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농업환경방송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2회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 개최… “베네수엘라 사태 어떻게 볼것인가”

중남미 지역 전문가 안태환 박사, 부경대학교 노용석 교수 등 참가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베네수엘라 사태 분석 및 시사점 제공
4월 26일(금) 오후 4시부터 민주인권기념관에서 누구나 참석 가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은 26일(금) 오후 4시 민주인권기념관(舊 남영동 대공분실) 7층 대강당에서 제2회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한다.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 은 과거 민주주의와 인권 탄압의 상징이던 남영동 대공분실(現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세계 민주주의의 주요 흐름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난달 21일에는 파리 낭테르대학교 이길호 박사의 발표로 ‘프랑스 노란조끼 운동’ 관련 포럼이 진행되어 연구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럼은 김동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장의 사회로 ‘중남미 지역 전문가’ 안태환 박사의 발표와 노용석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의 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포럼의 주제는 최근 국제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베네수엘라 사태 어떻게 볼 것인가’이다.

‘베네수엘라 사태’는 지난해 5월 재선에 성공하며 올 1월 취임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정당성과 대선과정 자체를 부정하며,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스스로를 ‘임시 대통령’이라 선언함으로써‘한 국가에 두 명의 대통령’이 대립하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국가적 혼돈 상황을 뜻한다.

발표자인 안태환 박사는 이러한 베네수엘라의 상황을 좌파 포퓰리즘과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의 적대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우고 차베스’에서 ‘마두로’로 이어지는‘좌파 포퓰리즘’이 빈민, 여성, 아프리카계 혼혈 등 경제 사회적 ‘배제’를 당했던 대중을 중시하고 대중의 주도적 참여를 강조하는 반면, 과이도 정부는 대중에 의한 정치보다 기업에 의한 효율적 정치를 표방하는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를 지향하여 현재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또 안태환 박사는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포퓰리즘과 대중이 결합한 방식의 일종의 ‘정치 실험’으로 보고,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가 배제하는 가난하고 힘없는 대중들을 포용하는 좌파 포퓰리즘의 정치 실험이 성공할 수 있는지 묻는다. 이는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가 득세하는 한국사회에서 더 나은 정치 체제에 대한 물음의 답이 될 것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 연구소 김동춘 소장은 “국내에선 남미 정치 상황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많지 않고, 왜곡된 정보도 많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민주주의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은 2019년 상반기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한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지난해 12월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경찰청으로부터 이관받아‘민주인권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책

더보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사업 보완 필요성 제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10월 28일(화) 10시부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속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종감 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은 농림축산식품부 · 농촌진흥청 · 산림청 등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그동안 기관별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점과 정책적 미비 사항에 대한 후속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질의내용을 살펴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 시범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지방비 부담률에 비하여 국고보조율이 낮아 재정이 열악한 인구감소지역의 부담이 크다는 문제, 사업 단위를 ‘군’으로 하여 인구감소 등으로 정책지원이 절실한 일부 읍ㆍ면이 사업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되는 문제, 소득과 관계없는 보편적 지원에 따른 예산의 효율적 사용 문제 등이 지적됐다. 아울러 , 기본소득사업의 효과성을 추가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또한, 외교부장관이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미 관세협상과 관련하여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여 농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쌀시장 추가개방은

생태/환경

더보기
친환경 임차농 보호 대책 마련 및 제도 개선 촉구
친환경 임차농 보호 대책 마련 및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농업 · 먹거리 관련 단체들의 거센 목소리가 국회 의사당 앞에 울려 펴졌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 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등 농업 · 먹거리 관련 단체는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하 ‘농해수위’)의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감사가 진행되는 10월 28일(화) 오전 9시 30분, 국회 본청 앞에서 「친환경 임차농 보호대책 마련 및 제도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정부의 진짜 농부 단속 현황 공유 및 기자회견 취지 발언에서 “ 가짜 경영체 등록자(지주)로 인해 친환경 임차농(실경작자)이 입는 피해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으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미 지적되었음에도, 피해 농민을 위한 실효적 대책이 지연되면서 임차 친환경 농민의 인증 취소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 며 “ 이에 농식품부 종합감사 날인 오늘, 국회 본청 앞에서 다시 한 번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감 질의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회장은 아울러 “ 농식품부의 책임 방기를 규탄하며, 정부 국정과제인 ‘친환경·유기농업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