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구름조금동두천 8.4℃
  • 구름조금강릉 10.2℃
  • 구름많음서울 11.9℃
  • 박무대전 9.8℃
  • 맑음대구 11.3℃
  • 구름많음울산 12.7℃
  • 맑음광주 14.0℃
  • 구름많음부산 15.0℃
  • 맑음고창 10.5℃
  • 구름조금제주 17.2℃
  • 맑음강화 8.4℃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10.1℃
  • 구름조금경주시 10.7℃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농업

부족한 농촌일손, 공공형 계절근로제로 지원합니다

-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1개월 미만의 단기 고용인력 수요 대응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일손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여 1개월 미만의 단기 근로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의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오는 4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농촌인력지원 시범사업으로 4개 지자체(전북 무주, 전북 임실, 충남 부여, 경북 고령)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320명을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농식품부는 1월부터 해당 시·군과 함께 운영 주체, 참여 농가 규모, 농가 부담 이용료 등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계절근로자가 사용할 숙박 시설, 격리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업대상자 선정 결과는 법무부에 제출하였으며, 2월 25일 법무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종전 계절근로제는 농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3개월(C-4) 또는 5개월(E-8)간 직접 고용하는 방식만 허용되어, 1개월 미만의 단기 고용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활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연말 제도개선을 통해 지자체 또는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여 1개월 미만의 단기 근로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방식의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시범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해당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여 급여를 지급하는 한편, 내국인 작업반장을 포함한 영농작업반을 구성하여 단기 근로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계절근로자는 체류기간 동안 지자체가 마련한 숙소에서 거주하면서 동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일하게 되며, 농가는 사전에 지자체-농협-농가가 협의하여 산정한 이용료를 농협에 지급하면 된다.

 

농식품부 이덕민 경영인력과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번기 등 일정 기간에 집중되는 과수·노지채소 분야의 단기 고용인력 수요에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관계 부처·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금원, 혁신기업과 ‘K-푸드’미래를 선보이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2025 푸드위크 코리아)’에 참가해 홍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문 박람회이다.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여해 1,532개의 부스를 운영했고, 나흘간 약 5만 5천 5백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 전문기관인 농금원은 이번 행사에서 홍보관과 투자상담관을 운영하며 농식품모태펀드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했다. 동시에 피투자기업 제품 전시를 통해 농식품모태펀드와 피투자기업의 우수 제품 및 혁신 서비스를 널리 알렸다. 피투자기업 제품전시관에는 농식품모태펀드의 지원을 받는 4개의 경영체,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세진식품 ▲메타텍스쳐 ▲에프엘컴퍼니가 참여했다.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자체 제조기술을 이용한 단계별 영유아용 이유식과 실온 이유식을 선보였으며, 세진 식품은 떡과 면 관련 특허 기술을 활용한 ‘떡도그’와 ‘컵볶이’ 등 레토르트 간편식을 전시했다. 메타텍스쳐는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계란 제품으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촌 경로당 식사공백 해소” 농협경제지주,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추진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농촌 경로당의 식사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조리 인력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본연의 역할을 목표로, 전국을 연결하는 공급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조리식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조리식품은 재료 손질이나 양념 준비가 필요 없어 조리 부담이적고, 고령층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월 14일 안정적인 반조리식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고삼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농협식품과「고령 친화형 간편 조리식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고삼·담양·상주농협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나주식곰탕 ▲대파 육개장 ▲간장 돼지 불고기 등 10분 내로 조리가 가능한 냉동 반조리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에서 조리 편의성(매우 간편하다 95%,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