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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청렴·안전·혁신’집중...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혁신 선도하겠다

- 「청렴·안전·혁신」 비전 선포하고 실행방안 발표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8일 나주 본사에서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스마트 공기업’ 을 비전으로 「청렴 · 안전 · 혁신」 실행방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나선다.

 

먼저 청렴분야에서는‘국민이 신뢰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사’를 지향점으로, 경영진이 주도하는 위로부터의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부패행위자는 「원스크라이크 아웃 제도」를 강화해 부패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재무정보 뿐 아니라 ESG성과 등 비재무적인 정보까지 경영공시의 폭을 넓히고, 재무투명성 강화를 위해 「자금거래 자동알림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을 도입하여 부패를 방지하고, 경영관리의 공신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업의 준법정책과 리스크 관리가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평가해 인증 수여하는 제도로 2021년 4월 제정됐다.

 

두 번째 안전분야는‘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공사’를 지향점으로, 안전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사에 안전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중대재해 발생시 전사적 「사고대응팀」을 신속히 파견하여 근로자를 보호하고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안전을 위해서 건설현장 全공종에 대한 안전활동 수준을 「안전신호등」으로 표시하여 고위험 작업장을 특별관리하고, 「작업중지요청제」를 활성화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안전은 비용과 속도 그 무엇에도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이병호 사장의 안전철학을 바탕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혁신분야는 ‘변화와 혁신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혁신’을 지향점으로, ‘경영, 업무, 조직, 인적, 공공’ 5대 분야에 대한 혁신을 실행과제로 정했다.

 

공사는 지속경영을 위해 민간기업을 포용·지원하는 「제2기 ESG경영」을 추진하고, 「규제혁신 추진단」 운영을 통해 국민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내부역량 강화와 업무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 워커, KRC위키 등 스마트 업무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공사 기술력에 대한 민간 공유가 가능하도록「아카이브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워커는 IT 기반 로봇 등을 활용하여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해주는 기술이다. KRC 위키는 지식정보의 효율적인 통합관리(예 : 구글의 위키피디아)이다.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혁신 주니어보드」를 구성하여 아래로부터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민간과의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부채 감축 등 재무구조 건전화 등 효율화 노력으로 정부의 공공혁신에도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호 사장은 “청렴과 안전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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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해법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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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축산으로 더 여유로운 낙농을” 선진,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서 미래 낙농 비전 선보여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성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5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고객들에게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의 젖소 농가와 축산 관련 기관 · 단체가 참여해 품종의 우수성을 겨루고 개량 성과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60여 개 업체가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축산 기자재와 유제품을 선보였고, 최신 낙농 기술과 산업 정보를 교류하는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선진은 행사장 메인 광장에 가장 큰 규모의 부스로 참여해 낙농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스마트축산, 여유로운 낙농’을 콘셉트로, 첨단 기자재부터 데이터 관리 시스템, 맞춤형 사료까지 스마트 낙농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ICT 기반의 스마트팜 · 스마트파밍 기술을 앞세운 계열사 애그리로보텍은 ▲ 24시간 자동으로 착유가 가능한 로봇착유기 ‘아스트로넛 A5’, ▲자율주행식 사료 푸셔 ‘유노’, ▲송아지가 스스로 찾아와 젖을 먹는 자동 포유기 ‘캄’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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