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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및 용수

농어촌공사, 농촌용수관리 스마트하게 바꾼다

정확한 점검으로 안전도 높이는 스마트 물관리 앱 개발
농업유지관리시설물 데이터화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관리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인식)는 18일 실시간 계측정보와 유지관리 매뉴얼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모바일로 바로 확인하고 결과를 등록할 수 있는 스마트 물관리 앱을 개발해 현장 직원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물관리 앱은 공사 유지관리 담당 직원들이 현장에서 지도상의 시설물 위치와 저수율 등 계측정보를 비롯한 중점 관리 내용, 유지관리 매뉴얼, 수혜면적 정보 등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지난해 유지관리 매뉴얼 개편을 통해, 표준화된 업무 메뉴얼을 구축하고 실무적인 고려사항 등을 담아 신규 담당자도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모바일 앱에 담았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앱은 현장에서 매뉴얼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 결과를 등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앱에 로그인하면 사용자의 담당지구 현황과 점검 이력을 조회할 수 있고, 점검하기를 눌러 점검 목적에 따라 매뉴얼대로 점검할 수 있다.

현장점검 수행과 결과를 앱에서 바로 등록할 수 있으며, 점검 결과는 내부 업무시스템을 통해 지사는 물론 본사, 지역본부에서도 곧바로 확인된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스마트 물관리 앱을 현장에서 이용하게 되면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함께 다가오는 우기 대비 시설물 점검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앱을 통해 누적된 정보를 수리시설물 및 수혜면적 데이터를 현행화하는 농업용수 통합 DB구축에 활용하고, 가뭄과 홍수 등 재해에 대비한 선제적 점검과 관리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인식 사장은“이번 스마트물관리 앱 개발은 현장 중심 농촌용수 공급 서비스 확대와 취합된 정보로 재난재해 예방에 활용이 가능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데이터 활용은 우리 미래의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관리와 함께 농업분야 ESG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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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국먹거리연대와 간담회 개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호, 이0하 위원회)는 9월 29일 (월)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전국먹거리연대 소속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농정 과제와 먹거리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먹거리연대 (상임대표 김상기) 소속 지역재단, 두레생협연합회, 한살림연합,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연대,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 10여 개 단체 대표자 및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가 민 · 관협치 기능을 강화하여 현장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먹거리 현안으로 ▲국가 · 지자체 푸드플랜의 재가동과 먹거리 기본법 제정 필요 ▲복지 돌봄 확대와 연계한 식생활 돌봄 대상 확대 ▲친환경 기후급식으로의 전환 ▲식량안보를 위한 국산 밀 소비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살림연합 권옥자 대표는 친환경농업의 어려운 여건을 설명하고 “친환경농업 확대와 소비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모색에 위원회가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재단 허헌중 이사장은 “ 그간 위원회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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