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유기농 기술 및 자재

농촌진흥청, 밭작물 유기질비료 사용기술 등 이달의 신간

 

 

■「밭작물 유기질비료 사용기술」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밭작물을 재배할 때 유기질비료의 사용 기술을 설명한 「밭작물 유기질비료 사용기술」을 발간했다.

작물을 재배할 때 밑거름으로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면 화학비료 양을 줄일 수 있다. 배추 밑거름으로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면 약 34% 요소 대체 효과가 있다.

 

밭작물 가운데 노지작물 3종(배추, 마늘, 고추)과 시설작물 3종(수박, 호박, 상추)의 유기질비료 양분 공급 특성, 작물과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기질비료 적정 사용량을 알려준다. 작물 19종의 유기질비료 추천량을 흙토람(soil.rda.go.kr/soil)을 통해 처방받는 방법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 「유기재배 콩 병해 관리 매뉴얼」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유기농 콩을 재배할 때 발생하는 병해의 관리 기술을 담은 「유기재배 콩 병해 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

콩을 재배할 때 발생하는 병해로는 탄저병, 미라병, 자반병 등 곰팡이병과 불마름병, 들불병 등 세균병, 콩모자이크바이러스병 등 바이러스병이 있다.

 

이 책은 콩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병해의 발병 생태와 친환경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병해 관리에 필요한 유기농업 자재 처리, 작부 체계와 파종 시기 조절 등 재배적 관리 기술도 실려 있다.

콩 재배 일반 현황, 용도별 주요 품종, 콩 유기재배 우수 농가 사례도 담겨 있다.

 

■「주요 잡초 방제 길잡이」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기후변화로 방제가 어려운 잡초가 급격히 늘어나고, 잡초 특성에 맞는 효율적 방제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영농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요 잡초 방제 길잡이」를 발간했다.

 

잡초를 알기 쉽게 구분하고, 적정 제초제를 뿌려 방제할 수 있도록 잡초의 사진과 특성, 방제 방법 등을 실었다.

강피 등 논 잡초 30종, 바랭이 등 밭 잡초 41종, 며느리배꼽 등 과수원 잡초 18종, 억새 등 목초지 잡초 11종 등 잡초 100종을 선별해 형태적 특징과 발생 생태, 방제기술 등을 요약했다.

 

잡초 방제 최적기인 잡초 유묘기 사진을 비롯해 모양이 비슷해 구분하기 어려운 잡초의 비교 사진을 실어 제거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 「꿈을 일구는 청년농업인」

 

농촌진흥청 (청장 박병홍)은 농산물 생산 · 가공, 농촌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후계농과 창업농 20명의 이야기를 담은 「꿈을 일구는 청년농업인」을 펴냈다.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장착 초기에 겪었던 다양한 일화와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을 기사 형식으로 엮었다.

청년농업인 한 사람이 3가지씩 성공 비결을 풀어내 농촌 정착을 준비하거나 농산업 분야 창업을 시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청년농업인의 멘토인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인터뷰도 실어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지원 사업도 소개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축산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해법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스마트축산으로 더 여유로운 낙농을” 선진,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서 미래 낙농 비전 선보여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성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5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고객들에게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의 젖소 농가와 축산 관련 기관 · 단체가 참여해 품종의 우수성을 겨루고 개량 성과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60여 개 업체가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축산 기자재와 유제품을 선보였고, 최신 낙농 기술과 산업 정보를 교류하는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선진은 행사장 메인 광장에 가장 큰 규모의 부스로 참여해 낙농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스마트축산, 여유로운 낙농’을 콘셉트로, 첨단 기자재부터 데이터 관리 시스템, 맞춤형 사료까지 스마트 낙농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ICT 기반의 스마트팜 · 스마트파밍 기술을 앞세운 계열사 애그리로보텍은 ▲ 24시간 자동으로 착유가 가능한 로봇착유기 ‘아스트로넛 A5’, ▲자율주행식 사료 푸셔 ‘유노’, ▲송아지가 스스로 찾아와 젖을 먹는 자동 포유기 ‘캄’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