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8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새로운 위상 찾기 나섰다.

‘22년 정기총회 개최, 기후위기 시대 환경농업 중심으로 생태문명의 전환
신임회장 조완석 한살림 이사장 선출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올해 기후위기 시대 환경농업을 중심으로 생태 문명의 전환이라는 미래 비전을 중심에 두고, 대안적 정책과 사회적 의제를 만들고 공론화하기로 했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이하, 환농연)는 지난 23일 세종시 조치원 세종 SB 플라자에서 31개 회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활동 방향을 이렇게 설정했다.

 

환농연은 조직의 위상을 위해 생산, 소비, 유통,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 단위가 환경생태농업의 지향과 가치를 함께 공유하며 소통 협력, 연대하는 상시적 민간연대 기구로 자리매김하기로 의견도 함께 모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밝힌 환농연의 2022년 중점 과제별 활동계획은 우선 조직 정비와 위상 찾기이다.

2022~23년 임원진 개편 및 조직운영체계 재정비하고, 회원단체별 협력 교류 소통을 기초소자 및 내부 간담회, 토론회 등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연합회의 정책,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내외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정책위원회 신설하고 연합회 지향과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는 회원단체 및 인사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환농연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먹거리에 대한 정책제시와 연대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친환경농업이 탄소 저감과 생태환경을 살리는 대안적 농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및 홍보, 연대활동 (공익형 직불금 확대, 인증제도 개선, 친환경농업 가치 인식재고) 등이다.

 

이와함께 환농연은 생태환경농업 가치 확산 및 소비 확대를 위한 교육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22년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 기간 동안 교육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회원단체와 협력을 통한 교육홍보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환농연은 지난 1년간 ‘ 환농연 조직운영 방향 논의’TF를 구성하고, 4차례 회의와 회원단체 설문조사 결과 보고를 통해 조직운영 방향을 마련해 이날 정기총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조완석 한 살림 연합이사장이 신임 환농연회장으로, 부회장은 강용 전국친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 김영향 두레생협연합회이사장, 강석찬 친환경가공생산자 협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책

더보기
농어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 출범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0월 1일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 (이하, 기본소득특위)」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기본소득특위는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의 회복을 견인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정책 수단인 기본소득 제도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기본소득은 모든 농어촌 주민에게 일정한 소득을 보장하여 생활 안정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청년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공동체 회복 등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은 최근 5년 간 인구가 6% 감소하여 전체 기초지자체 평균 감소율(-1.3%)보다 –4.7%p 더 큰 감소폭을 보였다. 또한 2025년 기준 69개 군의 고령화율은 38.8%로, 전체 기초지자체 평균(20.8%) 비해 18%p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은 소득 지원을 넘어, 농어촌의 활력 회복과 미래세대 유인을 위한 핵심 정책 수단으로 주목된다. 기본소득특위는 농어촌 현장에서 기본소득 운동을 이끌어 온 단체의 대표자들을 비롯해, 관련 연구를 수행해 온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또한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국먹거리연대와 간담회 개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호, 이0하 위원회)는 9월 29일 (월)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전국먹거리연대 소속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농정 과제와 먹거리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먹거리연대 (상임대표 김상기) 소속 지역재단, 두레생협연합회, 한살림연합,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연대,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 10여 개 단체 대표자 및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가 민 · 관협치 기능을 강화하여 현장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먹거리 현안으로 ▲국가 · 지자체 푸드플랜의 재가동과 먹거리 기본법 제정 필요 ▲복지 돌봄 확대와 연계한 식생활 돌봄 대상 확대 ▲친환경 기후급식으로의 전환 ▲식량안보를 위한 국산 밀 소비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살림연합 권옥자 대표는 친환경농업의 어려운 여건을 설명하고 “친환경농업 확대와 소비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모색에 위원회가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재단 허헌중 이사장은 “ 그간 위원회 의결

기술/산업

더보기
다홍빛 물든 영양 고추특구, 생산량 3.7배 증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일 ' 농업대전환 특화작목특구인 영양 고추특구 평가회'를 열고, 영양 고추특구가 목표 생산량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고추 재배의 틀을 바꾸는 표준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전국 고추 생산량의 점유하고 있는 최대 산지이며, 특히 영양군은 재배면적 1,321ha, 생산량 3,700톤으로 군민의 (1,807세대)가 고추 농사에 종사하는 주산시군이다. 그러나 고추는 여름철 고온성작물로 기존의 노지재배에서는 강우로 인한 탄저병·역병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육묘기 칼라병 감염에 따른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 문제가 지속돼 왔다. 고추 칼라병은 잎과 과실에 알록달록한 무늬, 반점 또는 변색이 나타나, 심할 경우 잎이 말리거나 과실이 기형적으로 변형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이에 영양 고추 특구는 지난해부터 청년이 주축이 되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보완하기 위해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개발한 고깔형하우스와 칼라병 종합방제체계를 도입했다. 먼저, 고깔형하우스는 자동개폐 고깔천장을 통해 여름철 하우스 내부 온도를 일반하우스 대비 5~8℃ 낮게 유지해 고온 피해를 줄이고, 강우로 인한 탄저병과 역병을 감소시켜 안정적 생육 관리와 작기 연장으로 생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