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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곤충산업의 영역 구축, 이달 (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

경기도 여주시, 휴먼인섹트 김용평 대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는 이달 (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기도 여주시 ‘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휴먼인섹트(이하 휴먼인섹트) 김용평 대표 ’를 선정했다.

 

김 대표는 곤충을 역사, 예술 등 인문학적 요소와 접목한 특별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차별화된 곤충산업의 영역을 구축하고, 곤충 체험키트 제작, 가상현실 (VR) 영상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단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휴먼인섹트는 직접 사육한 장수풍뎅이 (연간 약 30,000마리)와 지역에서 매입한 사슴벌레 등 곤충 15종·약 1,200마리를 활용 (1차)해 곤충 사육 키트를 제작 · 판매 (2차)하고,  곤충 전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3차)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 (’21)하여 곤충의 특징을 부각시킨 만화 캐릭터를 자체 개발하여 3차원 (3D) 애니메이션과 가상현실(VR) 영상을 제작하여 아이들 대상으로 친근감 있는 곤충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 대표는 ’12년 곤충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아들을 위해 경기도 여주로 귀농하여 ‘휴먼인섹트(Human Insect)’라는 곤충체험장을 개관하고, ‘사람의 가치를 곤충과 공유한다(Life For Sharing)’라는 목표 아래 여주곤충박물관을 확장(’21)하여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체험객이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심리 발달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곤충을 활용한 정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19)하여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곤충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체험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한 곤충 체험 키트를 제작·판매하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인간이 곤충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온 다양한 역사적 이슈를 토대로 예술, 과학, 역사 등 인문학적 요소와 곤충을 접목한 특별전시 교육 프로젝트인 ‘공감’을 '19년부터 기획·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 및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미래 곤충산업 전문인력 육성에도 매진할 계획으로, “여주 지역의 곤충 사육 농가들과 협업하여 지역 곤충 브랜드를 개발·활성화하고 다양한 식용 곤충을 사육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최정미 농촌산업과장은 “휴먼인섹트는 곤충박물관의 차별화된 운영으로 지역 외 관광객을 많이 끌어들여 지역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농가 경영 안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 경영체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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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 농정의 방향을 현장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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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무항생제·방목생태축산 홍보···“소비자와 소통 앞장”
(사) 친환경축산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지속가능한 한 끼, 친환경축산과 함께’란 슬로건 아래 친환경축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축협에 따르면 홍보관에서는 유기 ·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제도 및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제도 소개, 친환경축산물 시식 및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통해 친환경축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홍보관 운영은 △8월 29~31일 수원메쎄 GOCAF 캠핑박람회 △9월 4일 한국여성농업인전국대회 △9월 13~14일 경기도축산진흥대회 △10월 15일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10월 22~26일 이천쌀문화축제 등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친환경축산물을 맛보고, 유기·무항생제축산물 인증제도 및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제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참여와 공감을 끌어낼 계획이다. 친환경축산협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축산물을 선택할 때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면서 친환경축산과 관련 축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친환경축산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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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주간 계란 수급 정보’ 제공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8월 6일부터 ‘주간 계란 수급 정보’를 제공해 국내산 계란의 안정적인 수급과 농가-유통업자-소비자 간 합리적인 거래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전까지 계란의 전일 거래 가격을 발표해 왔으나, 거래 기준가격 설정을 위해 종합적 정보가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에 부응해 주간 단위 생산 및 유통 전반 정보를 제공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주간 생산 동향 △주간 유통 동향 △마트 판매 동향 및 계획으로 구성된‘주간 계란 수급 정보’를 통해 계란 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주간 계란 수급 정보’를 통해 농가는 생산 및 출하 계획의 수립과 수급 상황을 반영한 합리적 가격 협상이 가능해진다. 유통업체는 가격 변동을 사전에 예측해 매입 시점, 물량 조절, 재고관리 등 효과적인 매입과 판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는 계란 가격 변동 요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된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주간 계란 수급 정보’ 제공을 통한 투명한 정보 공유로 산업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겠다” 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업계와 협력을 통한 축산물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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