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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녹두꽃, 3차티저, 30초 꽉 채운 조정석-윤시윤-한예리 미친열연

2019 상반기 최고 기대작 ‘녹두꽃’ 3차 티저가 공개됐다.

4월 26일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이 첫 방송된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민중역사극으로,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녹두꽃’ 제작진은 주요 배우들의 촬영 스틸과 주연배우 3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 대중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백미는 30초라는 짧은 분량에도 불구 제대로 예비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한 티저 영상이다. 앞서 공개된 ‘녹두꽃’ 1차, 2차 티저는 배우들의 열연, 규모감, 메시지 등 모든 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티저 맛집’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방송 직후 ‘녹두꽃’ 3차 티저가 공개됐다. 앞선 1차, 2차 티저가 조정석(백이강 역)-윤시윤(백이현 역) 이복형제의 막강 존재감을 보여줬다면 이번에 공개된 ‘녹두꽃’ 3차 티저는 ‘철의 여인’ 한예리(송자인 역)까지 합류, 좌절로 얼룩진 시대의 끝에서 들불처럼 일어서는 세 주인공의 운명을 휘몰아치듯 보여줬다.

‘녹두꽃’ 3차티저는 독사처럼 이글거리는 조정석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굳은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사정없이 매질을 하는 조정석의 모습 위로 “거시기. 그것이 나의 이름이여”라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극중 얼자라는 이유로 이름 대신 ‘거시기’로 불리는 사내, 그렇기에 악인 아닌 악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내 ‘백이강’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어 윤시윤이 화면에 등장한다. 미소년 같은 외모와 달리 그의 눈빛은 번뜩이고 있으며 “조선을 일본처럼 문명의 불빛이 가득한 세상으로 만들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단호한 의지가 담겨 있다. 결국 윤시윤은 직접 칼을 휘두르고 그로 인해 그의 얼굴에는 붉은 핏방울이 튄다. 개화를 꿈꿨지만 변화할 수밖에 없는 백이현의 상황이 윤시윤의 열연으로 강렬하게 와 닿는다.

한예리 역시 놓칠 수 없다. 티저 속 한예리는 당차고 굳건한 모습 그 자체다. 여성의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시대였음에도 걸쭉한 사투리로 “나는 이문에 죽고 사는 장사치여. 팔자대로 살거야”라고 자신의 뜻을 명확히 드러내는 모습,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총을 쥔 모습까지. 지금껏 사극에서 본 적 없는 주체적 여성 캐릭터 ‘송자인’의 카리스마가 심장에 꽂힌다.

‘녹두꽃’ 3차티저는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로 이어지는 세 주인공의 막강한 존재감과 열연을 스피디한 화면 전환을 통해 임팩트 있게 보여줬다. 여기에 “이름을 빼앗고”, “희망을 짓밟은”, “낡은 시대의 끝”, “이제 새 날의 갈림길에 서다”는 자막은 125년 전 이 땅을 잠식했던 좌절, 그럼에도 꺾이지 않았던 민초들의 사자후라는 ‘녹두꽃’의 기획의도를 오롯이 보여준다. 대작을 예감하게 하는 규모감, 신경수 감독 특유의 선 굵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 등도 돋보인다.

약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이 3편 공개됐을 뿐이다. 하지만 벌써 ‘녹두꽃’을 두고 “안 볼 수 없는 드라마”, “대작의 탄생”, “티저 맛집”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라는 걸출한 세 배우가 모인 드라마 ‘녹두꽃’. 첫 방송 전부터 이토록 특별하고 막강한 ‘녹두꽃’. 4월 26일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의 첫 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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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연구 성과 공유” 국내 전문가 한자리에
우리나라는 오랜 시간 고투입‧집약적 농법으로 농업환경에 환경부하가 가중되는 가운데, 농업과 농업환경의 안전관리,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국가 주도의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28일 경남 거제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가 농경지 환경자원 관리기술 사업*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가 농경지 환경자원 관리사업은 친환경 농업 정책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공익직불제’와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등 주요 정책사업의 추진 근거 마련, 농업자원과 농업환경 실태조사, 농약·중금속 등 유해 물질 안전관리 기술개발 등 총 14개 주요 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공동 연수회는 ‘2025년 한국토양비료학회 정기학술대회’ 특별 분과(세션)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9개 도 농업기술원, 대학, 농산업 업계 등 전국 농업환경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가 참석해 농업환경 보전과 친환경 농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국 단위 농업환경자원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환경지표 산정’, ‘공익직불제 이행 점검을 위한 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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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주간 계란 수급 정보’ 제공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8월 6일부터 ‘주간 계란 수급 정보’를 제공해 국내산 계란의 안정적인 수급과 농가-유통업자-소비자 간 합리적인 거래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전까지 계란의 전일 거래 가격을 발표해 왔으나, 거래 기준가격 설정을 위해 종합적 정보가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에 부응해 주간 단위 생산 및 유통 전반 정보를 제공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주간 생산 동향 △주간 유통 동향 △마트 판매 동향 및 계획으로 구성된‘주간 계란 수급 정보’를 통해 계란 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주간 계란 수급 정보’를 통해 농가는 생산 및 출하 계획의 수립과 수급 상황을 반영한 합리적 가격 협상이 가능해진다. 유통업체는 가격 변동을 사전에 예측해 매입 시점, 물량 조절, 재고관리 등 효과적인 매입과 판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는 계란 가격 변동 요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된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주간 계란 수급 정보’ 제공을 통한 투명한 정보 공유로 산업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겠다” 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업계와 협력을 통한 축산물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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