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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 전문기관을 향한 조직개편

- 정책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 중심에서 사업+기능으로 개편 -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미래 축산유통정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 신설에 따른 주요 정책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금년 1월 사업과 기능을 조화시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축평원의 조직 개편안은 ① 축산물 특성 정보제공, ② 축산유통 효율화, ③ 축산물 수급안정, ④ 축산유통 거래질서 확립, ⑤축산유통 관련 제도 개선, ⑥축산물 도축·가공·유통산업 육성 등 정부의 축산유통 분야 정책과제 수행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부응하여 인력은 축소(△19명)하되, 과제 추진의 효율성은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은 ➊ 소비정보본부는 축산물 품질평가, 이력관리 등을 통해 축산물에 대한 특성정보를 소비자에 제공하여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했다. 주요업무은  축산물품질평가 및 축산물이력관리 사업 수행, 품질평가 기준 개발 및 제도 운영·개선, 정책지원 및 신규·시범사업 운영한다.

 

➋ 유통혁신본부는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축산유통 제도 개선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주요업무는  축산유통 정책지원, 축산물 온라인경매(거래) 운영, 국내외 축산물 유통정보조사 발표 및 소비동향(소비실태) 조사, 축산물 유통단계별 위험요소 관리 및 이행실태 점검한다.

 

➌ 유통지원본부는  등급·이력·유통사업 과정에서 생성되는 통계 데이터 분석, 수급관리, 연구개발 등을 통해 소비정보제공과 유통혁신을 적극 뒷받침한다.  주요업무는 데이터 종합관리 및 표준화, 축산물 수급 정보 분석·발표·모델개발 및 수급조절협의회 운영, 국내외 조사연구 및 연구과제 운영, DNA 분석한다.

 

➍ 디지털추진본부는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기기 개발, 축산유통 정보의 연계·통합 등 디지털화를 통한 사업 효율화·혁신을 견인한다. 주요업무는  ICT 계측기기 개발·관리, 정보화 사업 개발 및 시스템 구축,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 거래증명통합포털 운영한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변화하는 축산 유통시장과 4차산업 기술의 발달에 따라 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효과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였다”며 이를 통해 “축산유통과 관련된 정부 정책 전반을 뒷받침하고, 축산물 유통 전(全) 단계의 개선 및 효율화, 생산자·유통업자·소비자 등 대국민 축산유통 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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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농업인 선택권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관련 법령인 농업기계 검정기준 고시를 개정하여 2025년 7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먼저 5인승 이상 승용차까지 소화기 비치 의무를 확대한 소방시설법의 방향에 따라, 건초 작업 수행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콤바인과 65kw 이상 트랙터에도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하여 농작업 중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했다. 과수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소작업차에서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소작업차의 경보장치, 가드레일, 미끄럼 방지턱 등의 설치기준을 구체화했다.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전기 농업기계 배터리에 전압, 용량, 제조사 등 제원 표기를 의무화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농업기계 사용이 활성화 되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이 보다 저렴한 농업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기계에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재사용 배터리 활용을 허용하되 재사용 배터리임을 표기하도록 하였고, 중소기업벤처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용 동력운반차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를 25km에서 17km로 완화했다. 이번 고시 개정 이후에는 올해 농업기계로 새로 포함된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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