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난해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광역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유기질비료지원 국비 7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초자치단체에선 곡성군과 진도군 등 2개 군이, 농협 중에선 광양농협이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토양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와 농협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평가결과에 따라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평가는 토양유기물함량을 비롯 토양산성도(pH), 토양검정시비처방 건수,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율,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율, 품질점검실적, 토양환경 개선 자체사업 추진실적 등 7개 지표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로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이번 평가를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와 친환경비료 교육, 비료 품질 점검, 토양 환경 개선 등의 노력을 해왔으며, 이같은 결과로 친환경비료 공급 확대 및 사업성 제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을 차지했다. 이정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20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시군 및 유관기관
전라남도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침을 개정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전라남도는 7일 유기질비료 지역 공급업체에 대한 우대 지원액을 현행 포대당 300원에서 700원으로 상향해 오는 2022년부터 시행해 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보다 올해 포대당 100원이 감액된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의 포대당 국비지원 단가를 각각 지난해와 동일한 1천 100원과 800~1천100원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라남도는 유기질비료 구입에 따른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도내 공급업체가 76개소에 이른데도 불구하고 매년 전체 공급량 중 지역제품 공급량이 50% 수준에 그쳐 도내 가축분뇨 처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의에 나서게 됐다. 아울러 전라남도에선 도내 유기질비료 소비 증진을 위한 대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시군 등 176개 농업관련 기관단체와 공동으로 유기질비료 지역제품 구매촉진 운동을 펼쳐 소비를 이끌었다. 올해 광양시 등 11개 시군은 유기질비료 지역업체 비료를 구입할 경우 포대당 200원에서 300원을 추가 지원하며,
전라남도는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조건을 세대원 직업에 상관없이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민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6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오는 4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은 농어업·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로, 2019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도내 거주하면서 농어업 또는 임업에 종사한 농어민·임업인이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3천 700만 원을 넘거나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을 희망한 농어민은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마을 이·통장을 통해 시·군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지급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해는 전남도내 농어업경영체 경영주 19만 1천 541명에게 1천 149억 원이 지급됐다. 소영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횡성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지역정보 제공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원하는 지역, 품목 등 희망 정보를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www.returnfarm.com) 회원가입 시 추가 입력하면 관심 지역으로 선택한 지자체에서 희망 정보에 맞춰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는 원하는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여 편의성을 제공하고, 지자체에서는 해당 지역에 관심이 있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역 유치 마케팅이 가능하다. 귀농귀촌 유치활동 우수 지자체인 강원 횡성, 충북 괴산, 전남 고흥, 경북 상주 4곳이 이번 시범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종합센터로부터 실시간 연계받은 귀농귀촌 희망 정보를 토대로 회원 전용 홍보채널(카카오채널·네이버밴드) 등을 통해 지자체 지원 정책, 교육‧행사 일정 안내 및 참여자 모집, 1:1 상담 진행 등 지자체-수요자 간 실질적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연말까지 4개 시·군과 함께 운영하는 시범사업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2021년에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에 참여
전라남도가 어려운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높이고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 하반기 농업정책자금 대출이자를 12월말 지원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대출이자는 ‘이자차액지원사업’으로 지원되며, 농업종합자금, 농어촌구조개선자금, 산림사업종합자금 등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전남도내 주소를 둔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대상 농업인법인은 대출이자의 1%를 초과한 이율 중 최대 2%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자지원 한도는 농업인의 경우 대출금 1억 원 이내에서 연간 200만원까지, 법인은 대출금 2억 원 이내에서 연간 400만 원까지 각각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중고 농기계를 구입했거나 귀농인이 주택을 매입한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신규 농기계를 구입한 경우 1년에 한해 지원한다. 지급은 농업인법인의 별도 신청 없이 이뤄지며, 시군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상자 명단을 넘겨받아 검증한 후 일괄 지급한다. 전라남도는 올 하반기 사업으로 2만 6천 건, 27억 원의 이자차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2만 4천 건, 25억 원을 지원했다. 각 정책자금별로 지원되는 있는 사업의 경우 농업종합자금은 원예특작분야 시설 및 개보수, 농
전라남도는 내년 농정분야 39건의 신규사업에 538억 원을 지원하고, 중소농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향상에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추진해온 48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량과 사업비가 대폭 확대된다. 전라남도는 올해 전국 최초 농어민공익수당 지원 등 농업인 복지향상에 힘쓴데 이어 내년 중소농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이는 FTA 등 세계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소비 감소,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의회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전라남도는 신규사업으로 중소농 위주의 소규모 들녘경영체 5개소를 육성하고 시설·장비를 구입하는데 15억 원을 지원하며, 영농규모 확대에 따른 농업인의 수요증가에 맞춰 중형(66㎡~165㎡) 규모 저온저장고 45동을 구축하는데 23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농촌인력 감소에 대응해 농업용 1t 트럭에 덤프기능이 가능한 농축산물 덤프운반장비 1천대, 가축 설사병에 따른 폐사를 막기 위해 한우 번식우 종합 설사병 예방백신도 지원한다. 이밖에 시설원예 생산비
전라북도 농정시책에 대한 수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전북도는 28일 민관협치인 삼락농정을 도정의 핵심정책으로 삼고 각종 사업과 시책을 추진한 공무원과 농업인들이 잇따라 수상하며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농정시책 유공, 농촌지역개발 유공, 식량산업 발전 유공, 축산정책 유공 등 농축산업 전 분야 평가에서 산업훈장 1점,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 4점, 장관 표창 134점 등 총 144점의 표창을 전북 농업‧농촌 발전에 노력한 공무원과 농업인들이 수상했다. 특히, 전북도의 식량산업 정책을 추진하는 농산유통과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친환경 농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영농조합법인 오가닉팜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여기에 힘입어 전라북도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 산지유통혁신조직 지원 시범사업에 전국 최다 4개소 선정과 ‘20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 전국 1위, ‘20년 산지유통조직 운영실적 평가’ ㈜농산 1위(민간분야), 전주조공법인 2위(농협분야)를 차지하였다. 또한, 전라북도는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지자체 방역 우수 사례 특
전북도는 24일 올해 도내 농업 직불성 예산이 4,88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개편된 직불제와 함께 농민수당이 큰 몫을 차지하였다. 농업 직불성 예산은 올해 직불제 개편으로 대폭 인상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3,147억 원, 경관보전· 논이모작 직불금, 친환경 직불금 등과 도와 시·군이 지급하는 자체 직불금과 함께 올해 처음 지급한 농민 공익수당 643억 원 등이 포함되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200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전북도 농정예산의 4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업별 수혜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통계청의 농가수를 기준으로 단순비교 시 농가당 평균 515만 원의 직불성 예산이 지급됐다. 전라북도는 그동안 직불성 예산사업의 누수없는 추진을 위해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최종 지급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지난 11월 초부터 지급을 시작하여 이번 달 말 지급을 마무리했다. 한편, 전북도는 직불성 예산외에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사업을 통해 올해 1월에 양파, 마늘, 노지감자, 건고추 등 4개 품목, 773농가에 42억의 차액을 지원한 바 있다. 최재용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어느해보다 많은 올해 직불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0년도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올해 북한지역의 기상과 병충해 발생 및 비료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자료와 위성영상분석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이다. 올 한 해 동안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40만 톤으로, 지난 2019년도 464만 톤에 비해 약 24만 톤(5.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이 202만 톤, 옥수수 151만 톤, 감자·고구마 54만 톤, 보리류 16만 톤, 콩류 및 기타 잡곡 17만 톤 등이다. 쌀 생산량은 작년 대비 22만 톤(9.8%)이 감소했다. 벼 재배기간 동안 강우량이 많았고, 일사량은 적었으며 벼가 여무는 시기인 8월부터 장마와 태풍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옥수수는 작년 대비 1만 톤(0.7%)이 감소했다. 개화기인 7월부터 이삭이 여무는 8월까지 장마가 이어지고 일사량이 부족해 옥수수 생장과 여묾 상태가 나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감자·고구마는 작년 대비 3만 톤(5.3%)이 감소했으며, 봄 감자는 가뭄, 여름 감자는 장마와 태풍의 영향을 받아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보리류는 작년 대비 1만
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총 6개 시군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축사악취개선사업’은 축산업이 식량산업의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악취발생이나 해충 등의 문제로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지역과 더불어 함께하는 축산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 공모에는 경기도 시군을 비롯한 전국 76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두 차례의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평가 점수가 높은 상위 30곳이 우선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중 경기도는 평택시, 안성시, 포천시, 화성시, 용인시, 동두천시 총 6개 시군이 사업 대상지로 뽑혔다. 도는 이번 공모로 국비 35억 원을 포함, 총 17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군별로 악취 저감시설이나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설치 등 축사악취 해소에 필요한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9억 원의 사업비가 국비로 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내년 축산환경개선사업 등 친환경축산분야 9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 365억3,000만 원을 확보, 축산농가에 악취저감시설과 가축분뇨 처리시설 등을 지원해 축산악취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성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이 운영하는 도 농식품 온라인몰 ‘마켓경기’의 우수 농산물을 단돈 100원에 살 수 있는 행사가 17일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계속된다. 유통진흥원이 이번 주에 준비한 상품은 G마크 포기김치 3kg 상품이다. 경기도 우수식품 G마크는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원료로 제조․가공한 식품으로써 안전하게 생산한 우수 식품임을 도지사가 인증한 것이다. 지난 10일 진행된 첫 행사가 1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해, 이번부터는 100원 딜 쿠폰을 행사 당일 0시부터 내려받을 수 있도록 참여 방식을 변경했다. 첫 행사 때는 쿠폰 내려받기가 오전 10시부터 가능했다. 쿠폰 사용은 전과 동일하게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00명만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을 미리 내려받으면 상품 구매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유통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참여 방법은 배달특급 앱 회원 가입 후 ‘마켓경기 100원 딜’ 메인 배너로 들어가 ‘우리동네 100원 딜 프로모션 게시 글’에서 구매하기를 클릭해 쿠폰을 내려받은 후, 17일 11시에 결제 페이지에서 쿠폰을 사용해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지난 행사 때 소비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