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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방송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세계석학초청 원탁회의 개최

세계석학 한자리에 모여 ‘포스트제국’의 세계성을 탐색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가 인문한국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26일(금) 오후 1시 30부터 6시 15분까지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1회 세계석학초청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세계석학초청 원탁회의는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가 수행 중인 인문한국플러스사업 연구아젠다 "포스트제국의 문화권력과 동아시아"에 대한 논의를 세계로 확산하고 그 깊이 또한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오늘날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공존이라는 당면과제 앞에서 인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그를 위해서 무엇을 발신하고 공유할 것인가 하는 내적 고민이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

제1회 원탁회의는 포스트제국 연구가 제국과 국민국가가 남긴 어두운 역사에 대한 비판적 분석으로 머물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희망을 제시하는 역할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중국 칭화대학 왕 후이 교수, 미국 코넬대학 사카이 나오키 교수, 일본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이소마에 준이치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을 한자리에 초빙해서 "도래할 사회, 그 새로운 주체와 복수성-포스트제국과 공공성"이라는 주제를 놓고 진지한 토론이 이어질 것이다.

다가올 사회와 미래에서 주체와 타자의 관계성은 어떻게 설정할 것이며, 그 속에서 평등이라는 공공성은 담보되는가, 이편에서 새롭게 확장된 세계관이 저편에서 주체의 변용이나 소거를 강요하지는 않는가 등이다. 안타깝게도 작금의 동아시아를 둘러싼 환경과 동태는 결코 이들 물음에 대해 긍정적인 답만을 보여주지 않기에 더더욱 이번 세계석학초청 원탁회의를 통해서 인문학의 역할을 고민하고 도래할 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의식이 필요한 때이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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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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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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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영상 기술로 식품을 읽다! 과학의 눈으로 지키는 안전한 식탁
< 연구팀 사진 > < 초분광 영상 촬영(좌) 및 품질 시각화(우) > 최근 식품의 신선도와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고기 유통 과정에서 품질 저하나 부패 문제를 미리 감지할 수 있는 과학적 관리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은 이러한 상황에서 소고기의 지방과 단백질 부위를 정밀하게 구분하고 품질 변화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적외선 초분광 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소비자인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공정한 축산물 유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연에 따르면 개발된 적외선 초분광 영상 분석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지방 및 단백질 부위의 품질 저하와 관련된 미세 신호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영상으로 시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람의 눈으로는 구별이 어려운 미세한 품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진단함으로써 제조·유통 현장에서의 정밀 품질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이번 기술은 소고기를 넘어 축산물 전반에 적용 가능하며 푸드센서 기술 고도화 및 식품 품질관리의 지능화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품질 저하를 실시간으로 정량 분석하고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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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손잡고, 케이-푸드 플러스(K-Food+) 국제농업협력사업(ODA) 모델 만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16일(수) 서울 에이티 (aT) 센터에서 주요 수출기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K-Food+ 수출 확대 및 해외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국제농업협력사업 (ODA)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케이-푸드 플러스(K-Food+)는 농식품 + 전후방산업(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으로 국제농업협력사업(ODA)인 개발도상국의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하여 개발도상국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농업 분야 개발 협력이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부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농업협력사업(ODA)과 우리 농식품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실적 확대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민 · 관이 함께 모여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세계 각국에 농식품과 농기자재 등을 수출하는 13개 기업·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13개 기업 단체는 대상, 오뚜기, CJ제일제당, 풀무원, 파리크라상, 샘표식품, 삼성웰스토리,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사)한국작물보호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등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및 관련 단체들은 국제농업협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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