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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농어촌민박, 온라인으로 확인하세요!

- 농어촌민박사업 인허가 정보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에서 확인
- 농어촌민박 포함 모든 신고·등록 숙박업 현황 조회 가능
- 합법적인 숙박업소 이용을 안내하여 안전한 숙박 환경 조성

  주부 ㄱ씨는 아이들과 주말 농촌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미신고 숙박업소에서의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안전한 농어촌민박업소를 찾고 싶은데 어떻게 확인해야 할지 막막했다. 온라인으로 농어촌민박업소를 검색해 보니,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localdata.go.kr)에서 합법 업소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농촌여행을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

 

회사원 ㄴ씨는 지난 여름휴가를 맞아 친구들과 함께 경기도에 있는 숙박업소를 이용했다. 현지에 도착하여 출입문에 붙여져 있는 ‘농어촌민박사업장 표시’를 보고서야 그곳이 농어촌민박업소임을 알게 되었다. 올해부터는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localdata.go.kr)에서 전국 농어촌민박업소를 포함한 모든 신고·등록 숙박업소 정보를 공개한다고 하니 숙박업소 방문 전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앞으로 농어촌민박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인터넷에서 농어촌민박사업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4월 17일(월)부터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localdata.go.kr)에서 농어촌민박 4만 2천127개(’23년 3월 기준) 사업장의 명칭, 소재지, 영업상태, 소방시설 등을 포함한 28개 항목의 농어촌민박사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용자가 온라인 등을 통해 숙박 예약을 할 경우, 농어촌민박사업 신고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기 어렵고, 시설 안전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기도 쉽지 않아 의도치 않게 불법 숙박업소를 이용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농어촌민박 업소명만 알고 있으면 신고·등록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localdata.go.kr)에서 정보를 공개한다.

 

이번 정보 공개는 미신고 숙박업소 안전관리 강화 대책의 하나로 마련되었으며, 신고·등록 숙박업소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하여 추진됐다. 향후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도 관련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에서는 농어촌민박사업 정보뿐만 아니라 일반숙박업과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 11만4천여 개의 모든 신고·등록 숙박업 현황도 조회 가능하다. 또한 개방된 데이터를 다양한 유형(엑셀 파일, csv 파일, xml 파일, OpenAPI)으로 제공하여 민간기업에서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이상만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농어촌민박사업 정보 공개를 계기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농어촌민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숙박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이번 농어촌민박사업 정보 개방으로 민간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개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누리집에서는 이번 농어촌민박업 정보뿐만 아니라, 병의원·약국·음식점 정보 등 195종의 인허가 정보를 공개하여 국민들이 편리하게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활용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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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유기농경지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은 유기 농경지의 토양 탄소 저장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30여 지역 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글로말린(Glomalin)은 식물 뿌리와 공생하는 미생물 (내생균근균)의 균사와 포자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의 일종으로 토양 입단화 (여러 토양입자가 모여 큰 떼알구조를 이루는 작용)로 물리성을 개선해 토양 내 탄소를 저장하는, 토양 탄소량의 약 30%가 글로말린에 의해 저장된다고 한다. 글로말린을 생성하는 균근균은 뿌리와 공생하는 특성이 있어 식물의 뿌리 구조를 유지하거나 토양 교란을 최소화하는 유기농업 기술과 관련성이 있다. 특히 토양의 입단형성과 토양구조를 안정화시켜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한번 생성되면 7-40년 동안 안정화된 형태로 저장함으로써 토양 내 탄소 저장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기 농경지 내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하고, 탄소 저장 효과를 분석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기상 요인(온‧습도) ∆재배 관리(토양관리, 작부체계 등) ∆글로말린 함량 ∆토양 이‧화학성(토성, 용적밀도, 토양 유기탄소 등)이다. 조사 대상지는 국내 유기농업 인증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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