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5.8℃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0.8℃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3.7℃
  • 구름조금부산 5.0℃
  • 구름많음고창 -0.4℃
  • 맑음제주 7.5℃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3.0℃
  • 구름조금금산 -1.9℃
  • 구름조금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0.9℃
  • 구름조금거제 3.6℃
기상청 제공

경기도, 친환경 축산업 전환 위한 악취저감 컨설팅 정책 용역 추진

○ 230개 농가 맞춤형 컨설팅·20개 집중관리 농가 심층 지원
○ 악취 원인 분석부터 시설개선, 정책모델 구축까지 종합 지원 체계 마련

경기도가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 해결과 친환경 축산업 전환을 위한 ‘축산농가 악취저감 컨설팅 정책 용역’을 추진한다.

 

정책용역은 6월 17일부터 8개월간 진행되며, 도내 250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원인 분석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 중 악취 저감이 시급한 20개 농가에는 심층 분석과 집중지원을 통해 단계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데이터 확보와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모델 개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용역은 농가별 주요 악취 발생 원인을 진단하고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 유발 물질을 측정해 개별 농가에 맞는 개선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양·시설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시설 투자가 필요한 경우에는 국·도비 지원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집중관리 농가는 6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복합악취를 측정해 시간대별 악취 특성을 분석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설 개선 및 환경개선제 등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공하고 악취 수치 및 민원 발생률 변화 등을 통해 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 전후 악취 수치, 민원 발생률, 경영 효과 등을 비교 분석해 정책 효과를 정량적으로 도출하고, 농가별 등급화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지원 방향도 함께 수립한다.

 

용역을 통해 친환경 축산농장 확대, 악취저감 매뉴얼 개발, 정책 연계 방안 마련 등 실효성 높은 악취 저감 정책 기반을 구축하고, 도민 체험·설문조사 등을 반영해 정책 수용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이번 용역 외에도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총 18개 사업에 498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1년 이후 악취 민원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 정책용역은 도내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도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올해 12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과업 성과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그린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 추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경기 · 강원 · 충남 · 경북 · 경남·전북·전남 7개 지역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초 지정했다고 밝혔다. 육성지구는 지역 내 그린바이오 기업, 대학·연구기관, 실증·인증 인프라 등 산·학·연·관이 집적된 거점을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이번 지정은 지난 6월 발표한 「육성지구 지정계획」에 따라 접수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산업성 △추진역량 △정책적합성 △실현가능성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미생물 · 천연물 · 식품소재 · 곤충 · 종자 · 동물용의약품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으로,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기업의 실증 · 평가 · 인증 · 사업화 속도가 빨라지는 등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육성지구 지정 지역을 대상으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 바이오파운드리 (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 시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적용을 통해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인적오

생태/환경

더보기
소각·산불 없는 안전한 농촌, 농협이 앞장섭니다
농협 (회장 강호동)은 지난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에 적극 참여해, “소각 없는 농촌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쇄 주간은 산불 예방을 위해 범농업계가 함께 영농부산물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파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농협은 영농 현장의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범농협 임직원 약 2천 명을 현장에 투입해 파쇄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9일에는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직원들이 경기 가평군 포도 농가를 방문해 영농부산물 파쇄기 전달식을 갖고 잔가지 파쇄 작업을 직접 도우며 힘을 보탰다. 아울러, 지역농협에서는 파쇄 주간 동안 보유 중인 파쇄기를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모품·오일 교체 등 경정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신규 파쇄기 구입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에는 구입 금액의 최대 50%를 지원함으로써 장비 확충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농협은 관련 홍보 활동에도 집중해 전국 농협 ATM기와 공식 모바일 앱 ‘NH오늘농사’를 통해 이번 파쇄 주간 정보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지역농협 역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