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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태농업 다큐멘터리 「정직한 땅의 선물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의 비밀」 제작 방영

경남 우수 친환경 생태농업단지 1년간 영상에 담아
2020년 10월 2일 아침 9시 20분 채널 A TV 방송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의 1년간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정직한 땅의 선물․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의 비밀」이 10월 2일 아침 9시 20분에 채널 A 추석특집 방송으로 전국 전파를 탄다고 밝혔다.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은 유기 논과 밭에서 생산한 사료를 가축에게 먹이고, 그 가축의 분뇨를 퇴비로 다시 논밭에 뿌리는 순환형 농업을 말한다.

경남도는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업환경의 중요성을 알려 친환경 재배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기획 제작하게 되었다.

다큐멘터리는 고성군 생명환경단지와 산청군 차황광역단지를 배경으로 지난해 7월부터 친환경 벼의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1년간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경남의 친환경농업을 이끌어가는 정용국 차황친환경메뚜기작목반장, 이문혁 산청자연순환농업법인 대표, 빈상철 고성군 독실마을이장, 이수원 고성군 친환경농업과장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경축순환농법으로 벼가 재배되는 전 과정이 방송된다.

또한, 유기축산농장 교육 체험과 산청메뚜기축제 등에 미래 먹거리 주역인 아이들이 참여하고, 국가무형문화재인 고성농요가 포함되어 재미와 볼거리를 더하였다.

고성군 생명환경단지는 우렁이 농법과 직접 제조한 미생물제제로 생명환경쌀을 생산하며, 국가중요유산으로 지정된 둠벙이 자연 그대로 보전되고 있다.

산청군 차황광역단지는 황매산 아래 다랭이논에서 친환경 사료를 먹인 유기 한우의 축분을 다시 논에 뿌려 활용하는 경축순환농법으로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

두 지역은 경남도의 친환경인증 면적 4,968ha 중 25%인 1,222ha를 차지하며 친환경 경축순환농법으로 쌀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을 못한 시청자들에게 산청군 황매산 자락 아래의 다랭이논과 고성군 넓은 들판의 아름다운 자연 경치와 더불어, 친환경 농업의 값진 과정들을 보며 고향의 향수를 달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에 경남 친환경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친환경생태농업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이 4,968ha로 지난해 4,807ha 대비 3.3%(161ha) 늘었으며, 향후 친환경 기반구축 확충과 함께 산지조직화 및 홍보 등 소비확대 시책에 주력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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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익직불제 대응 소면적 작물 비료사용 기준 설정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공익직불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소면적 재배 작물의 불균형한 시비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실증과 농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소·인산·칼리의 표준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기능을 높이도록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 수령을 위해서는 비료사용 처방 준수와 함께 pH · 유기물 · 유효인산 등 토양 화학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재배면적이 작은 작물은 작물별 비료사용 처방 기준이 없어서 현재까지 유사한 작물 기준을 활용해 왔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강활, 돼지감자, 일당귀 등 4가지 소면적 작물에 대한 농가 비료사용 기준을 조사했으며, 표준시비량보다 전반적으로 많은 양의 비료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질소와 칼리는 과다 투입이 잦아 생산비 부담과 양분 손실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면적 작물의 표준시비량은 권장량 대비 0~2배 범위에서 비료 수준을 달리해 수량 반응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산정했으며, 표준시비량 기준은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질소는 생육 중기에 나눠서 시비하고, 인산·칼리는 밑거름 중심으로 시용을 권장했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비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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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건강 증진·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기대
지난 12월 3일 ’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예산 158억원이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가운데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전국 먹거리연대가 지난 4일 '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의 예산 반영을 환영 한다' 는 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정부의 신속한 사업 집행으로 미래세대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진전은 물론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르면, ’26년도 농식품부 예산 20조 1,362억원이 확정되었으며 이중 국민먹거리 돌봄 강화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158억원,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 169억원, 산단근로자의 직장인 아침·점심 지원 79억원, 농식품바우처 740억원,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111억원 등이 확정됐다. 지난 ’20년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선정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22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연간 8만명의 임산부들에게 매월 4만원이 친환경농산물 구매 금액으로 지원되었고 소비자인 임산부들의 만족도도 78%로 나타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23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통합한다는 정책 절정으로 ’23년부터 예산이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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