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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태농업

도, 친환경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 위한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 육성사업’ 추진

- 지역 품목별 산지조직화, 안전 생산관리체계 구축, 무점포시장 개척, 가정간편식 개발·유통 등

 

 

 경기도가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조직의 규모화·조직화를 통한 안정적 판로와 시장교섭력 확대를 위해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농산물은 우수한 품질, 안전성 등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지만 체계적인 산지조직, 유통망이 약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때문에 농가는 적정한 소득을 보장받지 못했고, 소비자는 원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제때, 제값에 구매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을 중심으로 도내 5,300여 친환경 농가를 조직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농수산진흥원은 조사원을 선발해 도내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어떤 작물을 재배하고, 작황은 어떤지, 어느 정도 생산했는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농수산진흥원은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와 친환경 농가를 연결해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제때 구매하고, 농가는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와 도 농수산진흥원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내년 연말까지 총 20억 원을 투입해 네 가지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품목별 산지조직화’ - 품목별 경영체·조직화 컨설팅, 매뉴얼 제작 ▲‘현장조사를 통한 안전 생산관리체계 마련’ - 친환경생산 관리·계약재배·작부체계(작물 종류별 재배 순서) 강화 ▲‘무점포시장 개척’ - 친환경채소꾸러미 온라인 판매 강화 ▲‘가정간편식 개발·유통’ 등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특산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학교급식,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등 사업별 맞춤형 공급체계 가 구축돼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선(先)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이번 달 중 도 농수산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경기도 지역별 친환경농산물 산지조사’를 통해 본격 시작된다.

김기종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소비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될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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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홍빛 물든 영양 고추특구, 생산량 3.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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