닌 제주 지역만의 고유 목축문화로 알려져 왔다. 제주 마을공동목장은 일제강점기부터 조성돼 초기에는 143곳이었으나 현재 77곳으로 줄어들며, 마을공동목장의 명맥이 점차 흐릿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공동목장 공동체에 대한 보존과 활용을 통한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을공동목장 보존과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제주 지역 마을공동목장의 현황 및 가치, 세금 및 제도개선, 보존과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방목과 초지 보전 등 방목생태축산을 적극 활용한 정책들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마을공동목장의 가치로는 △전통적 농업커먼즈(공동자원) 및 순환경제 창출의 토대 △방목축산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 △안정적인 탄소 저장원과 기후변화 대응 역할 △초지습지·오름·곶자왈 등이 분포돼 생물종 다양성 유지에 기여 △지하수 함양 및 홍수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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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은 오이, 고추, 애호박 등 과채류 아주심기(정식) 직후 발생해 식물 즙액을 빨아 먹으면서 생육을 늦추고 바이러스를 옮긴다. 또한, 진딧물이 배설한 단물은 잎이나 열매에 묻어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광합성을 저해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같은 진딧물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국내 토착 천적 '쌍꼬리진디벌' 을 유지 ‧ 증식할 수 있도록 천적유지식물 이용 기술을 확립하고, 활용 농법을 소개했다. 농가에서는 진딧물 발생을 예측하기 어려워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물 아주심기 직후 천적이 시설 내에서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천적유지식물을 두기도 한다. 현재 진딧물 방제를 위해 농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천적은 '콜레마니진디벌'이며, 천적유지식물로는 보리가 있다. 보리는 시설 내 온도가 높아지면 누렇게 시들어 천적 유지와 증식이 어렵다. 연구진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토착 천적인 쌍꼬리진디벌을 진딧물 천적으로 발굴하고, 실내 증식과 이용 기술을 확립했다. 또한, 쌍꼬리진디벌이 시설 내에 정착해 계속 진딧물을 방제할 수 있도록 천적 유지 ‧ 증식을 돕는 천적유지식물을 선발하고 설치, 관리 방법 등을 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2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서울본부에서 조정원 총재를 만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 저탄소 식생활’ 운동 동참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8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토니 에스탕게 위원장에게 ‘ 저탄소 식생활’ 운동 동참을 요청하는 서신에 이기흥 회장 · 올림픽 선수단 정강선 단장과 함께 공동서명했다. 공사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인이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과 캠페인 확대를 추진 중이다. 공사는 2021년부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인 농수산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운동을 통해, 먹거리 분야의 탄소배출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프랑스의 까르푸, 미국의 아마존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 D.C,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등 전 세계 47개국 700여 기관에서 동참하고 있다. 한편 김 사장은 10일 경남 함양군 서상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케
전라남도는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비비를 활용, 소규모 농가에 생산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 구입비 125억 원(보조 63억 원)을 한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과거 한우 가격 파동기에 소규모 한우 농가의 폐업이 빠르게 진행된 만큼, 전남 소 사육 기반 유지를 위해 소규모 30마리 이하 사육농가에 사육 규모별로 차등해 농가당 최대 사료비 인상액 200만 원 중 100만 원을 한시 지원할 계획이다. 사료비 인상액의 50%를 보조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한우 전체 사육농가 1만 6천여 농가 중 1만 2천여 농가로 76%가 해당된다. 이는 전남도가 한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화순축협에서 전남도한우협회와 지역 18개 축협 조합장, 시군 등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소규모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 필요성 의견을 수렴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선 어려운 현장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료 구매자금 이자 1% 지속 지원, 조사료 생산 이용 확대(6만ha)로 사료비 절감, 농·축협 할인 매장을 통한 쇠고기 소비 촉진, 농가의 자발적 저능력우 도태 등 한우 가격 안정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