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고위험군은 『한국어판 스트레스 측정 도구 (Brief Encounter Psychosocial Instrument-Korean: BEPSI-K)』의 평균 평점 2.8점 이상으로 나타난 학생이다. 최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런 스트레스 고위험군 대학생을 대상으로 텃밭 정원 중심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스트레스, 우울, 불안은 줄고 자기효능감은 향상되는 등 농업 활동이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신념이 있다는 것이다. 초기 성인기 단계에 있는 대학생들은 학교적응, 대인관계,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이상준,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자아정체감과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인간발달연구, 제28권, 제4호, pp.93-114, 2021.)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수업으로 이전보다 우울의 정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됐다. ( 박지현,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대학생이 지각한 우울 및 불안의 양상과 긍정심리자본의 영향”, 복지상담교육연구, 제10권, pp.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위원장 주형로) 이마트, 농협과 연계하여 소비자 대상으로 “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에서 진행하는 친환경농산물 할인 행사 품목은 총 4개 품목으로 친환경 방울토마토, 유기농제주 참다래, 듬뿍채운 친환경 양배추, 듬뿍 담은 유기농 표고버섯으로 전국 이마트 어디에서나 위 4개 품목을 구매 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00원이 할인된다. 행사 장소는 이마트 전 지점에서 4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다. 더불어 이마트에서는 친환경농산물 구입 시 탄소중립 포인트와 연계하여 모바일 영수증 발행시 200원 적립, 친환경상품 구매시 2,000원 적립, 리필스테이션 이용시 4,000원 적립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유통 대전점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친환경농산물 할인 행사 품목은 친환경 쌀·잡곡 26개 품목으로 최대 30% 할인받아 구입할 수 있다. 행사 장소는 농협유통 대전점으로 4월 13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14일간 진행된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형로 위원장은 “소비자들의 건강과 지구를 지키려는 친
" 아침저녁으로 이뤄졌던 착유노동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로봇착유기가 2세 낙농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트 축산전문회사 선진(총괄이사 이범권)의 계열사 애그리로보텍에서 판매하고 있는 ‘렐리 로봇착유기’는 하루 착유 3회로 평균 유량이 15%이상 증가해 소의 원유 생산성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센서를 통해 모아진 데이터를 활용해 젖소의 건강까지 자동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올해 초, 로봇착유기를 설치해 온가족이 더 행복해진 삶을 살고 있다는 세필목장의 현 주소이다. 이천에 위치한 세필목장은 착유우 약 60두 규모로 1일 2톤을 생산 중인 목장이다. 이종국 (67세), 조문선 (67세) 부부가 40년간 운영했던 세필목장은 이제 아들 이광희(42세) 대표가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15년간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부모님의 권유로 목장 운영을 시작했다. “연로하신 부모님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토로하셨고, 어려운 직장생활을 계속하기보다 목장을 이어받았으면 좋겠다고 늘 얘기하셨다.”며 “어린시절 부모님 곁에서 보아왔던 목장에서 새로운 미래를 펼쳐보고 싶었다” 고 2세 낙농인이 된 배경을 밝혔다. 처음 목장을 운영할 당시 이광희
주부 ㄱ씨는 아이들과 주말 농촌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미신고 숙박업소에서의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안전한 농어촌민박업소를 찾고 싶은데 어떻게 확인해야 할지 막막했다. 온라인으로 농어촌민박업소를 검색해 보니,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localdata.go.kr)에서 합법 업소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농촌여행을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 회사원 ㄴ씨는 지난 여름휴가를 맞아 친구들과 함께 경기도에 있는 숙박업소를 이용했다. 현지에 도착하여 출입문에 붙여져 있는 ‘농어촌민박사업장 표시’를 보고서야 그곳이 농어촌민박업소임을 알게 되었다. 올해부터는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localdata.go.kr)에서 전국 농어촌민박업소를 포함한 모든 신고·등록 숙박업소 정보를 공개한다고 하니 숙박업소 방문 전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앞으로 농어촌민박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인터넷에서 농어촌민박사업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4월 17일(월)부터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localdata.go.kr)에서 농어촌민박 4만 2천127개(’23년 3월 기준) 사업장의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민 당 정 간담회를 통해 5년 후의 이런 내용의 비전을 담은 「2023-2027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이하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중점 추진할 주요 5대 전략과 37개 세부추진과제를 설정,제시했다. 발전계획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며 시·도 및 시·군·구 발전계획의 상위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윤석열정부의 국정 기조를 바탕으로 자유, 연대 등을 농정의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농업인이 자율과 창의를 기반으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법 · 제도를 정비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연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국정과제를 토대로 윤석열정부 5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5대 전략과 37개 세부추진과제를 설정했다. 5대 전략은 《➊굳건한 식량안보 확보, ➋미래 농식품산업기반 조성, ➌안정적인 농가경영 지원, ➍국민이 안심하는 먹거리 공급, ➎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 조성》이다. < 굳건한 식량안보 확보 > ’17년 이후 하락하던 식량자급률을 ’23년부터 상승세로 전환시키기 위해 식량자급률 목표치를 55.5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6일(목),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홍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여행 관련 유명 콘텐츠 제작자 등이 함께하는 “농촌여행 청년기획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30대 청년기획가 5팀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농촌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그들의 여행 이야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기획가로 선정된 5팀(강화(strong flower), 기억뎐당포, 제주 아일랜드, 뉴진도, 구해줘촌즈)은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농촌관광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뻔하지 않은 농촌다움”을 담은 농촌여행 상품에 대한 기획력을 인정받아 선정된 팀들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채코제”와 함께 하는 ‘영상으로 만나는 여행 콘텐츠’ 특강, ▲“청춘유리”에게 듣는 ‘글로 만나는 여행 콘텐츠’ 특강뿐만 아니라 ▲하나투어 관계자의 매력있는 여행상품 기획방법,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장의 농촌관광 분야의 청년들의 역할 등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기획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청년들에게 제공했다. 농촌여행 청년기획가 5팀은
가축분뇨 발생 증가와 이로 인한 악취로 고민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해당 지역의 실태를 진단하고 처방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축산환경 개선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2년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실시한 축산환경실태조사 (이하 실태조사)와 이를 분석 ‧ 진단한 결과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와 맞춤형 축산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존의 가축분뇨 관련 조사의 소규모 ‧ 부정기적 한계를 보완하고 축산분야 온실가스 현황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새롭게 요구되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의 주요 축종 (한 ‧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 축산농가(모집단 102,422호)와 가축분뇨 처리시설 (모집단 916개소)을 대상으로 농가 (시설) 현황을 비롯하여 사육현황, 가축분뇨 발생․처리 현황 및 악취 관리 등 축산환경실태를 최초로 전수 조사했다. 가축분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축분뇨는 연간 총 50,732천 톤이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돼지 19,210천 톤(37.9%), 한 ‧ 육우 17,349천 톤(34.2%), 가금(18.8%), 젖소(9.1%)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발생한 가축분뇨 중 52
강촌 스마트팜과 삼승 스마트팜 (대표 전재연)은 경북 의성군 다인면에 세워진 최신식 친환경 스마트팜으로 지난 3월 23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의회 김민주 군의원, 다인면장과 주민대표단, 지 역 양돈인과 선진 임직원이 함께 자리했다. 청년 양돈인, 전재연 대표의 성장 올해 45세인 전재연 대표는 2000년부터 양돈업에 뛰어들었다. 2세 양돈인이 아니라 젊은 나이에 양돈업을 시작한 청년 양돈인이기에 주변의 이목이 더 집중되는 대표였다. 전 대표는 2000년 경북 고령에서 300두의 작은 비육장에서 농장을 시작했다. 이후 제대로 된 양돈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일괄농장의 형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2010년 김천에서 자돈생산 농장의 시작도 알렸다. 점차적으로 농장이 안정되자 안동에서도 비육장을 확장시키며 총 사육두수 1만 5천두 규모의 일괄 농장 모습을 갖추게 됐다. 지금은 6개의 농장을 운영하는 성공한 양돈인의 모습이지만 처음부터 농장 운영이 잘 되었던 것은 아니었다. 1세대의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성장하는 2세 양돈인과 달리, 전 대표는 혼자 농장을 시작하였기에 시행착오도 많았다. 위기가 올때마다 전 대표는 기본에 충실하기로 했다. 종부사와
‘나만 알고 싶은’ 벚꽃 명소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가 4년 만에 돌아온다. 올해 부쩍 빨라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1일부터 총 9일간 시행된다. 이번 축제명은 ‘다시, 썸’이다. 벚꽃의 영어표현인 ‘체리블라썸’이라는 뜻도 있지만,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설레는 마음도 함께 표현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경마공원 내 아름다운 벚꽃길과 말(馬)이라는 이색 테마가 어우러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의 대표 축제다. 여의도, 석촌호수 등 서울지역 보다 개화시기가 1주일가량 늦어 만개한 벚꽃을 늦게까지 감상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올해는 4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인 만큼 더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푸드트럭,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말 관련 이색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기마 퍼레이드 및 승마단 장애물 시범이 운영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이 벚꽃길 곳곳에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마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우선 토~일요일에 해피빌 관람대 ‘놀
정부는 최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재의요구권) 행사를 공식 건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4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 의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협의를 마친 뒤 서울청사에서 양곡관리법 개정과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내고 정부 입장을 밝혔다. 한 총리는 " 실패가 예정된 길로 정부는 차마 갈 수 없다 " 며 " 정부는 쌀산업의 발전과 농업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 요구를 대통령께 건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국익과 농민을 위하고,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한 결단이라는 점을 국회와 농업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담화문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우리 농업을 파탄으로 몰 것"이라고 우려했다. 개정안의 문제점으로 ▲ 시장 수급조절 기능을 마비시키고 ▲ 미래농업에 투자해야 할 재원을 소진시키면서도 ▲ 진정한 식량안보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 총리는 지적했다. 지난 2011년 태국의 가격개입정책 등을 비롯해 정부의 농산물시장 개
초과 생산된 쌀의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23일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66명 중 찬성 169명, 반대 90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됐다. 이번 국회에서 통과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처리를 종용하며 제안한 중재안을 반영한 것이다. 당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한 ‘민주당안’은 쌀 초과생산량이 3% 이상이거나 쌀값이 평년 대비 5% 이상 하락할 경우 자동 시장격리가 발동하도록 했다. 그러나 수정안은 이 두 요건을 각각 ‘3~5% 이상’, ‘5~8% 이상’으로 강화했으며, 벼 재배면적이 증가하면 시장격리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재배면적이 증가한 지방자치단체에 페널티를 주는 내용도 새로 포함됐다. 하지만 여당이 이같은 수정안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결국 상임위인 국회 농해수위에 이어 본회의마저 야당 주도로 처리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쌀값 안정화를 내세워 본회의 직회부 등 이 법안을 강력히 밀어붙여 왔지만, 정부·여당은 매입 비용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