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소이면에 소재한 축산농가 그린농장 반춘섭 대표. 반대표는 2001년 충북 충주에서 20두 규모로 축산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줄곧 선진의 사료만을 사용해왔다.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반 대표의 축산 경영에 선진은 반려자와도 같은 관계인 셈이다. 20년 넘는 인연을 맺고 있는 만큼 그린농장은 선진과 신뢰 관계도 돈독하고 선진 제품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속속들이 장점을 잘 꿰고 있다. 그래서인지 반 대표는 선진의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2020년 사용하기 시작한 ‘원피딩500’ 제품을 주변 농장에도 적극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하고 있다. ■ 혼자서도 농장운영이 가능했던 배경은 ‘원피딩500’ 2000년대 초반, 반 대표는 축사를 깨끗하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는 경영 철학을 담아 축사를 ‘그린농장’으로 이름 붙였다. 반 대표는 충주 ‘그린1농장’(20두 규모)에 이어 2015년 충북 음성에 80두 규모의 ‘그린2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반 대표는 축사를 운영하기에 앞서 1980년대 충주에서 정육점을 먼저 개업했다. 정육점은 아내가 주로 운영하였고 반 대표는 2001년 축사 경영을 시작하며 틈틈히 아내를 도왔다. 축사에 정육점까지 신경쓰며 눈코 뜰 새 없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단백질 흰우유인 신제품 ‘프로틴 우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건강한 식품 섭취와 식습관 유지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대중화 됨에 따라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차별화된 단백질 우유를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신제품 ‘프로틴 우유’는 단백질 특유의 텁텁한 맛은 최소화하고 우유 본연의 고소한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900mL 한 팩에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 55g을 담은 고단백 우유다. 또한 근육 건강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3종인 BCAA(Branched-Chain Amino Acid) 11,250mg, 칼슘 1,800mg, 비타민D3 22.5μg, 식이섬유 13.5g 및 단백질 이용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 7종 등이 모두 함유돼 ‘프로틴 우유’ 한 팩으로 다양한 영양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마케팅팀장은 “ 서울우유는 앞으로도 단백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우수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다양화 해 선보일 것이다." 며 "단백질을 포함해 영양성분이 고루 담긴 합리적인 제품을 찾는 소비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분야별 협회가 참여하는 「농산업 수출지원단」이 확대 발족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8일 「농산업 수출지원단」 발족식을 개최하여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 확대 의지를 다지고, 기관별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농산업 기업들은 중소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위주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출 경험이 많지 않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작년 9월부터 운영해온 ‘스마트팜(지능형농장) 수출지원단’을 ‘농산업 수출지원단’으로 확대 개편, 업계들의 애로를 수시로 접수하고, 업체별 상황에 맞게 유관기관들이 신속하게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체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농산업 수출지원단은 농식품부의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단장으로,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스마트팜산업협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
꿀벌응애류는 꿀벌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꿀벌응애와 중국가시응애가 있다.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옮겨 양봉 산물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어 꿀벌 폐사를 일으킨다. 이를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월동 중 꿀벌이 폐사할 가능성이 커진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봄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꿀벌 폐사 원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때 방제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 꿀벌 폐사 문제로 민관합동 현장 조사를 한 결과, 꿀벌 폐사가 발생한 대부분 농가에서 꿀벌응애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폐사 원인 중 하나로 꿀벌응애류가 지목됐다. 지난해 6월 조사에서도 조사 대상 농가 모두에서 꿀벌응애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응애 밀도 하 이상), 가을 조사에서는 일부 농가에서 높은 밀도(응애 밀도 상 이상)로 꿀벌응애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꿀벌응애류 발생 밀도는 번데기 감염 응애 수로 상(30%), 중(20%), 하(10%)로 구분된다. 꿀벌응애류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꿀벌응애류 개체 수가 많아지기 전에 방제해야 한다. 6월은 꿀벌응애 발생 밀도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로, 이때 기존 벌무리(봉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22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와 ‘친환경 바이오 작물보호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 논산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남경윤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장과 이승제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팜한농과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작물이 겪는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작물활성제(Biostimulant)와 농작업 시간 및 노동력을 절감해주는 친환경 생력화(省力化) 바이오 작물보호제를 개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농업용 미생물 발굴을 담당하고, 팜한농은 최적의 미생물 균주 선발과 미생물 작물활성제 및 항공방제용 바이오 작물보호제 등의 제품 개발을 진행한다. 이승제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장은 “그동안 진흥원이 발굴해온 우수한 미생물 자원들이 팜한농의 R&D 기술을 통해 제품화되면 전국의 친환경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윤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장은 “진흥원과 적극 협력해, 작물 활성 및 방제 효과가 우수하고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 제품 개발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국내 사료 업계 최초로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선진의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은 수기로 관리하던 해썹(HACCP)을 온라인 전산화한 것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품질의 안전성도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진은 고객 농가에서 자라는 가축들이 섭취하는 사료 또한 일반 식품과 같이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사료 업계 최초로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경기도 이천,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자사 사료 공장 2곳에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선진은 지난 4월 온라인 전산화된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하여 해썹(HACCP) 정기심사를 완료했다.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은 사료 제조와 유통 전 과정에서 안전한 사료를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분석 주기 및 안전성 관련 기준치를 설정해 담당자에게 분석 진행 여부에 대한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분석 의뢰를 할 시점을 놓치지 않게 한다. 또한 데이터 수집 단계부터 위ㆍ변조를 방지할 수 있으며, 내ㆍ외부 기관의 분석결과를 자동으로 분류하여 저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료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가능하게 하며,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 – 선진” 분석된 자료는 주
그동안 정부는 ‘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제1차(’23~’27) 후계 ‧ 청년농 육성 기본계획」과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첨단기술에 친숙한 청년들이 농업에 도전하여 농업‧농촌을 이끌어나갈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와 민간기업이 손잡고 청년 농업인과 지능형 농장 육성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14일 서산 현대모비스 연구센터에서 청년농업인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선대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조성한 서산시 부석면 일원의 간척지 일부를 바이오 ‧ 웰빙 ‧ 연구 특구(600ha)로 지정받아 자동차 연구시설, 체육 ‧ 관광 시설 등을 조성중에 있으며, 농업분야 투자와 청년농업인 ‧ 스마트팜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자체 자금을 조달하여 농업바이오단지 조성(73ha)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바이오단지는 농업분야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기반을 바탕으로 전문가 양성과 농업 기술 확산 등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반시설 51ha, 전략작물 재배단지 2
정부가 물가안정이라는 명목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무관세 카드를 들고 나온 가운데 물가안정 효과 없는 수입농축산물 무관세 남발을 당장 중단하라는 축산관련단체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정부는 5월 30일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돼지고기와 고등어, 설탕 등 7개 농·축·수산물에 대해 할당관세 0%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수입 돼지고기에 대해서 12월 말까지 4만5천톤의 물량을 무관세로 들여오겠다고 했다. 정부의 이러한 발표 내용이 알려지자 물가를 이유로 농업기반을 파괴하는 몰상식한 행위에 대해 농가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이와 관련 성명서 발표를 통해 “ 이번 무관세의 배경은 물가 불안 품목의 관세율을 인하해 물가안정 및 물가 상승 압력을 차단하겠다는 것이지만, 인건비, 에너지비, 원부재료 가격 모두 오르는 상황에 돼지고기만 관세를 낮춰 물가를 안정시킨다는 것은 일차원적인 생각이다” 며, “사실 작년에도 무관세를 적용했으나 소비자 가격인하로 이어지지 않은 실패한 정책일 뿐 아니라, 현재 돼지고기 재고량은 연중 최고치에 달하고 있어, 결국 추가적으로 들여오는 수입물량은 수입육 시장만 확대하고, 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이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의 안전의식 내재화 및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문화의 중요성 인식 전파를 골자로 한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우유 밀크룸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최경천 영업상무를 비롯해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공석원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우유는 안전문화 홍보문구 및 관련 이미지를 개발, ‘서울우유 후레쉬밀크’ 900mL 카톤팩에 삽입해 생산하고, 업장 내 안전문화 동영상을 게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ESG경영 실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조합이 이번 협약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안전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의미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며 “앞으로 보다 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과 같은 우수 사례가 전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상의 작은 순간에도 안전에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벼․밀․ 콩 등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농업인 고령화, 집단화된 우량 농지 감소 및 기상재해 상시화 등 악화되는 종자생산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 보급종 채종단지 운영개선 방안(이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채종단지의 안정적 확보와 합리적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우량종자 생산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국립종자원은 최근 정부의 식량자급률 제고 시책에 따른 밀․콩 등 종자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채종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청년 농업인의 채종참여 촉진 및 전문농업법인․우수 채종농가를 중심으로 생산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종자생산단계별 혼종예방 등 핵심 관리사항에 대한 이력관리와 생육상황 DB화 추진 등 과학적 생산체계를 강화하여 우량종자 생산성을 높인다. 종자 파종에서 수확까지 생산단계별 핵심요소와 주기적인 생육정보(영상 및 측정자료) DB화 등 자료(data)에 기반한 생산관리 추진한다는 것이다. 우수 채종단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리부실 단지는 3진 아웃 제도를 도입하여 우량종자 생산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한다. 매년 단지평가를 통해 우수단지에는 면적확대, 품종선택권 부여 및 포상을 실시하고 부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이하 한농대, 총장 정현출)는 5월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에이티(aT), 사장 김춘진),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와 공정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농어업분야 사회가치경영(ESG)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이용한 지역 농수산물 구매 ▲청년농어업인 육성 및 농수산 푸드테크 등 미래 농어업 협력 ▲농어업분야 사회가치경영(ESG) 실천문화 확산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운동(캠페인) 동참 ▲학생들 학교생활 교류 등에 힘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 에이티(aT)의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급식을 하는 전체 초·중·고교의 78%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우리나라 대표 공공급식체계이다. 해당 플랫폼은 공급업체 관리, 공동구매 자동화, 다양한 거래방식 제공 등 투명한 거래와 편리한 행정처리 절차가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업무협약(MOU)로 대학교로는 처음으로 한농대가 플랫폼을 이용하게 된다. 또한, 농어업분야 사회가치경영(ESG) 확산, 탄소중립 실천, 청년농어업인 육성 등에참여기관간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