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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실용화재단, ESG경영 본격 시동

-농산업분야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창출 기반 구축 및 확산 -

  최근 경제·산업계 전반에 걸쳐 ‘ESG경영’이 강조되고 있다.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성과를 창출 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ESG경영이 확산되고 있다.

ESG 경영의 핵심은 ‘지속가능성’으로,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공공부분에서도 ESG 경영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공공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도 예외는 아니다.  재단은 농식품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촉진 및 산업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농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ESG 기반을 다져왔다.

재단은 전사적 환경보전 가치 강화,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현장중심 경영 등 ‘ESG 촉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산업 분야에서 ESG를 보다 고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기관 스스로 실천하는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노력과 성과를 창출했다.

최근 재단의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외부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지표 중 2018년부터 도입된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에서 매년 우수한 평가등급을 획득하고 있으며, 강소형 준정부기관 중「2021 대한민국 공공기관 지속지수」(한국CSR연구소 기획) 5위를 달성하는 등 재단 자체의 지속가능성 뿐 아니라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재단의 기여를 인정받고 있다.

재단은 기관 내부 뿐 아니라 시민 사회로 ESG경영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환경·안전·윤리경영 부문을 강화하고, ESG를 반영한 사회적 가치 추진체계를 재정립하여 관련 성과, 데이터 등을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게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ESG경영 확산을 위해 ‘ESG 혁신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하고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ESG 촉진자’ 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ESG경영 강화를 위한 임직원 내재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27일, 「ESG 혁신리더 워크숍」을 개최하여 전체 임직원 대상 ▲ESG 개념 ▲ESG를 고려한 책임투자 ▲공공기관의 ESG경영의 의미 등을 전달하였고,

직원 참여형 ‘ESG 경영전략 롤링대회’를 함께 개최하여 ESG를 고려한 상향식 전략체계 개편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오는 9월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재단이 ESG경영을 징검다리 삼아 농산업 부문에 사회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더 나아가 공공기관의 ESG경영을 리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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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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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산업, 신성장 산업 포함...분류체계로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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