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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꺾지 못한 K-Food, 일본에서 인기

aT, 일본 최대 규모 동경식품박람회에서 약 1억 달러 수출상담 달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3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2021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를 통해 총 1억 3천2백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aT는 47개 한국 식품 수출업체와 함께 인삼, 음료, 소스, 라면, 떡볶이 등 다양한 수출 유망품목을 선보이며 한국 농축산식품 수출의 17.7%를 차지하는 일본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으로는 신선과일과 한국적 특색이 강한 김치조미료, 쌀가공제품(막걸리, 쌀과자 등) 및 캐릭터 과자류 등이며, 성분 조절 등 요구사항에 따라 바이어 맞춤형으로 제공 가능한 제품들의 인기가 높았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한·일간 인적교류가 제한된 어려운 상황속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화상상담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B2B매칭’ 방식을 적용하였다. aT는 박람회에 직접 참가할 수 없는 수출업체들을 대신하여 현장에서 바이어 상담을 전담할 MD를 배치하고 현장 매칭 등 온·오프라인 상담을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신선 참외 및 막걸리 제품 등은 현장에서 총 1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한 동경식품박람회는 일본 최대 식품전시회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본정부의 긴급사태선언 기간중임에도 불구하고 44개국 1,313개 업체가 참가, 2만6천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하였다.

aT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일본 시장은 지리적 인접성과 식문화의 유사성,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 넓은 교포 저변 등 유리한 조건을 가진 제1의 한국 농식품 수출시장”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식품의 건강기능성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일본시장에 대한 수출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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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식재료 원산지는 현재와 같이 엄격히 관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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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홍빛 물든 영양 고추특구, 생산량 3.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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