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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성공회대, 환경 먹거리 교육 상호협력 협약 체결

한살림, 체험수업 통해 생태적 감수성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성공회대학교,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농업’ 과목 신설

 

 

 한살림연합이 지난10일 성공회대학과 한살림연합교육장에서 환경· 농업 · 먹거리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기석 총장과 조완석 한살림 상임대표를 비롯해 김병수 성공회대 농림생태환경연구소 부소장, 이백연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회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두되고 있는 환경·농업·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과목을 본교 교육과정에 포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공회대학은 올해 2학기에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농업’ 과목을 신설했으며, 추후 환경·농업·먹거리 관련 과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농업’ 과목에서는 ▲ 기후위기의 특징 ▲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농업 ▲ 먹거리 시스템과 다양한 푸드 플랜 ▲ 최신 농업생명공학과 스마트팜 ▲ 국내 대학의 도시 농업 현황과 특징 ▲ 유기농 농사 체험 등을 주제로 수업할 예정이다.

한살림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수업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조완석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상임대표는 "‘열림·나눔·섬김’이라는 성공회대학교의 교육이념은 한살림이 가장 중요시하는 ‘모심’의 마음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상호협력을 계기로 한살림이 만들고 싶은 세상을 성공회대학교와 함께 꿈꿀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석 총장은 “우리 학교가 평화와 생태를 가르치는 녹색대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는데 한살림이 앞서 길을 개척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협약식을 계기로 생명 운동을 하는 한살림과 생명을 가르치는 성공회대학교가 더 많은 만남을 가져가길 소망한다”고 밝했다.

한편 한 살림연합은 지난 7월 15일(수) 원주시 상지대학교 본관에서 상지대학교와 생명농업 확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상호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생명운동, 협동조합 교육 및 연구분야의 다양한 교류와 협동의 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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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연구 성과 공유” 국내 전문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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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데이터 분석센터 확대 운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일부터,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축산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리적 위치 △데이터 활용 욕구 △데이터 활용 수요 창출 가능성 등을 검토해 세종시 본원에서만 운영되던 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원 (서울, 경기, 강원,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제주) 으로 확대했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 후 분석센터에 직접 방문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그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친화적인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예방적 품질관리 진단과 역량 교육을 진행해 왔다. 또한 국민에게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특히, 제10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작 총 19점 중 4점이 축산물품질평가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축산 관련 다양한 데이터가 적재적소에 활용되어 국내 축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길 희망한다”며, “대학, 생산자단체, 민간 축산기업이 분석센터를 적극 활용해 축산 관련 민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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