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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유기농데이 20주년, 친환경 농산물이 우리 곁에!

- 지구를 지켜온 20년, 커져라 친환경’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 전국 친환경 농산물 판매 행사 및 ‘천원의 아침밥’으로 친환경 가치 확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유기농데이 (6월 2일 [유기]) 기념식 행사가 지난 6월5일 세종시 싱싱장터(도담점)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한 달간 대대적인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기농 데이는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기념식은 ‘ 지구를 지켜온 20년, 커져라 친환경 ’ 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파머스마켓’이 열렸으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온 가족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약 1만 2천여명이 다녀간 이날 행사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상기 회장’의 기념사로 시작했다. 김상기 회장은 기념사에서  “ 우리는 현재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실현의 시대적 과제를 친환경 벼농사를 하게 되면 하게 되면 관행농업에 비해 온실가스 45%이상 탄소저장효과도 15%이상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며 " 친환경유기농업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친환경 유기농산물 소비를 통해 기후위기 및 탄수중립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5년 유기농데이 기념식」에 참석한 농식품부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 친환경농업에 헌신하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을 선택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올해 친환경직불제 개편, 친환경 벼 재배 확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지원, 저탄소농업프로그램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환경친화적 농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며 , “ 특히, 올해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친환경농업 중장기 정책방향을 담을「제6차 친환경 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방문하여 고추모종심기, 어린농부드로잉북 체험, 버블쇼 공연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의미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후에는 많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참여하여 제철피클체험, 나만의 에코백 체험, 유기농백설기 체험, 유기농데이 응원 포토존 체험 농부마술사 공연도 함께하여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나누는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또 전국에서 친환경농부가 참여한 파머스마켓에서는 블루베리, 쌈채류, 버섯, 유기농쌀 등 다양한 친환경 유기농산물로 소비자들과 두둑한 인심을 나누었다.

 

한편 현재, 전국 각지에서 유기농데이 기념 주간을 맞아 6월 한 달간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와 현대백화점, 올가홀푸드, 한살림, 두레생협 등 친환경 전문 판매점에서 특별 판매전이 진행되어 친환경 농산물을 더욱 쉽게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대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과 점심 (중식)을 유기농 쌀로 제공하여 친환경 쌀 소비를 확대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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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업인, 폭염 피해 예방 · 수급안정 총력 대응
최근 장마가 종료되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물·가축 피해예방 및 수급안정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하층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상층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를 이중으로 덮고 있으며, 동풍의 영향까지 더해져 내륙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석 총리는 7월 10일(목) 오전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폭염·집중호우·태풍 대비 국가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였고, 각 부처에 직접 현장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당일 오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예방을 위해 전북 고창군의 공공형 계절근로 현장과 무더위 쉼터 (면 마을회관)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 농작업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상추재배 농가에 방문하여 농작물 생육상황과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 온열질환 등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현재까지 농촌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94명 발생(7.9일 기준)하였으며, 이른 폭염으로 인해 전년(101명)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많이 발생했다. 고령농업인을 중심으로 사망자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경북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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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 대응 꿀벌 보호, 5개 부처 공동연구 성과 공유 및 대응방안 모색
전 세계 농작물 생산량의 약 35%가 수분 매개체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중 꿀벌은 핵심 수분 매개체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 살충제 사용, 서식지 파괴, 꿀벌 응애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7월 11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5개 부처) 공동연구사업’ 성과공유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기상과학원 등 5개 부처가 참여하는 이 심포지엄은 한국예방수의학회 50주년 기념 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진행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부처 공동연구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5개 부처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8년간 약 48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꿀벌 보호 및 관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꿀벌질병 진단·제어기술, 스마트 양봉관리, 밀원수종 개발, 화분매개 생태계서비스 증진 등 각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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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빨리 날아온 ‘벼멸구’, 벼농가 비상
서해안과 전남 지역 일부 벼 재배지에서 벼멸구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 벼 재배 농가들의 비상이 걸린 가운데 벼멸구에 대한 철저한 사전 예방관찰(예찰)과 방제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서해안 · 전남 지역에 나타난 벼멸구는 6월 17일~24일 사이 날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 들어와 약 27~30일이 지나면 성충이 되기 때문에 7월 13~15일 사이에 성충 발생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오는 이동성 해충이다. 벼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 먹기 때문에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떨어진다. 피해가 겉으로 드러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재배지 내 서식하는 마릿수를 확인해 대응한다. 특히 최근 낮 기온이 급격히 높아져 벼멸구 세대 증식이 빨라질 것으로 우려돼 예찰을 통해 밀도를 확인하고 예년보다 방제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 【벼멸구에 의한 고사】 【흡즙 중인 벼멸구】 【벼멸구에 의한 고사 증상】 ‘한·아시아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을 통해 중국 내 지역별 예찰포 (특정 해충이나 작물 생육 상태를 미리 관찰하고 예측하기 위해 설치하거나 지정된 작물 재배지)의 해충 발생 상황을 확인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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