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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태축산

다움목장 ‘풀먹소’, 유기농방목마켓에서 인기 폭발

3차 신선예약 조기 마감, 8월 1일부터 배송 시작

유기농과 방목생태 축산물 전용 플랫폼인 유기농방목마켓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진행한 ‘다움목장 자연방목 목초 100% 한우 풀먹소’ 3차 신선예약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조기 마감되는 등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방목마켓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3차 신선예약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다움목장 풀먹소 신선예약 이벤트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데 힘입어 또 다시 진행하게 됐다.

 

 다움목장은 국내 동물복지농장 중 최대 규모인 1만 5,000평의 방목지를 갖추고 있으며, 이곳의 한우는 자연방목지의 풀과 10만평의 초지에서 수확한 풀을 먹고 자라고 있다. 특히 하루 10시간 이상 넓은 초원에서 방목하고, 전 생애주기에 걸쳐 영양 가득한 자연의 풀만 먹고 자란 한우는 19% 가량의 메탄 발생량 감소는 물론 초지 3,000평당 약 0.5톤의 탄소를 흡수하여 자연환경 보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가 소답게 자라야 한다’는 손영수 다움목장 대표의 철학에 맞춰 생산되고 있는 다움목장의 자연방목 목초 100% 한우는 비타민과 미네랄, 공액리놀렌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오메가3와 오메가6 비율이 1대 4 미만으로 균형 잡혀 있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신선예약은 구이용, 특수부위, 국거리용, 장조림용, 이유식용 등으로 세분화되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용도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차와 2차 때 절찬리에 판매됐던 구이용은 이번 3차 신선예약에서도 시작과 동시에 조기 품절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품 구매자에 대한 배송은 예약 종료 다음 날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했다.

 

유기농방목마켓 관계자는 이번 3차 신선예약 진행과 관련 “다움목장의 한우들은 마블링을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아 1++ 등급을 받기는 힘들지만, 그 어떤 농장보다도 자연에 가까운 방식으로 행복하게 기르고 있다” 며 “ 환경과 동물복지 이슈는 물론 건강과 영양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뿐 아니라 갈수록 다움목장의 한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유기농방목마켓은 보다 많은 유기축산과 방목생태축산을 실천하는 농가를 발굴하여 가치소비에 공감하는 소비자들과의 연결을 돕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농업환경뉴스 )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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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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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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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익직불제 대응 소면적 작물 비료사용 기준 설정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공익직불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소면적 재배 작물의 불균형한 시비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실증과 농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소·인산·칼리의 표준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기능을 높이도록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 수령을 위해서는 비료사용 처방 준수와 함께 pH · 유기물 · 유효인산 등 토양 화학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재배면적이 작은 작물은 작물별 비료사용 처방 기준이 없어서 현재까지 유사한 작물 기준을 활용해 왔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강활, 돼지감자, 일당귀 등 4가지 소면적 작물에 대한 농가 비료사용 기준을 조사했으며, 표준시비량보다 전반적으로 많은 양의 비료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질소와 칼리는 과다 투입이 잦아 생산비 부담과 양분 손실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면적 작물의 표준시비량은 권장량 대비 0~2배 범위에서 비료 수준을 달리해 수량 반응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산정했으며, 표준시비량 기준은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질소는 생육 중기에 나눠서 시비하고, 인산·칼리는 밑거름 중심으로 시용을 권장했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비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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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셰프에게 배우는 국산 콩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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