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박병홍 청장, 밭농업 기계화 간담회… 코로나19 방역상황 현장 점검

-농기계임대사업소·농촌교육농장 찾아 현장 의견 수렴, 방역관리 철저 당부 -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10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농기계임대사업장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기계의 이용률을 높여 농업기계화를 앞당기고,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되고 있다.

 

 박 청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관과 지역 농업인 등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영농 현장에서 체감하는 밭농업 기계화에 관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농촌진흥청이 진행하고 있는 밭농업 기계 연구·개발 현황과 현장 확산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청장은 “ 현장 맞춤형 밭농업기계 고도화‧고성능화 연구 확대, 정책과 연계한 맞춤형 농기계 개발, 전(全)과정 기계화 시범사업 발굴과 현장 확산을 강화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 등 영농 현장의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취임한 박병홍 청장은 취임사에서 첨단기술을 적용한 밭농업기계 개발 확대, 밭농업 전(全)과정 기계화, 자율주행 기반의 무인 농작업기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청장은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천안시 농기계임대사업장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겨울철 농기계 관리 소홀로 사용 연한이 단축되거나 잦은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관과 점검에 특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병홍 청장은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목장체험 농촌교육농장(맘맘스 신광목장)을 찾아 코로나19 방역관리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농촌체험‧관광 사업장으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농촌체험학습과 진로직업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건강/먹거리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번호 자동 표시 장비 지원으로 이력 정보 정확도 높인다…신규 장비 지원사업 추진
(주) 홍주미트 △(주) 경기엘피씨 △(주) 강원엘피씨 △(주)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참푸른글로벌 등 총 5곳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25년 돼지 도체 이력번호 자동 표시 장비 교체 사업’에 선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확한 이력번호 표시로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진행된다. 특히 노후화되어 고장 빈도가 높고 이력번호 표시에 오류가 발생하는 등 문제를 가진 장비를 철거하고 신규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장비 설치전 시범 운전과 체계적인 검수 등을 통해 장비의 품질을 철저히 검증하여 도축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7월 18일부터 전국 도축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주) 홍주미트 △(주) 경기엘피씨 △(주)강원엘피씨 △(주)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참푸른글로벌 등 총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도축장에는 향상된 인쇄품질과 표시 안정성을 갖춘 자동 표시 장비가 연말까지 설치될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 이번 사업은 이력번호 표시 기계의 노후화로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 이행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었

기술/산업

더보기
농축산식품산업, 신성장 산업 포함...분류체계로 전면 개편
농축산식품산업의 구조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7월 31일 ‘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 가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는 등 전면 개정됐다. <첨부파일 참조>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그동안 농산업의 규모 및 실태 등은 한국표준산업분류 (KSIC)에 ‘농업’, ‘식품제조’, ‘음료제조’, ‘음식 및 주점업’으로 직접 명시‧분류된 작물 재배, 축산, 식품 제조‧가공, 음식점 등 산업을 중심으로 파악하였으나, 해당 산업들과 가치사슬로 융복합된 투입재, 가공, 유통, 서비스 등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의 구조와 흐름은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2020년 농축산식품산업의 전반적인 규모와 구조를 보다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전‧후방 산업까지 포함한 농축산식품산업 세부 코드를 만들고,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관련된 모든 산업 코드와 연계한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했고, 5년 만에 현장 의견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및 신산업 등을 대폭 반영하여 분류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우선, 미래 성장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분류체계에 신설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