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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성 참나무류,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육성 본격화

- 국립산림과학원, 참나무류 육성을 위한 육종 프로그램 추진 -

 산림청 국립 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상록성 참나무류를 다목적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고 조림지를 확대하기 위해 우량 개체 선발 등의 육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록성 참나무류 (일명 가시나무류)는 우수한 목재, 도토리묵 생산 등 활용 가치가 높은 수종이지만 우리나라 남부 난대·아열대 지역에만 분포되어 있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참나무류의 생육지가 점차 북상하여 조림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록성 참나무류를 다목적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자원탐색, 육종재료 확보, 육종 집단 조성 등의 연구가 필요하며, 현재는 붉가시나무에 대한 임분 탐색 및 우량개체 선발이 진행되고 있다.

국립 산림과학원은 상록성 참나무류 육종 연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림청,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사) 더 좋은 나무 만들기 등과 연구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6월 18일(목) 완도수목원 붉가시나무 군락지에서 ‘상록성 참나무류 개량 연구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록성 참나무류 연구현황 ▲난대수종의 채종원 조성 현황 ▲완도수목원 및 시험림에 대한 소개 ▲우량 임분 및 우량개체 선발 방법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붉가시나무 군락지에서 우량 개체 선발 시연 및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여기서 확립된 표준 방법은 향후 다른 지역 조사에서도 기본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상록성 참나무류는 자생종인 가시나무, 종가시 나무, 붉가시나무, 개가시 나무, 참가시나무와 도입종인 졸 가시나무 등 6종이 분포하고 있다.

최근 국립 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붉가시나무는 연간 산소발생량이 12.9t/ha로 소나무보다 2배 이상 높으며, 도토리는 항산화 물질 함량이 높아 건강보조식품으로 기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석우 산림자원 개량 연구과 과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자원 육성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현재 우수한 육종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들을 활용한 우량품종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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